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동물보호의 날’서 동물복지 계란·펫푸드 선보여

풀무원이 농림축산식품부와 부산시가 주최한 ‘제1회 동물보호의 날 축제’에 참여해 동물복지 계란과 펫푸드 브랜드 ‘아미오’를 선보이며 동물복지 가치 확산 활동에 나섰다.

동물보호의 날은 매년 10월 4일로, 사람과 동물의 공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유일하게 법으로 지정했으며, 대부분 국가에서는 민간 단체나 학교가 기념 행사를 주도한다.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첫 행사는 ‘동물과 함께 행복한 사회를 위한 동물복지 사회로의 전환’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전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풀무원은 동물복지 인증관과 ESG 경영관 두 곳에서 각각 동물복지 계란과 펫푸드 브랜드 ‘아미오’를 전시했다. ‘세상 모든 계란이 동물복지 계란이 될 때까지’라는 메시지를 전한 계란 부스에서는 목초란·구운란·촉촉란 등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고 게임 이벤트를 통해 동물복지란을 나눠주며 가치소비의 필요성을 알렸다.

펫푸드 브랜드 ‘아미오’ 부스에서는 반려동물 건강 고민을 반영한 ‘자연담은’·‘건강담은’ 라인을 소개했다. 반려견을 동반한 방문객에게는 시식과 간식 증정 이벤트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풀무원은 올해 초 삶은 달걀의 껍질을 까는 번거로움을 줄인 ‘동물복지 깐 계란’을 출시하는 등 소비자 편의를 높인 제품군을 확장해왔다. 지난해에도 농식품부 주최 ‘동물복지 인증 가치소비 페스타’에 참여해 계란 소비를 통한 가치소비 확산을 알린 바 있다.

풀무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물복지 제품을 확대하고 소비자가 일상에서 쉽게 동물복지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