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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요식행정에 불과”…서울 자치구 가로수 계획 줄줄이 엉터리
환경

“요식행정에 불과”…서울 자치구 가로수 계획 줄줄이 엉터리

서울환경연합은 지난 10일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서울시 가로수 계획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서울환경연합]서울시 가로수 관리가 ‘계획은 있으나 내용은 비어 있는’ 요식행정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서울환경연합은 지난 10일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서울시 가로수 계획 모니터링’ 결과 발표 기자설명회를 열어 “법이 정한 필수 항목을 빠뜨리거나 아예 공개조차 하지 않는 자치구가 다수”라며 주민 참여 거버넌스

by오두환 기자
무료 쓰레기 400㎏ 건져 올린 하루…“깨끗한 바다는 우리가 만든다”
환경

쓰레기 400㎏ 건져 올린 하루…“깨끗한 바다는 우리가 만든다”

인천 영종도 씨사이드 파크에서 ‘이달의 바다’ 연안정화 캠페인 벌이는 참가자들[해양환경공단]해양환경공단이 민간 기업·지자체와 함께 인천 연안을 정화하는 활동을 이어갔다.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11일 인천 영종도 씨사이드 파크에서 ‘이달의 바다’ 연안정화 캠페인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공단을 비롯해 이마트, 인천시설공단,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 유익컴퍼니 등 약 40명이 참여해 폐어구,

by오두환 기자
무료 경북 산불 피해, 산림청 발표보다 넓은 11만6천ha
환경

경북 산불 피해, 산림청 발표보다 넓은 11만6천ha

경북 산불 피해확산 원인조사 기자회견에 참여한 구성원[서울환경연합]시민사회와 학계가 정부가 외면한 경북 초대형 산불의 피해 규모와 원인 규명에 나섰다. 위성영상 1차 분석 결과, 피해 면적은 산림청 발표보다 훨씬 넓은 11만6천여ha로 드러났다. 불교환경연대, 안동환경운동연합, 서울환경연합, 생명다양성재단은 부산대학교 홍석환 교수와 함께 11일 오전 불교환경연대 그린담마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북산불 피해확산 원인조사 프로젝트’

by오두환 기자
무료 “바다의 귀여운 친구, 점박이물범을 소개합니다”
에코스쿨

“바다의 귀여운 친구, 점박이물범을 소개합니다”

점박이물범 AI 이미지우리나라 서해 백령도 바다에는 특별한 동물이 살고 있어요. 바로 점박이물범이에요. 이름처럼 몸에 점무늬가 있는 물범인데, 바다 위에 둥둥 떠 있거나 바위 위에서 햇볕을 쬐는 모습이 참 귀엽답니다. 어디서 살까?점박이물범은 동북아시아 바다 곳곳에 살아요. 우리나라에서는 백령도 주변에 약 1200마리가 살고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그래서 백령도는 '물범의 섬'이라고 불리기도

by오두환 기자
무료 '점박이물범의 섬' 백령도…국가생태관광지역 ‘재지정’
생태

'점박이물범의 섬' 백령도…국가생태관광지역 ‘재지정’

백령도 두무진[픽사베이]인천 옹진군 백령도 하늬해변과 진촌마을이 국가생태관광지역으로 다시 이름을 올렸다.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의 집단 서식지로 잘 알려진 백령도가 생태 보전과 지역 공동체 참여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옹진군은 11일 환경부가 주관한 ‘국가생태관광지역 운영평가’에서 백령도 지역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재지정됐다고 밝혔다. 국가생태관광지역은 생태계 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제도로,

by오두환 기자
생태

“벌레 잡는 아이돌 ‘자바스(JBS)’를 만나다”…서울대공원, 식충식물 특별전

식충식물 헬리암포라[서울대공원 식물원]서울대공원이 가을을 맞아 색다른 전시를 마련했다. 오는 9월 19일부터 25일까지 동·식물원 내 마중정원에서 열리는 제19회 식충식물 특별전이 그 주인공이다. 올해 전시는 ‘식충식물 우주 시리즈 1 – 사라세니아별’을 주제로, 미지의 행성을 탐험하듯 식충식물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첫 번째 행성은 ‘사라세니아’. 관 모양의 잎으로 곤충을

by오두환 기자
무료 국립수목원, ‘불법식물거래방지연합’ 합류…멸종 위기 식물 지킨다
정책

국립수목원, ‘불법식물거래방지연합’ 합류…멸종 위기 식물 지킨다

불법식물거래방지연합[국립수목원]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이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불법 식물 거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 협력체인 ‘불법식물거래방지연합(IPTC)’에 공식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희귀 식물이나 멸종 위기종이 온라인에서 불법으로 거래되는 일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이를 단속하기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으며, 그 결과 멸종 위기에 처한 식물

by오두환 기자
무료 정부, 햇빛·바람 등 재생에너지 이익 주민과 나눈다
정책

정부, 햇빛·바람 등 재생에너지 이익 주민과 나눈다

풍력발전기[픽사베이]정부가 태양광·풍력 발전으로 발생한 이익을 지역 주민과 공유하는 이른바 ‘햇빛연금·바람연금’ 제도 설계에 본격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에너지경제연구원,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재생에너지 주민참여형 이익공유 제도’ 연구용역 착수 회의를 열고, 제도 설계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햇빛·바람연금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자 국정과제로, 재생에너지 수용성을 높이고 주민 소득을 향상시키는

by오두환 기자
무료 “관광·환경·지역경제 한 번에"… 해수부 ‘핫플뱃길’ 실험
정책

“관광·환경·지역경제 한 번에"… 해수부 ‘핫플뱃길’ 실험

도초도 시목해수욕장 풍경[신안군]해양수산부가 여객선 여행을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환경 체험형 관광’으로 바꾸려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목포에서 신안 도초도로 이어지는 ‘핫플뱃길’ 시범사업이 열린다. ‘핫플뱃길’은 이름 그대로 뱃길을 명소로 만들자는 취지다. 단순히 배를 타고 섬으로 향하는 것이 아니라, 여객선과 터미널을 중심으로 한 여행 과정에 관광과

by오두환 기자
무료 경기도민 10명 중 9명 “기후위기 심각”…정부 대응 촉구
환경

경기도민 10명 중 9명 “기후위기 심각”…정부 대응 촉구

경기도청이 진행한 기후위기 관련 설문조사 결과[경기도청]경기도민 대부분이 기후위기를 심각한 사회문제로 인식하고 있으며,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적극적 대응을 요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지난 8월 7일부터 11일까지 만 18세 이상 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89%가 기후위기를 “심각하다”고 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가운데 절반을 넘는

by오두환 기자
무료 2026년 북미 월드컵, 폭염·호우가 경기 멈출 수도
환경

2026년 북미 월드컵, 폭염·호우가 경기 멈출 수도

2026년 북미 월드컵 상징 이미지[국제축구연맹]2026년 북미에서 열릴 FIFA 월드컵이 기후위기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축구 환경단체 ‘풋볼 포 퓨처’와 ‘커먼 골’이 낸 보고서 ‘피치스 인 페릴(Pitches in Peril)’은 개최 도시의 기후 위험을 종합 점검한 결과, 16개 경기장 가운데 10곳이 “극심한 열

by오두환 기자
무료 구조·치료·인공부화 거쳐… 바다거북, 다시 바다 품으로
환경

구조·치료·인공부화 거쳐… 바다거북, 다시 바다 품으로

바다거북이[픽사베이]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9월 11일 제주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바다거북 13마리를 자연으로 돌려보냈다. 이번 방류에는 구조와 치료를 거친 성체와, 인공부화에 성공한 새끼 거북들이 함께했다. 바다거북은 전 세계적으로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든 멸종위기종이다. 현존하는 7종 모두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보호종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푸른바다거북, 매부리바다거북, 붉은바다거북, 올리브바다거북, 장수거북 등 5종이

by오두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