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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살리는 뉴스, 더지구가 기후위기의 진실을 알려드립니다

“기후채찍질”이 뭐예요?

오두환 기자
오두환 기자
- [object Promise]분 걸림 -
플라스틱 병들
[픽사베이]

지구가 아프다고 말할 때 우리는 ‘기후위기’라는 말을 써요. 그런데 사람들이 행동을 잘 안 하니까, 누군가가 “어서 지구를 지켜야 해!” 하고 다그치는 말이 필요해졌습니다. 이때 쓰는 말이 바로 ‘기후채찍질’이에요.

채찍이란 무슨 뜻일까?

옛날에 말을 타고 달릴 때, 말을 더 빨리 가게 하려고 채찍을 썼어요. 기후채찍질도 비슷해요. 사람들이 지구를 지키는 일을 미루지 않도록 “서둘러!” 하고 자극을 주는 거예요.

어떤 게 기후채찍질일까?

탄소세: 공장에서 온실가스를 많이 내뿜으면 돈을 더 내게 하는 제도예요. “마구 쓰레기 굴뚝 내뿜지 마!” 하는 채찍이죠.

플라스틱 규제: 일회용 컵이나 빨대를 막 쓰면 벌금을 내거나 사용을 못 하게 하는 것도 채찍질이에요.

자동차 규제: 매연 많이 나오는 차는 못 팔게 하고, 친환경 차를 타도록 유도하는 것도 기후채찍질의 한 예예요.

왜 필요할까?

사람들이 스스로만 알아서 행동하면 너무 느리게 움직일 수 있어요. 그래서 나라와 도시, 기업이 “지금 바로 행동해야 해!” 하고 강하게 밀어붙일 때, 지구가 더 빨리 회복될 수 있답니다.

우리도 할 수 있는 기후채찍질

사실 어린이들도 작은 채찍질을 할 수 있어요. 가족에게 “오늘은 장바구니 가져가자!”, “플라스틱 쓰지 말자!” 하고 말하는 거예요. 이런 작은 행동이 모이면 지구가 훨씬 건강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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