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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 옷 기부·저탄소 요리·해변 정화… 하림 피오봉사단의 실천형 ESG

오두환 기자
오두환 기자
- 2분 걸림 -
피오봉사단 12기에 참여한 가족들
[하림]

종합식품기업 하림의 소비자와 임직원 가족들로 구성된 환경봉사단 ‘피오봉사단’이 25일 전북 부안 전북학생해양수련원에서 12기 해단식을 열고 5개월간의 환경보호 활동을 마무리했다.

앞서 봉사단 가족들은 부안군 솔섬 해변 일대에서 해변 정화 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피서객이 남긴 쓰레기와 파도에 밀려온 폐플라스틱, 비닐 등을 수거하고 분리배출하며 여름철 해양 쓰레기의 심각성을 직접 체감했다. “쓰레기는 사라지지 않고 돌아온다”는 사실을 몸소 느낀 시간이었다.

이후 열린 해단식은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의 영상 인사로 시작됐다.

12기 동안 진행된 다양한 활동을 되돌아보며 서로를 격려했다. 피오봉사단은 올해 무항생제·동물복지 닭고기를 활용한 저탄소 요리 클래스, NGO ‘옷캔’과 함께한 헌 옷 리사이클 캠페인, 국립세종수목원 방문 생태체험 등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숲과 바다, 일상 속에서 지구를 지키는 행동을 배우고 실천한 한 해였다.

하림은 “피오봉사단 12기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적극적으로 참여해 환경의 소중함을 나눈 기수였다”며 “내년에도 더욱 다양하고 의미 있는 활동으로 시민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림 ‘피오봉사단’은 2014년 창단 이후 12년째 이어지고 있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매년 하림 임직원과 소비자 가족들이 함께 탄소중립·동물복지·자원순환의 가치를 실천하며, 일상 속 친환경 생활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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