• Log in
  • 구독하기
지구를 살리는 뉴스, 더지구가 기후위기의 진실을 알려드립니다

해외

해외 기후 소식, 외국 기후 정책 등을 소개하는 카테고리입니다.

무료 유럽 꼴찌였던 루마니아, 단 2년 만에 ‘재활용 국가 1티어’
해외

유럽 꼴찌였던 루마니아, 단 2년 만에 ‘재활용 국가 1티어’

가디언 홈페이지 기사 캡처세계 최악 수준의 재활용 국가였던 루마니아가 단 2년 만에 ‘세계 최대 음료용기 보증금 환불제(DRS)’ 운영국으로 자리 잡았다. 가디언은 27일 “루마니아의 보증금 환불제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성장했고, 회수율은 최대 94%까지 치솟았다”고 보도했다. 루마니아는 2023년 11월, 플라스틱·유리·금속 음료 용기에 용기당 0.50 레우(

by오두환 기자
무료 폴란드는 폭설로 정전, 스리랑카는 기록적 홍수…기후변화가 만든 상반된 재난
해외

폴란드는 폭설로 정전, 스리랑카는 기록적 홍수…기후변화가 만든 상반된 재난

가디언 홈페이지 기사 캡처 유럽과 남아시아에서 서로 다른 형태의 극단적 기상이 동시에 발생하며 기후위기의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가디언은 28일(현지시간) “폴란드는 폭설로 7만5천여 가구가 정전을 겪었고, 스리랑카에서는 하루 25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며 수십 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폴란드, 밤사이 폭설로 ‘도시 마비’가디언에 따르면 폴란드 남동부에서 시작된 폭설은 북쪽으로

by오두환 기자
무료 브라질 벨렝서 밤샘 협상…COP30, 기후위기 대응 ‘실행의 시대’ 선언
해외

브라질 벨렝서 밤샘 협상…COP30, 기후위기 대응 ‘실행의 시대’ 선언

COP30 브라질 공식 사이트 캡처브라질 벨렝에서 열린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가 23일(한국 시간 기준) 새벽 예정보다 하루 늦게 막을 내렸다. 파리협정 10주년을 맞은 올해 회의에는 5만여 명이 참석했고, 밤샘 협상이 이어지며 기후위기 대응의 ‘실행 체계’가 상당 부분 윤곽을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부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한

by오두환 기자
무료 영국 옥스퍼드셔 강변에 6m ‘쓰레기 산’…지자체 폐기물도 확인
해외

영국 옥스퍼드셔 강변에 6m ‘쓰레기 산’…지자체 폐기물도 확인

더가디언 홈페이지 기사 캡처영국 잉글랜드 옥스퍼드셔의 한 들판에서 길이 150m, 높이 최대 6m에 이르는 대규모 불법 폐기물 더미가 발견되면서 영국 내 폐기물 관리 체계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더가디언은 19일 보도를 통해 해당 쓰레기 더미 속에서 영국 남동부 지방정부가 배출한 폐기물과 지역 학교에서 나온 생활쓰레기까지 섞여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by오두환 기자
무료 수도 1000만명, 저수지 하나는 바닥...테헤란 물 확보 비상
해외

수도 1000만명, 저수지 하나는 바닥...테헤란 물 확보 비상

복스 홈페이지 기사 캡이란 수도 테헤란이 극심한 물 부족 사태에 빠졌다. 미국 온라인 매체 복스(Vox)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테헤란 시는 이미 일부 지역에서 자정부터 새벽 5시까지 야간 단수를 시행하며 사실상의 물 배급 체제를 시작했다. 복스는 테헤란이 5개의 주요 저수지에 의존하는데, 그중 하나는 완전히 고갈됐고 또 하나는 수위가 8%

by오두환 기자
무료 ‘기온상승 2.5도 전망’ 구테흐스 “기후위기, 가장 약한 이들이 가장 큰 고통”
해외

‘기온상승 2.5도 전망’ 구테흐스 “기후위기, 가장 약한 이들이 가장 큰 고통”

가디언 홈페이지 기사 캡전 세계가 파리협정의 핵심 약속인 ‘지구 평균기온 상승 1.5도 이내 제한’을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엔 사무총장이 “이는 인류의 도덕적 실패”라며 각국 지도자들에게 강력히 경고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의 6일 보도에 따르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브라질 벨렝에서 개막한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

by오두환 기자
무료 “전 세계 치과용 수은 사용 금지”… 인체·생태계 보호 위한 역사적 합의
해외

“전 세계 치과용 수은 사용 금지”… 인체·생태계 보호 위한 역사적 합의

유럽위원회 관련 기사 캡전 세계가 치과용 수은 사용에 ‘퇴출’을 선언했다. 유엔 환경계획(UNEP)은 7일(현지시간) 제6차 미나마타협약 당사국회의(COP6)에서 치과용 아말감(수은 합금)의 제조·수출입·사용을 2035년부터 전면 금지하는 결정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인류는 치과 치료에서 수은 사용을 완전히 중단하기 위한 첫 국제적 합의에 도달했다. 이번

by오두환 기자
무료 기후 덕 본 일본 와인 마을, 이제는 날씨가 걱정거리로
해외

기후 덕 본 일본 와인 마을, 이제는 날씨가 걱정거리로

로이터 홈페이지 기사 캡처일본 북단 섬 홋카이도(北海道)의 소도시 요이치는 지난 수십 년간 기후가 서서히 온난해지면서 고급 와인 품종인 피노 누아(Pinot Noir) 재배지로 떠올랐다. Reuters 로이터의 지난 13일 보도에 따르면 원래 이 지역은 위스키 생산지로 유명했지만, 2017년 현지 와이너리인 Domaine Takahiko의 ‘2017 Nana-Tsu-Mori Pinot Noir’가 덴마크 코펜하겐의

by오두환 기자
무료 지구 곳곳서 매분 1명 사망… 폭염이 부른 ‘기후 재난’
해외

지구 곳곳서 매분 1명 사망… 폭염이 부른 ‘기후 재난’

가디언 홈페이지 기사 캡처지구의 온도가 오르는 속도가 인간의 생명을 집어삼키고 있다. '란셋(Lancet)'이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매 분마다 한 명이 폭염 등 고온 현상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전 세계 폭염 관련 사망자를 연평균 54만 6천 명으로 추산했다. 이는 1990년대보다 23% 증가한 수치다.

by오두환 기자
무료 “환경파괴로 번 돈, 전부 돌려놔라”… 호주, 부당이익 환수법 추진
해외

“환경파괴로 번 돈, 전부 돌려놔라”… 호주, 부당이익 환수법 추진

가디언 홈페이지 기사 캡처호주 정부가 환경법을 위반한 기업이 얻은 모든 금전적 이익을 환수하는 법안을 추진한다. 단순한 벌금 부과를 넘어, 불법으로 얻은 수익 자체를 ‘범죄의 결과물’로 간주해 박탈할 수 있도록 하는 획기적 개혁이다. 머리 왓(Murray Watt) 호주 환경부 장관은 22일 “환경을 훼손해 돈을 버는 기업의 시대는 끝나야 한다”며

by오두환 기자
무료 ‘빛의 축제’가 ‘스모그 축제’로...뉴델리 공기 WHO 기준 50배 초과
해외

‘빛의 축제’가 ‘스모그 축제’로...뉴델리 공기 WHO 기준 50배 초과

알자지라 홈페이지 기사 캡처인도의 수도 뉴델리가 ‘빛의 축제’ 디왈리(Diwali) 이후 세계에서 가장 오염된 도시로 다시 이름을 올렸다. 도시 전역의 대기질지수(AQI)는 21일 오전 ‘위험(Hazardous)’ 단계로 치솟아,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의 50배를 넘었다. 디왈리는 인도의 최대 명절 중 하나로, 악을 물리치고 빛으로 어둠을 몰아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하지만

by오두환 기자
무료 환경정책의 역설, 스페인 쓰레기 처리비 폭등으로 민심 ‘부글’
해외

환경정책의 역설, 스페인 쓰레기 처리비 폭등으로 민심 ‘부글’

EuroWeekly News 홈페이지 캡스페인 전역 가정의 쓰레기 수거 요금이 올해 들어 급등하면서 생활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 현지 매체 EuroWeekly News는 16일 “2025년 들어 다수 지방자치단체에서 폐기물 관리비가 전년 대비 최대 30% 인상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쓰레기 수거·처리비 상승의 주된 원인은 새로운 유럽연합(EU) 폐기물 규제와 지자체 재정 부담

by오두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