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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카자흐스탄 산불 피해지에 1천 그루 나무 심다

오두환 기자
오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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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국내 임직원 봉사단 및 카자흐스탄 현지채용 직원 등 18명이 카자흐스탄 산불 복구 작업을 위해 묘목 식재 봉사활동을 펼쳤다.
[KT&G]

KT&G가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의 대규모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현지에서 임직원 봉사활동을 벌였다.

KT&G는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와 카자흐스탄 정부와 협력해 2023년 아바이주(州)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림 6만 헥타르 가운데 일부 지역 복원을 진행 중이다. 이번 사업은 2027년까지 3년에 걸쳐 100헥타르 규모로 추진되며, 현지 주민과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재생 기반 마련이 목표다.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국내외 KT&G 임직원 18명이 참여해 묘목 1천 그루를 심으며 산불로 황폐해진 숲 복구에 힘을 보탰다.

KT&G 관계자는 “단순한 복원을 넘어 현지와의 협력과 역량 강화를 통해 장기적 재생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국내외 기후·환경 위기 대응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KT&G는 지난해 AFoCO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카자흐스탄과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생태계 보전을 지원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2021년 강원 대관령을 시작으로 경북 봉화, 울진에 ‘상상의 숲’을 조성하며 산림 보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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