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우리 몸속에 들어온 ‘작은 플라스틱 조각들’

우리가 쓰는 플라스틱 컵, 비닐봉지, 빨대는 쓰고 나면 어디로 갈까요? 그냥 버려진 플라스틱은 햇빛을 받고, 바람과 비를 맞으면서 점점 잘게 잘게 쪼개져요. 눈에 잘 보이지 않을 만큼 작아지면, 그걸 **‘미세플라스틱’**이라고 불러요.
이 작은 조각들은 강을 따라 바다로 흘러 들어갑니다. 물고기, 새우, 조개 같은 바닷속 동물들이 먹이로 착각하고 삼켜 버려요. 그러면 결국, 우리가 먹는 생선이나 조개 안에도 미세플라스틱이 들어 있을 수 있답니다.
과학자들은 사람들이 일주일 동안 먹는 미세플라스틱 양이 신용카드 한 장 무게와 비슷하다고 해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생각만 해도 깜짝 놀라죠?
몸속에 들어온 미세플라스틱, 어떤 문제가 생길까?
미세플라스틱은 우리 몸에서 녹지 않고 남아 있을 수 있어요. 그래서 이런 문제들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해요.
배가 아프고 속이 불편해요 → 위나 장에 상처를 줄 수 있어요.
숨쉬기 힘들어요 → 공기 속 미세플라스틱을 마시면 기침이 나고, 폐가 약해질 수 있어요.
몸이 자주 피곤해져요 → 몸속에 염증이 생기면 피곤하고 아픈 느낌이 계속될 수 있어요.
성장이 방해받을 수 있어요 → 미세플라스틱 안에 있는 화학물질이 몸의 호르몬을 흔들 수 있어서, 성장과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해요.
아직 과학자들이 연구를 더 하고 있지만, 분명히 미세플라스틱은 우리 몸에 좋은 건 하나도 없어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일회용 빨대 대신 종이 빨대나 텀블러 쓰기
장 볼 때 비닐봉지 말고 에코백 가져가기
쓰레기는 꼭 분리수거하기
친구들한테 미세플라스틱 이야기를 알려주기
작은 실천이 모이면 바다도, 동물들도, 우리 몸도 더 깨끗하고 건강해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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