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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숙종과 금손이, 조선의 왕이 남긴 반려묘 사랑 이야기
에코스쿨

숙종과 금손이, 조선의 왕이 남긴 반려묘 사랑 이야기

고양이 '금손'을 아끼는 숙종의 모습을 표현한 AI 이미지서울 서오릉 명릉(明陵) 인근에는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설이 하나 있다. 숙종이 아꼈던 고양이 ‘금손(金孫)’이 임금의 죽음을 슬퍼하다 굶어 죽었고, 인원왕후가 그 고양이를 명릉 곁에 묻도록 명했다는 이야기다. 400여 년이 흐른 지금, 이 이야기는 ‘조선의 반려묘 사랑’으로 다시 조명받고 있다.

by오두환 기자
무료 “무엇을 먹느냐가 지구의 운명을 결정한다” 세계 과학자들의 경고
해외

“무엇을 먹느냐가 지구의 운명을 결정한다” 세계 과학자들의 경고

비건 샐러드를 중심으로 한 건강한 식탁[픽사베이]기후위기와 식량 불평등이 동시에 심화하는 가운데, 전 세계 식습관을 바꾸면 매일 4만 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지난 2일 세계 과학자 70여 명이 참여한 ‘EAT-랜싯 위원회(2025 EAT-Lancet Commission on Healthy, Sustainable and Just Food Systems)’의

by오두환 기자
무료 “기후는 정치다”… 미국 선라이즈, 캠퍼스·노동·언론 자유 전선으로 확장
해외

“기후는 정치다”… 미국 선라이즈, 캠퍼스·노동·언론 자유 전선으로 확장

가디언 홈페이지 기사 처미국의 대표적 청년 기후운동 단체 ‘선라이즈 무브먼트(Sunrise Movement)’가 활동 영역을 ‘기후 위기 대응’에서 ‘권위주의 대응’으로 확장한다고 선언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환경 정책과 사회운동 전반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면서, 이 단체는 “기후 정의와 민주주의는 분리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가디언의 5일 보도에 따르면 선라이즈의 전무이사

by오두환 기자
무료 “만드는 건 세계 4위, 버리는 건 OECD 2위” 플라스틱 악순환에 빠진 대한민국
환경

“만드는 건 세계 4위, 버리는 건 OECD 2위” 플라스틱 악순환에 빠진 대한민국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레고 블럭들[픽사베이]한국은 세계 4위의 플라스틱 생산국이자, OECD에서 두 번째로 많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버리는 나라다. 녹색연합이 최근 발간한 ‘2025 플라스틱 이슈리포트’는 “플라스틱 생산 감축이 없는 정부의 탈플라스틱 정책은 실효성이 없다”며 정부 정책의 구조적 한계를 강하게 비판했다. 보고서는 “한국의 플라스틱 정책은 재활용 중심의 사후 처리에 머물러

by오두환 기자
무료 세계 녹색경제 고위급 회의, 정책·금융·혁신 연계 해법 모색
해외

세계 녹색경제 고위급 회의, 정책·금융·혁신 연계 해법 모색

제11차 세계 녹색 경제 서밋 기간 중 열린 세계녹색경제기구 고위급 원탁회의에 참여한 인사[세계녹색경제기구]제11차 세계 녹색경제서밋(World Green Economy Summit, WGES) 기간 중 열린 세계녹색경제기구(WGEO) 고위급 원탁회의에서 사에드 모하메드 알 타예르(Saeed Mohammed Al Tayer) WGEO 의장이 지속가능한 녹색 전환을 위한 국제적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이번 회의는 ‘2030년

by오두환 기자
무료 “황새 지키자” 보령, 예당호서 플로깅… 쓰레기 40kg 수거
그린산업

“황새 지키자” 보령, 예당호서 플로깅… 쓰레기 40kg 수거

보령 임직원들이 지나달 26일 황새 서식지 중 하나인 예당호에서 플로깅 활동을 벌였다.[보령]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황새를 지키기 위해 제약사 보령이 임직원들과 함께 ‘플로깅(plogging)’ 활동에 나섰다. 보령(대표 김정균)은 지난달 26일 충남 예산군 예당호 인근 생태보호구역에서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플로깅은 ‘조깅하며 쓰레기 줍기’라는 뜻으로, 달리기와 환경보호를

by오두환 기자
무료 환경·시민단체 “산불특별법, 피해지원 아니라 개발사업에 초점”
환경

환경·시민단체 “산불특별법, 피해지원 아니라 개발사업에 초점”

지난 2일 산불특별법이 보호지역 해제와 산림 파괴로 이어질 수 있는 조항들이 다수 포함된 사실이 확인돼, 80여개 환경단체와 일부 조계종 사찰들이 반발하고 나섰다.[서울환경연합]경남·경북 등 초대형 산불 피해 지역의 주민과 환경단체들이 국회를 통과한 ‘산불특별법’(경북·경남·울산 초대형 산불 피해 구제와 재건을 위한 특별법)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by오두환 기자
무료 푸른 곡선 위에 눈꽃… 가을·겨울 정원 물들이는 눈향나무
생태

푸른 곡선 위에 눈꽃… 가을·겨울 정원 물들이는 눈향나무

10월 ‘우리의 정원식물’로 눈향나무[국립수목원]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이 10월 ‘우리의 정원식물’로 눈향나무(Juniperus chinensis L. var. sargentii A.Henry)를 꼽았다. 눈향나무는 줄기가 땅에 기대어 눕는 듯한 모습과 푸른빛 잎이 어우러진 상록 침엽수다. 추위와 더위에 모두 강하고 관리가 쉬워 오래전부터 정원수로 사랑받아 왔다. 특히 겨울에는 초록빛

by오두환 기자
무료 물과 생명이 숨 쉬는 땅, 습지에서 즐기는 가을 나들이
환경

물과 생명이 숨 쉬는 땅, 습지에서 즐기는 가을 나들이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이 문화의 달 10월을 맞아 특별한 생태 체험을 마련했다. 야외 전시 공간 ‘습지생태원’을 무대로 한 체험형 생태해설 프로그램 ‘습지생태원의 가을’이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운영된다. 습지는 영구적 또는 일시적으로 물이 머물며 다양한 동식물이 살아가는 공간이다.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이 직접 걸으며 습지의 생태 가치를

by오두환 기자
무료 ‘침팬지의 어머니, 지구의 자매’ 제인 구달 박사 91세로 별세
환경

‘침팬지의 어머니, 지구의 자매’ 제인 구달 박사 91세로 별세

제인구달연구소 홈페이지 캡세계적 동물학자이자 환경운동가 제인 구달 박사가 1일(현지시간) 향년 91세로 별세했다. 제인 구달 연구소는 이날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연구소 설립자인 구달 박사가 미국 캘리포니아 강연 투어 중 자연적 요인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동물학자로서 구달 박사의 발견은 과학에 혁명을 일으켰고, 그는 우리 자연계 보호와 복원을 지치지

by오두환 기자
무료 쓰레기 줍는 강아지들…광명시 ‘기후의견(犬)’ 캠페인 시작
환경

쓰레기 줍는 강아지들…광명시 ‘기후의견(犬)’ 캠페인 시작

광명시는 반려견과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 펫블로깅 봉사단 '기후의견'을 모집한다.[픽사베이]광명시(시장 박승원)가 반려견과 함께하는 색다른 녹색 캠페인을 시작한다. 시는 1일부터 반려견과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 ‘펫플로깅 봉사단(1기) 기후의견(犬)’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후의견’은 광명시 기후활동 조직인 ‘기후의병’에서 착안한 이름이다. ‘기후를 지키는 의로운

by오두환 기자
무료 “북극은 여전히 예측 불가”…아라온호 90일 항해 뒤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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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은 여전히 예측 불가”…아라온호 90일 항해 뒤 귀환

아라온호 북극항해 현장활동 모습[극지연구소]국내 유일의 쇄빙연구선 아라온호가 90일간의 북극 연구 항해를 마치고 1일 광양항으로 돌아왔다. 극지연구소는 이번 항해에서 예상치 못한 해빙(海氷)의 변화를 목격했다고 밝혔다. 올해 아라온호가 탐사한 북극 태평양 측 해역은 바다얼음이 예년보다 넓고 두껍게 형성돼 있었다. 최근 수년간 ‘해빙 감소’가 북극 변화의 상징처럼 받아들여져

by오두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