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틈에 핀 주황빛 꽃…국내 최북단 ‘범부채’ 찾았다
범부채[챗지피티]주황색 꽃잎 위에 검은 점이 콕콕 박혀 있다. 멀리서 보면 표범의 무늬를 닮았다. 이름도 그래서 ‘범부채’다. 여름이면 화려한 꽃을 피우지만, 자연에서 스스로 살아가는 범부채를 만나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강원도 고성군의 현무암 지대에서 범부채의 국내 최북단 자생지를 새롭게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알려진 범부채 자생지보다 훨씬
멸종위기 동식물, 바다, 숲 등의 기사 카테고리입니다.
범부채[챗지피티]주황색 꽃잎 위에 검은 점이 콕콕 박혀 있다. 멀리서 보면 표범의 무늬를 닮았다. 이름도 그래서 ‘범부채’다. 여름이면 화려한 꽃을 피우지만, 자연에서 스스로 살아가는 범부채를 만나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강원도 고성군의 현무암 지대에서 범부채의 국내 최북단 자생지를 새롭게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알려진 범부채 자생지보다 훨씬
펜화 스타일의 홍줄나비[챗지피티]검은 날개 위로 붉은 줄무늬가 선명하게 이어진 나비가 있다. 이름도 날개의 생김새를 따라 붙은 ‘홍줄나비’다. 주로 설악산과 오대산 등 강원도 높은 산에 사는 홍줄나비가 기후변화로 살아갈 곳을 잃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홍줄나비를 8월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선정했다. 검은 날개에 그어진 붉은 선홍줄나비는
댕구알버섯[국립산림과학원]서울 홍릉숲에 흰색 배구공처럼 생긴 대형 버섯이 모습을 드러냈다. 지름이 20~30㎝에 이르는 ‘댕구알버섯’이다. 이름은 귀엽지만, 생육 조건이 맞으면 지름 50㎝ 이상으로 자라는 대형 버섯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최근 홍릉숲에서 댕구알버섯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홍릉숲에서 댕구알버섯이 처음 관찰된 것은 2017년이다. 이후에도 꾸준히 모습을 드러내면서 다양한 생물이 살아가는 홍릉숲의
배초향[국립수목원]한여름 정원에 보랏빛 꽃이 피고, 잎을 살짝 스치면 시원한 박하 향이 퍼진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7월 ‘우리의 정원식물’로 배초향을 선정했다. 배초향은 우리나라 곳곳에서 자라는 자생식물이다. 꿀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7월부터 가을까지 줄기 끝에 작은 보라색 꽃을 이삭처럼 풍성하게 피운다. 꽃도 예쁘지만 가장 큰 매력은 향기다. 꽃과 잎에서 나는 청량한
저어새[챗지피티 이미지]저어새라는 새를 본 적 있나요? 저어새는 이름처럼 물속을 ‘저어’ 먹이를 찾는 새입니다. 길고 납작한 부리가 주걱처럼 생겨서 영어로는 ‘숟가락 부리 새’라는 뜻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귀여운 새는 한때 지구에서 사라질 뻔했습니다. 1995년 전 세계에 남은 저어새는 430마리뿐이었습니다. 너무 적어서 멸종위기종으로 보호해야 하는 새가 됐습니다. 다행히
호랑이[국립생태원]전래동화에서 곶감을 무서워하던 호랑이가 이번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익숙한 상징이지만, 정작 남한의 숲에서는 더 이상 만날 수 없는 동물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호랑이를 7월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호랑이는 식육목 고양이과에 속하는 대형 포유류다. 전체 아종은 9종으로, 이 가운데 카스피호랑이, 자바호랑이, 발리호랑이 등
개화한 강릉요강꽃[국립수목원]봄 숲이 깊어지는 시기, 국내 대표 희귀 자생식물인 광릉요강꽃이 모습을 드러냈다. 짧은 개화 기간 동안만 볼 수 있는 만큼,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상징적 식물로 주목된다. 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 자생식물인 광릉요강꽃이 개화했다고 밝혔다. 광릉요강꽃은 난초과 여러해살이풀이다. 꽃 모양이 전통 요강을 닮아 이름이 붙었다. 독특한 형태와 은은한 색감으로 관상
수원청개구리[국립생태원]논에서 들리던 개구리 소리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우리가 흔히 보던 ‘청개구리’와 닮았지만, 사실은 사라질 위기에 놓인 고유종이 있다. 바로 수원청개구리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4월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수원청개구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원청개구리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으로 지정된 국내 고유종이다. 이 개구리는 겉모습만 보면 우리가 아는 청개구리와 거의 구분이 되지 않는다.
남극도둑갈매기 AI이미지남극 생태계의 상위 포식자인 남극도둑갈매기가 번식지 환경에 따라 먹이를 선택하는 ‘현지화 식단’을 취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극지연구소는 남극 로스해 북부 빅토리아랜드 일대 4개 번식지에 서식하는 남극도둑갈매기의 혈액을 분석한 결과, 지역별로 식이 구성이 뚜렷하게 달라지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난 40여 년간 비교 연구가 부족했던 북부 빅토리아랜드 지역을
강릉항 내에 출현한 남방큰돌고래[고래연구소]국립수산과학원(원장 권순욱) 고래연구소는 최근 강릉항 인근 해역에 지속적으로 출현한 돌고래를 현장 조사한 결과, 어린 남방큰돌고래로 공식 확인했다고 밝혔다. 남방큰돌고래는 그동안 제주도 연안에 약 120마리가 정주하는 계군으로만 알려져 왔다. 제주 외 해역에서 공식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릉항에 출현한 개체는 일명 ‘안목이’로 불린다. 특정
거북딱정벌레[국립생물자원관]국립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생물종이 2025년 말 기준 6만 2,604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말 기준 6만 1,230종에서 1년 새 1,374종이 늘어난 수치다. 국립생물자원관은 매년 전 세계에서 처음 보고된 신종과 해외에는 분포하지만 국내에서 새롭게 확인된 미기록종을 발굴해 국가생물종목록을 갱신·공개하고 있다. 국가생물종목록은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백서향[국립수목원]겨울 정원을 향기로 채우는 희귀 식물이 ‘2026년 우리의 정원식물’로 선정됐다. 국립수목원은 2026년 1월 ‘우리의 정원식물’로 백서향(Daphne kiusiana Miq.)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백서향은 팥꽃나무과에 속하는 상록 활엽 관목이다. 순백의 꽃과 은은한 향으로 겨울 정원에서 존재감을 드러낸다. 백서향은 제주도와 거제도 등 남해안의 따뜻한 숲속에서 드물게 자라는 희귀식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