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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서울시 기후정책, 시민 손으로 평가한다…‘시민평가단’ 출범
정책

서울시 기후정책, 시민 손으로 평가한다…‘시민평가단’ 출범

서울시 '기후정책 시민평가단' 오리엔테이션 현장[서울시청]서울시가 기후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기후정책 시민평가단’을 발족했다. 시는 평가단 운영을 통해 공급자 중심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정책 성과를 평가하는 구조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이다. 총 40명으로 꾸려진 평가단은 시민 공모를 통해 선발된 30명과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위원 10명으로 구성됐다. 모집

by오두환 기자
무료 환경부, 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 의무화…순환경제 첫걸음
정책

환경부, 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 의무화…순환경제 첫걸음

페트병[픽사베이]환경부가 페트병을 사용하는 음료업계에 ‘재생원료 사용의무’를 부과한다. 내년부터 본격 시행될 이 제도는 국내에서 생산된 무색 페트병이 다시 무색 페트병으로 재활용되는 ‘닫힌 고리(closed loop)’ 체계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16일 국무회의에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자원재활용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돼 2026년 1월

by오두환 기자
무료 “바닷속 숨은 방패”…수중방파제가 해안 침식 막는다
환경

“바닷속 숨은 방패”…수중방파제가 해안 침식 막는다

제주도 해안의 방파제[픽사베이]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원장 이희승)이 수중방파제가 연안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정밀 분석한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Marine Science에 게재했다. 이번 연구는 단순히 구조물의 기능을 넘어, 연안 침식을 줄이고 친환경적으로 해안선을 보전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다. NHWAVE로 파도의 모든 과정을 재현연구에 사용된 NHWAVE(Non-Hydrostatic Wave

by오두환 기자
무료 현충일에 태어난 아기 호랑이, 서울대공원에서 100일 맞았다
생태

현충일에 태어난 아기 호랑이, 서울대공원에서 100일 맞았다

89일된 아기호랑이가 엄마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서울대공원]서울대공원에 경사가 났다. 멸종위기종이자 ‘한국 호랑이’의 혈통을 잇는 시베리아 호랑이 새끼 한 마리가 지난 6월 6일 현충일 낮 12시에 태어난 것이다. 오는 9월 13일이면 출생 100일을 맞는다. 서울대공원은 이번 탄생이 2022년 이후 3년 만의 출산이자, 노령 개체에서 나온 뜻깊은 결과라고 밝혔다.

by오두환 기자
무료 신한금융,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나눔의 하루’…자원순환 실천
에코라이프

신한금융,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나눔의 하루’…자원순환 실천

신한금융그룹이 서울 종로구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 임직원이 기부한 한물품을 판매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캠페인을 벌였다.[신한금융그룹]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 ‘신한금융그룹과 함께하는 아름다운하루’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이 기부한 물품을 직접 판매해 수익 전액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물품

by오두환 기자
무료 버려진 옷이 다시 옷으로…효성티앤씨 ‘T2T 프로젝트’ 가동
에코라이프

버려진 옷이 다시 옷으로…효성티앤씨 ‘T2T 프로젝트’ 가동

효성티앤씨 구미공장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섬유 리젠 폴리에스터[효성티앤씨]효성티앤씨가 국내 기업 최초로 버려진 의류를 그대로 다시 섬유로 되살리는 ‘T2T(Textile to Textile)’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효성티앤씨는 15일 캐나다 루프 인더스트리(Loop Industries)와 손잡고 올해 4분기부터 구미공장에서 ‘리젠 T2T’ 섬유를 생산한다고 밝혔다. T2T는 입던 옷을 분해해 섬유 원료인 페트칩으로 만들고, 이를

by오두환 기자
무료 GPU 뜨거움 식히려 하루 200만 리터 ‘꿀꺽’
환경

GPU 뜨거움 식히려 하루 200만 리터 ‘꿀꺽’

데이터넷터 내부 기기들[픽사베이]AI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이를 떠받치는 데이터센터가 전 세계적으로 우후죽순 들어서고 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전력과 물 사용량이 급증하며 기후위기와 자원 고갈을 심화시키고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전력 소비, 국가 단위와 맞먹어녹색전환연구소 'AI 시대, 데이터센터 환경 영향 관리방안: 국내 기업의 현주소와 과제'(2025)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까지 전

by오두환 기자
무료 전국 음식점 2353곳 조사…1회용 빨대 사용률 휴게음식점 75%
환경

전국 음식점 2353곳 조사…1회용 빨대 사용률 휴게음식점 75%

1회용 플라스틱 빨대[픽사베이]전국 환경운동연합은 지난 6~7월 두 달 동안 시민 350여 명과 함께 전국 2353개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 실태를 조사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사 대상 업종은 휴게·일반음식점, 제과점, 위탁급식, 단란·유흥주점 등 ‘식품위생법 시행령’ 제21조 제8호에 해당하는 업소 전반이다. 이번 조사는 ‘녹색 리본 발굴단’이라는 이름으로

by오두환 기자
무료 ‘도시숲 설계 공모대전’ 최우수상에 ‘습지를 담은 숲’
정책

‘도시숲 설계 공모대전’ 최우수상에 ‘습지를 담은 숲’

최우수상을 수상한 서울여자대학교와 서울시립대학교 연합팀의 ‘습지를 담은 숲’[산림청]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제17회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 공모대전’에서 최종 7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대전은 도시 공간을 친환경적으로 재구성해 시민들이 공감하고 함께 누릴 수 있는 도시숲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에는 산림·조경·건축 관련학과 대학생, 아마추어팀, 개인 등

by오두환 기자
무료 멸종위기 야생생물, 기념메달로 만난다
정책

멸종위기 야생생물, 기념메달로 만난다

멸종위기야생생물 기념메달 8종[국립생태원]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은 한국조폐공사와 손잡고 ‘멸종위기야생생물 기념메달 8종’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념메달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서식지 파괴 등으로 위기에 처한 야생생물을 기념하고 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 메달에는 ‘Live Together’라는 문구와 함께 서번트 증후군 아티스트그룹이 디자인한 도안이 담겼다. 인간과 자연이

by오두환 기자
무료 신비의 철새 뿔제비갈매기, 한국서 새 번식지 확인
생태

신비의 철새 뿔제비갈매기, 한국서 새 번식지 확인

뿔제비갈매기[국립생태원]전 세계에 100여 마리밖에 남지 않은 멸종위기 조류 뿔제비갈매기가 전남 영광군 육산도 인근 무인도에서 새 번식지를 찾은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신비의 철새’로 불리는 뿔제비갈매기가 우리나라에서 새로운 번식 흔적을 남기면서, 국제적인 보전 연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연합뉴스는 지난해 5월, 육산도에서 매년 관찰되던 개체 ‘K00’·‘K11’ 부부가 산란기에

by오두환 기자
무료 개구리 산란, 갈매기 알 품기 빨라졌다...흔들리는 생태계 먹이사슬
생태

개구리 산란, 갈매기 알 품기 빨라졌다...흔들리는 생태계 먹이사슬

개구리[픽사베이]개구리의 산란이 앞당겨지고, 갈매기의 알 품는 시기가 빨라졌다. 나무의 잎은 더 오래 달려 있다. 국립공원 곳곳에서 관찰된 이 변화는 단순한 계절 변덕이 아니라, 기후위기가 생태계의 ‘자연 시계’를 흔들고 있다는 경고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국립공원 내 산림과 무인도서에서 장기간 생물계절을 관찰한 결과, 동식물의 번식·성장

by오두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