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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동식물, 바다, 숲 등의 기사 카테고리입니다.

무료 “샴악어, 새 보금자리로”… 국립생태원, 멸종위기동물 26마리 미국 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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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악어, 새 보금자리로”… 국립생태원, 멸종위기동물 26마리 미국 이관

CITES동물 보호시설에서 보호 중인 샴악어[국립생태원]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은 15일, CITES동물 보호시설에서 보호 중이던 샴악어, 인도별육지거북 등 8종 26개체를 미국 최대 규모의 파충류 보호시설인 ‘피닉스양서파충류생츄어리(Phoenix Herpetological Sanctuary)’로 이관했다고 밝혔다. CITES(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 체결국으로서 국립생태원은 국제 거래가 제한된 멸종위기종을 구조·치료·

by오두환 기자
무료 “태백산에 빙하기 식물이 산다” 살아있는 고대 식물의 마지막 피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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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에 빙하기 식물이 산다” 살아있는 고대 식물의 마지막 피난처

보전위원회 위원들이 회의를 진행하는 모습[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국립공원공단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정성자)는 태백산 일원을 주요 서식지로 하는 빙하기 잔존식물 4종의 보전을 위해 지난 10월 1일 ‘보전위원회’를 열고 보호 대책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나도범의귀(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대성쓴풀(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꼬인용담(희귀식물), 부전투구꽃(희귀식물) 등 총 4종의 빙하기

by오두환 기자
무료 해안 절벽 따라 번지는 갯꼬리풀… 우리나라 희귀식물 새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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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 절벽 따라 번지는 갯꼬리풀… 우리나라 희귀식물 새 기록

갯꼬리풀이 발견된 전남 진도군 병풍도[국립수목원]국립수목원이 전남 진도군 도서지역에서 희귀 해안식물 ‘갯꼬리풀(Pseudolysimachion sieboldianum)’의 새로운 자생지를 확인했다. 일본 특산식물로 알려졌던 갯꼬리풀이 국내 여러 섬에서 잇따라 발견되면서, 우리나라 고유 식생의 범위가 새롭게 정의될 전망이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최근 전남 진도군 명도와 병풍도 도서산림에서 갯꼬리풀 자생지를 추가로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갯꼬리풀은

by오두환 기자
무료 국립공원 곳곳서 ‘생명의 순간’ 포착… 여우·산양·팔색조의 양육 장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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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곳곳서 ‘생명의 순간’ 포착… 여우·산양·팔색조의 양육 장면 공개

소백산 여우 대가족[국립공원공단]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이 추석을 맞아 국립공원 내 멸종위기 야생동물들의 귀중한 ‘육아 장면’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는 여우, 고라니, 산양, 팔색조 등 다양한 야생동물이 새끼를 보살피는 모습이 담겨, 국립공원이 생명 보전의 최후 보루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공단이 공개한 영상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장면은

by오두환 기자
무료 푸른 곡선 위에 눈꽃… 가을·겨울 정원 물들이는 눈향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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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곡선 위에 눈꽃… 가을·겨울 정원 물들이는 눈향나무

10월 ‘우리의 정원식물’로 눈향나무[국립수목원]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이 10월 ‘우리의 정원식물’로 눈향나무(Juniperus chinensis L. var. sargentii A.Henry)를 꼽았다. 눈향나무는 줄기가 땅에 기대어 눕는 듯한 모습과 푸른빛 잎이 어우러진 상록 침엽수다. 추위와 더위에 모두 강하고 관리가 쉬워 오래전부터 정원수로 사랑받아 왔다. 특히 겨울에는 초록빛

by오두환 기자
무료 산업화로 사라졌던 물장군·물방개, 광릉숲에서 서식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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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화로 사라졌던 물장군·물방개, 광릉숲에서 서식 재확인

국립수목원에서 발견된 물장군[국립수목원]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이 광릉숲 수서곤충 정밀조사 과정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곤충인 물장군(Lethocerus deyrollei)과 물방개(Cybister japonicus)의 서식을 다시 확인했다. 국립수목원 곤충조사연구팀은 다살이생물자원연구소와 함께 올해 광릉숲 수계 전반을 대상으로 수서곤충 및 희귀산림곤충을 정밀 조사했다. 조사팀은 지난 8월 물방개 유충을 발견했고, 9월 중순에는

by오두환 기자
무료 ‘메로’ 아닌 ‘파타고니아 이빨고기’…남극 물고기 이름 새로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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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로’ 아닌 ‘파타고니아 이빨고기’…남극 물고기 이름 새로 달았다

메로의 한국어 표준명은 파타고니라 이빨고기다.[극지연구소]극지연구소와 국립수산과학원이 남극해에 서식하는 어류 147종의 한국어 표준명을 제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작업으로 혼용되던 명칭과 외래어 표기를 정리해 학술·교육·어업 현장에서 활용도를 높이게 됐다. 그동안 남극 어류는 ‘비막치어’, ‘메로’, ‘이빨물고기’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던 종을 ‘파타고니아 이빨고기’로 통일하고, 외래어인 ‘실버피쉬(silverfish)’를

by오두환 기자
무료 유한양행, 미호강서 생물다양성 회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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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미호강서 생물다양성 회복 나선다

수달[픽사베이]유한양행이 충북 청주 오창공장 인근 미호강 세물머리 지역에서 추진 중인 생물다양성 증진 활동의 성과를 공개했다. 멸종위기종이 서식하는 중요한 생태 지역을 기업 차원에서 장기 보전하겠다는 구상이다. 유한양행은 2024년 6월부터 2025년 1월까지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함께 생태 모니터링을 진행해 ‘미호강 생태모니터링 보고서’를 발간했다. 조사 결과, 총 6개 생물군에서 183종이

by오두환 기자
무료 해빙 붕괴로 탄소 격리 줄어…지구온난화 가속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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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 붕괴로 탄소 격리 줄어…지구온난화 가속 경고

북극 해빙 바닥에 붙어 있는 해빙미세조류(위)와 해빙이 녹은 후 바다로 떨어져 나간 해빙미세조류(아래)[극지연구소]극지연구소(소장 신형철)가 기후변화로 인한 북극 해빙 붕괴가 바다의 탄소순환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북극의 얼음이 예상보다 빨리 무너지면서 바다의 ‘생물펌프’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해 지구온난화를 가속할 수 있다는 우려다.

by오두환 기자
무료 광릉숲에서 신종 ‘광릉콩꼬투리버섯’ 발견...학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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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릉숲에서 신종 ‘광릉콩꼬투리버섯’ 발견...학계 보고

광릉숲에서 발견된 신종 ‘광릉콩꼬투리버섯’[국립수목원]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이 광릉숲에서 새로운 버섯을 발견해 학계에 신종으로 보고했다. 이름은 ‘광릉콩꼬투리버섯(Xylaria gwangneungensis)’. 국명이나 학명에 ‘광릉’이 붙은 버섯은 이번이 처음이다. 광릉숲은 조선 세조의 능역으로 지정된 이후 550여 년 동안 보존돼 온 우리나라 대표 천연림이다. 2010년에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이번 발견은 광릉숲이

by오두환 기자
무료 주왕산 깃대종 둥근잎꿩의비름, 산불 딛고 다시 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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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산 깃대종 둥근잎꿩의비름, 산불 딛고 다시 피다

둥근잎꿩의비름 개화 모습[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국립공원공단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안호경)는 주왕산의 깃대종인 둥근잎꿩의비름이 지난 17일부터 주왕계곡 일원에서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본격적인 만개 시기는 이달 말경으로 예상된다. 깃대종은 한 국립공원의 생태적·지리적·문화적 특성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야생생물을 뜻한다. 단순히 보호 대상이 아니라, 해당 지역의 생태계와 문화를 알리고 주민과 탐방객에게 친숙하게

by오두환 기자
무료 송도 워터프런트서 흰발농게 6천마리 추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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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워터프런트서 흰발농게 6천마리 추가 발견

흰발농게[인천환경운동연합]인천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개발 사업이 멸종위기종 흰발농게 서식 실태를 둘러싼 논란에 다시 휘말렸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송도 아암유수지 일대에서 포획 작업을 벌여 흰발농게 6천73마리를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1·2차 조사에서 추산된 개체 수(800마리, 1천100마리)를 크게 웃도는 규모다. 당초 경제청은 워터프런트 1-2단계 사업(

by오두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