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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석유 정제 없이 벤젠 생산 성공… KAIST, 친환경 플라스틱 새길 열다
환경

석유 정제 없이 벤젠 생산 성공… KAIST, 친환경 플라스틱 새길 열다

왼쪽부터 KAIST 화학과 한순규 교수, 김태완 석박사통합과정, 녹색성장지속가능대학원 최경록 교수,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KAIST]페트병, 스티로폼, 나일론 등 일상 곳곳에서 쓰이는 BTEX(벤젠·톨루엔·에틸벤젠·파라자일렌)는 플라스틱의 핵심 원료다. 지금까지는 오직 석유 정제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었지만 국내 연구진이 ‘식물 기반 BTEX’ 생산의 난제를 풀었다. KAIST 연구팀이 폐목재 등

by오두환 기자
무료 사막 공기서 물 뽑고 탄소 잡는 ‘기후의 스펀지’...MOF 개발자들 노벨화학상
해외

사막 공기서 물 뽑고 탄소 잡는 ‘기후의 스펀지’...MOF 개발자들 노벨화학상

노벨상 공식 홈페이지 내 노벨화학상 수상자 캡처2025년 노벨화학상이 기후위기 대응을 앞당길 ‘꿈의 물질’ 개발자들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8일(현지시각) 올해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키타가와 스스무(74) 일본 교토대 교수, 리처드 롭손(88) 호주 멜버른대 교수, 오마르 야기(60)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교수를 선정했다. 이들은 기후 기술의 핵심 소재로 꼽히는 금속유기 골격체(

by오두환 기자
무료 “기후위기 해법은 자연 속에 있다”…제주형 정책, 국제무대 호평
환경

“기후위기 해법은 자연 속에 있다”…제주형 정책, 국제무대 호평

IUCN 세계유산팀과 면담하는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제주특별자치도]제주특별자치도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세계자연보전총회(WCC, World Conservation Congress)’에서 제주형 친환경 정책을 공유하며 국제사회의 호응을 얻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9일부터 15일까지 열리며, 세계 170여 개국에서 1,400여 개 기관과 1만여 명의 환경 전문가, 정책 관계자가 참여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by오두환 기자
무료 “기후위기 외면했다” 보네어 주민들, 네덜란드 정부 상대로 집단소송
해외

“기후위기 외면했다” 보네어 주민들, 네덜란드 정부 상대로 집단소송

AP통신 기사 캡카리브해의 작은 섬 보네어(Bonaire) 주민들이 네덜란드 정부를 상대로 “기후위기 대응을 외면했다”며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AP통신은 10일 “보네어 주민 6명이 해수면 상승과 폭풍으로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며, 네덜란드 정부의 무대응을 법정에 호소했다”고 전했다. 이번 소송은 유럽 본토 외 해외 영토 주민이 본국 정부의 기후정책 부실을 문제 삼은 첫

by오두환 기자
무료 한국 초미세먼지 55%는 중국발...NASA 조사로 확인
환경

한국 초미세먼지 55%는 중국발...NASA 조사로 확인

서울 도심과 한강[픽사베이]겨울철 한국의 초미세먼지 절반 이상이 중국에서 넘어오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이 9일 발표한 ‘대기질 국제공동 조사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초미세먼지(PM2.5)의 평균 55%가 중국에서 기원했고, 국내 발생 비중은 29%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2∼3월 국립환경과학원과 미국 항공우주국(NASA)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by오두환 기자
무료 고래 한 마리는 나무 1,500그루… 바다의 탄소저장고를 지켜야 한다
환경

고래 한 마리는 나무 1,500그루… 바다의 탄소저장고를 지켜야 한다

돌고래 AI 이미기후위기가 심화되면서 바다는 지구에서 가장 빠르게 변하고 있는 생태계 중 하나가 됐다. 해수 온도 상승, 해양 산성화, 미세플라스틱 오염 등으로 해양 생태계의 균형이 무너지고 있으며, 그 피해는 가장 상위 포식자인 해양포유류에게 직격탄이 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아직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독립적인 법이 존재하지 않는다. ‘수산자원’으로 분류된 해양포유류,

by오두환 기자
무료 경기도 지원기업 에바, 전기차 충전 사각지대 해소 앞장
그린산업

경기도 지원기업 에바, 전기차 충전 사각지대 해소 앞장

에바의 이동식 전기차 충전시설[경기도]경기도는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인 전기차 충전 솔루션 기업 에바(EVAR)가 최근 270억 원 규모의 이동식 전기차 충전시설 제작·구매 사업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외 전기차 충전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에바는 2022년 경기도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사업’의 사업화 지원을 받은 대표 스타트업으로, 삼성전자 사내벤처

by오두환 기자
무료 한국노총 “탄소중립, 일자리 보호 없는 전환은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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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탄소중립, 일자리 보호 없는 전환은 불가능”

더불어민주당 기후위기대응환경특별위원회(위원장 김주영)가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정의로운 산업·노동전환 대책 마련 간담회’를 열고, 기후위기 대응 과정에서 노동자의 참여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노총과 공동으로 마련돼 산업 전환의 사회적 정의 실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주영 위원장을 비롯해 한국노총 박한진 사무처장, 금속노련 김준영 위원장, 공공노련 송민

by오두환 기자
무료 세계 최초 1,400만대 돌파… BYD, 글로벌 녹색전환 상징되다
그린산업

세계 최초 1,400만대 돌파… BYD, 글로벌 녹색전환 상징되다

BYD 브라질 카사마리 공장 직원들과 기념촬영 중인 룰라 브라질 대통령, 왕촨푸 BYD 회장[BYD]중국 전기차 기업 BYD가 9일 브라질 바이아주 카마사리 공장에서 1,400만 번째 친환경차를 공식 출고하며 세계 자동차 산업의 녹색전환 이정표를 새로 세웠다. 이번 행사는 BYD의 브라질 승용차 공장 첫 출고식이자, 세계 최초로 누적 1,400만 대의

by오두환 기자
무료 버려진 현수막, 포천의 새하늘을 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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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현수막, 포천의 새하늘을 덮다

새활용 우산을 쓴 관광객[포천이음사회적협동조합]포천시가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새활용(업사이클링) 우산’이 한탄강 가든페스타 현장을 빛냈다. 갑작스러운 가을비 속에서도 관광객들은 알록달록한 현수막 우산을 쓰고 축제를 즐기며, ‘환경과 예술이 공존하는 도시 포천’을 몸소 체험했다. 폐현수막은 자연 분해가 어려워 그대로 버리면 매립지 부담이 크고, 소각 시 다이옥신 등 유해물질과 온실가스를

by오두환 기자
무료 “서울 2.3배 숲이 사라졌다”… 불법 금 채굴에 무너지는 페루 아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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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3배 숲이 사라졌다”… 불법 금 채굴에 무너지는 페루 아마존

가디언 홈페이지 기사 캡페루 아마존 열대우림이 불법 금 채굴로 급속히 사라지고 있다. 최근 공개된 위성 자료에 따르면, 지난 수십 년 동안 무허가 채굴로 인해 14만 헥타르(약 540제곱마일)에 달하는 숲이 파괴된 것으로 드러났다. 14만 헥타르는 서울의 약 2.3배에 달하는 규모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지난 8일자 기사를 통해 이같은

by오두환 기자
무료 국립공원 곳곳서 ‘생명의 순간’ 포착… 여우·산양·팔색조의 양육 장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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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곳곳서 ‘생명의 순간’ 포착… 여우·산양·팔색조의 양육 장면 공개

소백산 여우 대가족[국립공원공단]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이 추석을 맞아 국립공원 내 멸종위기 야생동물들의 귀중한 ‘육아 장면’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는 여우, 고라니, 산양, 팔색조 등 다양한 야생동물이 새끼를 보살피는 모습이 담겨, 국립공원이 생명 보전의 최후 보루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공단이 공개한 영상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장면은

by오두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