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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사회, 현장 기사 카테고리입니다.

무료 주민이 만든 태양광 마을, 월 20만 원 햇빛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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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만든 태양광 마을, 월 20만 원 햇빛소득

경기도는 29일 경기융합타운에서 ‘경기 RE100 마을 이야기’ 행사를 열고 우수사례를 공유했다[경기도]경기도 곳곳에서 주민들이 직접 투자해 만든 ‘경기 RE100 마을’이 에너지 전환과 소득 창출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태양광 설비를 마을 단위로 설치해 전기요금을 줄이고, 발전 수익을 나누는 ‘햇빛소득’ 모델이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 경기도는 29일 경기융합타운에서 ‘경기

by오두환 기자
무료 “1회용컵, 이제는 사전 억제”…환경단체, 보증금제 부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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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용컵, 이제는 사전 억제”…환경단체, 보증금제 부활 촉구

커피가 담긴 일회용 종이컵[픽사베이]환경운동연합이 정부에 1회용컵 보증금제의 전국 시행을 촉구했다. 최근 정부가 내놓은 대체 정책이 ‘사후 처리 중심의 면피책’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환경운동연합은 29일 논평에서 “1회용컵 보증금제가 좌초된 지 3년이 지났다”며 “그 결과 컵을 두세 겹 겹쳐 쓰는 과잉포장과 플라스틱 컵에 알루미늄 뚜껑을 씌운 ‘캔시머’ 같은 신종

by오두환 기자
무료 천연기념물 ‘방치’…생태 관리할 국가유산 감리 인력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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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방치’…생태 관리할 국가유산 감리 인력 0명

제주 산천단 곰솔 군락[국가유산청]국가가 지정한 천연기념물 숲과 생태유산을 관리·감독할 전문 인력이 사실상 전무해, 수십 건의 보수·복원 사업이 방치되거나 비전문 인력에 맡겨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이 28일 국가유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국가유산 감리업체 소속 인원 가운데 식물보호 자격자는 단 한 명도 없고, 보존과학 자격자도

by오두환 기자
무료 포도도 기후위기 대응 중…경기도, 슈팅스타·썸머크리스피·젤리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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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도 기후위기 대응 중…경기도, 슈팅스타·썸머크리스피·젤리팝 공개

왼쪽부터 젤리팝, 썸머크리스피, 슈팅스타 [경기도농업기술원]기후위기 속에서 국내 포도 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한 움직임이 시작됐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6일 화성시 포도 농가에서 ‘슈팅스타’, ‘썸머크리스피’, ‘젤리팝’ 등 신품종 포도 3종을 선보이는 현장 평가회를 열었다. 이번 자리는 샤인머스켓에 이어 시장을 선도할 대체 품종을 발굴하고, 기후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농업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by오두환 기자
무료 “제주 바람으로 목포까지”…녹색해운항로 구상 본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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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바람으로 목포까지”…녹색해운항로 구상 본격 논의

해상풍력 관련 이미지[픽사베이]2050년까지 해운산업 온실가스를 ‘넷제로(실질적 배출 제로)’로 줄여야 하는 국제 규제를 앞두고, 한국이 늦게 대응하면 수출 경쟁력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대안으로 제주 청정에너지로 전기추진선을 띄워 목포까지 운항하는 ‘녹색해운항로’ 구상이 국회에서 논의됐다. 지난 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바람에서 연료까지: 해상풍력과 해운·항만의 탈탄소 전환’ 토론회에서는

by오두환 기자
무료 산불특별법 첫 제정, ‘구제냐 난개발이냐’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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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특별법 첫 제정, ‘구제냐 난개발이냐’ 갈림길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차규근 의원 페이스북]경북·경남·울산 초대형 산불 피해를 구제하기 위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하지만 법안에 각종 개발 특례 조항이 포함되면서 산림 난개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5일 국회 본회의에서는 ‘경북·경남·울산 초대형 산불 피해 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 의결됐다. 특별법은 공포 즉시 시행되며,

by오두환 기자
무료 “불편한 비판 잠재우려 하나”…산림청 ‘혁신위원회’에 쏟아지는 의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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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비판 잠재우려 하나”…산림청 ‘혁신위원회’에 쏟아지는 의구심

산림청은 지난 19일 서울 글래드호텔에서 '산림정책 혁신위원회'를 출범시켰다.[산림청]산림청이 대형 산불 참사 이후 산림정책 전환을 모색하겠다며 ‘산림정책 혁신위원회’를 출범시켰지만, 시민사회는 “보여주기식”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산림청은 지난 19일 시민사회·학계·전문가 26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해 산림 분야 현안을 논의하고 중장기 혁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환경단체들은 “비판을 봉합하려는 장치일

by오두환 기자
무료 “숲은 땔감이 아니다”…시민단체, 정부 바이오매스 확대안 철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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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은 땔감이 아니다”…시민단체, 정부 바이오매스 확대안 철회 촉구

숲[픽사베이]정부가 바이오매스 발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제도 개편을 추진하자 시민사회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환경·기후단체들은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이름으로 산림을 태우는 것은 시대착오적”이라며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 가로수시민연대,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서울환경연합 등 15개 단체는 24일 공동 성명을 내고 “바이오매스 확대는 기후위기와 산림파괴를 가속화하는 ‘가짜 재생에너지’

by오두환 기자
무료 유럽은 끊은 LNG 지원…한국만 ‘시대착오적’ 기후정책자금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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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은 끊은 LNG 지원…한국만 ‘시대착오적’ 기후정책자금 쓰인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2019년 Angelicoussis가 국내 조선사 앞으로 발주한 LNG선 2척의 수출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219백만불의 여신을 지원했다.[한국수출입은행]정부가 '녹색 금융'으로 홍보해온 기후정책자금의 상당 부분이 사실상 화석연료 지원에 쓰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신장식 의원실이 23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5대 공적금융기관이 승인한 기후정책자금 94조원 가운데 17조6천억원(약

by오두환 기자
무료 “재생에너지 전환 가로막는 걸림돌”…고리2호기 연장 반대 목소리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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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전환 가로막는 걸림돌”…고리2호기 연장 반대 목소리 확산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고리2호기 수명연장 심사 상정을 앞두고 23일 시민단체들이 심사 중단과 원전 영구정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기후위기비상행동, 종교환경회의, 탈핵시민행동]원자력안전위원회의 고리2호기 수명연장 심사 상정을 앞두고 시민사회가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심사 중단과 원전 영구정지를 촉구하며, 지난 일주일 동안 모은 시민 서명 5,348명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by오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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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배롱나무 심은 서울 속 바람길숲, 연간 이산화탄소 51톤 흡수

보라매공원 일대[서울시청]서울 도심에 산·계곡·강에서 생성된 찬바람을 불어넣어 대기 오염물질을 배출하고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바람길숲’이 확대 조성되고 있다. 서울시는 22일, 지난 8월 말까지 시내 28곳에 총 71,780㎡ 규모의 바람길숲을 조성했으며, 오는 10월까지 성수초교 옥상(500㎡), 망우로(2,000㎡)에 추가로 숲을 조성해 올해 총 74,280㎡

by오두환 기자
무료 버려진 곰사육장이 ‘숲의 정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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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곰사육장이 ‘숲의 정원’으로

숲의 정원으로 바뀐 곰 사육장 [국립수목원]산림청 국립수목원이 버려진 곰사육장을 숲의 정원으로 탈바꿈시켰다. 기후변화 대응과 생물다양성 증진을 주제로, 버려진 공간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 사례다. 국립수목원은 과거 산림동물원 곰사육장으로 쓰이던 콘크리트 공간을 재해석해 ‘곰이 떠난자리, 숲의 정원’으로 꾸몄다고 22일 밝혔다. 정원은 곰이 떠난 빈자리를 숲의 주인인 나무와 풀, 바위, 토양,

by오두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