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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살리는 뉴스, 더지구가 기후위기의 진실을 알려드립니다
오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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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쓰레기 줍는 강아지들…광명시 ‘기후의견(犬)’ 캠페인 시작
환경

쓰레기 줍는 강아지들…광명시 ‘기후의견(犬)’ 캠페인 시작

광명시는 반려견과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 펫블로깅 봉사단 '기후의견'을 모집한다.[픽사베이]광명시(시장 박승원)가 반려견과 함께하는 색다른 녹색 캠페인을 시작한다. 시는 1일부터 반려견과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 ‘펫플로깅 봉사단(1기) 기후의견(犬)’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후의견’은 광명시 기후활동 조직인 ‘기후의병’에서 착안한 이름이다. ‘기후를 지키는 의로운

by오두환 기자
무료 “북극은 여전히 예측 불가”…아라온호 90일 항해 뒤 귀환
환경

“북극은 여전히 예측 불가”…아라온호 90일 항해 뒤 귀환

아라온호 북극항해 현장활동 모습[극지연구소]국내 유일의 쇄빙연구선 아라온호가 90일간의 북극 연구 항해를 마치고 1일 광양항으로 돌아왔다. 극지연구소는 이번 항해에서 예상치 못한 해빙(海氷)의 변화를 목격했다고 밝혔다. 올해 아라온호가 탐사한 북극 태평양 측 해역은 바다얼음이 예년보다 넓고 두껍게 형성돼 있었다. 최근 수년간 ‘해빙 감소’가 북극 변화의 상징처럼 받아들여져

by오두환 기자
무료 경안천습지에 풀려난 토종 버들붕어, 생물다양성 지킴이 된다
환경

경안천습지에 풀려난 토종 버들붕어, 생물다양성 지킴이 된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지난달 30일 광주시 경안천습지생태공원에서 도내 보호 어종인 버들붕어 치어를 자연으로 돌려보냈다[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토종 민물고기 보존과 하천 생태계 복원을 위해 버들붕어 치어 1천 마리를 방류했다. 연구소는 지난달 30일 광주시 경안천습지생태공원에서 도내 보호 어종인 버들붕어 치어를 자연으로 돌려보냈다. 방류된 치어는 도내 농수로에서 확보한 어미를 연구소에서 시험연구로 자체 생산한 뒤, 수산생물전염병

by오두환 기자
무료 경기·충남, 서해 침적 해양쓰레기 공동 수거
환경

경기·충남, 서해 침적 해양쓰레기 공동 수거

1일 충남 대난지도 인근 해역에서 경기도와 충청남도 소속 청소선(경기청정호, 늘푸른충남호)이 함께 침적 해양쓰레기 약 2톤을 수거·처리했다.[경기도]경기도와 충청남도가 힘을 모아 서해바다 정화 활동에 나섰다. 두 광역지자체는 1일 충남 당진 대난지도 인근 해역에서 ‘침적 해양쓰레기 공동 수거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은 2022년 9월 체결한 ‘경기·

by오두환 기자
무료 기후변화가 만든 ‘푸른-초록 어치’…텍사스서 첫 발견
해외

기후변화가 만든 ‘푸른-초록 어치’…텍사스서 첫 발견

워싱턴포스트 홈페이지 기사 캡처미국 텍사스주에서 파랑어치(Blue jay)와 초록어치(Green jay)가 교배해 태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희귀 혼종 개체가 발견됐다. 연구진은 지구온난화로 두 종의 서식지가 겹치면서 생긴 첫 사례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내용은 워싱턴포스트 9월 30일자 보도로 소개됐다. 이 새는 샌안토니오 교외 주택가에서 시민 탐조가의 눈에 처음 띄었고,

by오두환 기자
무료 한·중·몽, 동북아 사막화 방지 위해 공동 대응 나섰다
환경

한·중·몽, 동북아 사막화 방지 위해 공동 대응 나섰다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동북아사막화방지 협의체 국제포럼 및 운영위원회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산림청]산림청이 지난달 24~25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동북아사막화방지 협의체(DLDD-NEAN)’ 국제포럼과 운영위원회에서 한국, 중국, 몽골, 러시아와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동북아환경협력계획(NEASPEC) 등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막화와 토지 황폐화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by오두환 기자
무료 산림과학원, 멸종위기 분비나무 숲서 폐자재 수거·청렴 캠페인
환경

산림과학원, 멸종위기 분비나무 숲서 폐자재 수거·청렴 캠페인

강픙으로 인해 인근 농지에서 날아든 폐농자재 수거하는 연구진들[국립산림과학원]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이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백두대간 분비나무 조림지에서 청렴 캠페인을 벌였다. 분비나무는 계방산, 태백산 등 해발 1,000m 이상 고산지대에만 제한적으로 자생하는 상록 침엽수다. 최근 기후변화로 집단 고사가 잇따르고 어린나무는 자연 발생이 어렵거나 생장이 더뎌 멸종 위기에 놓여 있다. 산림청은

by오두환 기자
무료 “저수지 준설로 농업용수 회복”…코카-콜라 재단, WWF와 한국 농촌 물 부족 대응
그린산업

“저수지 준설로 농업용수 회복”…코카-콜라 재단, WWF와 한국 농촌 물 부족 대응

준설이 완료된 광주광역시 가정 1제 저수지[코카콜라]글로벌 코카-콜라 재단(TCCF)이 WWF(세계자연기금)와 함께 경남 함안·의령과 광주광역시 등 3개 지역에서 저수지 준설 사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물 부족과 농업용수 고갈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온 지역 농민들이 숨통을 트이게 됐다. 코카-콜라 재단은 2018년부터 WWF를 통해 낙동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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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산업화로 사라졌던 물장군·물방개, 광릉숲에서 서식 재확인
생태

산업화로 사라졌던 물장군·물방개, 광릉숲에서 서식 재확인

국립수목원에서 발견된 물장군[국립수목원]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이 광릉숲 수서곤충 정밀조사 과정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곤충인 물장군(Lethocerus deyrollei)과 물방개(Cybister japonicus)의 서식을 다시 확인했다. 국립수목원 곤충조사연구팀은 다살이생물자원연구소와 함께 올해 광릉숲 수계 전반을 대상으로 수서곤충 및 희귀산림곤충을 정밀 조사했다. 조사팀은 지난 8월 물방개 유충을 발견했고, 9월 중순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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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사라진 꿀벌을 찾습니다”…택배 상자에서 만난 기후위기 경고
환경

“사라진 꿀벌을 찾습니다”…택배 상자에서 만난 기후위기 경고

금천에코에너지센터가 시작한 ‘지구를 구하는 테이프’ 캠페인[금천에코에너지센터]택배 상자를 열다 보면 익숙한 갈색 테이프 대신 낯선 문구가 눈에 띈다. “사라진 꿀벌을 찾습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마치 실종 신고문 같지만, 사실은 기후위기 메시지를 담은 친환경 캠페인이다. 금천에코에너지센터가 시작한 ‘지구를 구하는 테이프’ 캠페인은 시민 일상과 가장 가까운 매체인 ‘택배 테이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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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주민이 만든 태양광 마을, 월 20만 원 햇빛소득
환경

주민이 만든 태양광 마을, 월 20만 원 햇빛소득

경기도는 29일 경기융합타운에서 ‘경기 RE100 마을 이야기’ 행사를 열고 우수사례를 공유했다[경기도]경기도 곳곳에서 주민들이 직접 투자해 만든 ‘경기 RE100 마을’이 에너지 전환과 소득 창출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태양광 설비를 마을 단위로 설치해 전기요금을 줄이고, 발전 수익을 나누는 ‘햇빛소득’ 모델이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 경기도는 29일 경기융합타운에서 ‘경기

by오두환 기자
무료 “올해 농사 망쳤다”…가뭄에 무너지는 유럽 농업
해외

“올해 농사 망쳤다”…가뭄에 무너지는 유럽 농업

가디언 홈페이지 캠처기후위기가 현실이 되고 있다. 유럽 전역에서 반복되는 폭염과 가뭄이 농업을 벼랑 끝으로 몰아넣으면서 농민들은 “올해 농사는 끝났다”는 절망 섞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더가디언은 28일 보도를 통해 독일과 영국을 비롯한 유럽 곳곳에서 작황이 무너져 내리고 있는 현장을 전했다. 독일 브란덴부르크주에서 옥수수와 해바라기를 재배하는 토마스 괴벨 씨는 올해 수확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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