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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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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정부, 햇빛·바람 등 재생에너지 이익 주민과 나눈다
정책

정부, 햇빛·바람 등 재생에너지 이익 주민과 나눈다

풍력발전기[픽사베이]정부가 태양광·풍력 발전으로 발생한 이익을 지역 주민과 공유하는 이른바 ‘햇빛연금·바람연금’ 제도 설계에 본격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에너지경제연구원,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재생에너지 주민참여형 이익공유 제도’ 연구용역 착수 회의를 열고, 제도 설계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햇빛·바람연금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자 국정과제로, 재생에너지 수용성을 높이고 주민 소득을 향상시키는

by오두환 기자
무료 “관광·환경·지역경제 한 번에"… 해수부 ‘핫플뱃길’ 실험
정책

“관광·환경·지역경제 한 번에"… 해수부 ‘핫플뱃길’ 실험

도초도 시목해수욕장 풍경[신안군]해양수산부가 여객선 여행을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환경 체험형 관광’으로 바꾸려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목포에서 신안 도초도로 이어지는 ‘핫플뱃길’ 시범사업이 열린다. ‘핫플뱃길’은 이름 그대로 뱃길을 명소로 만들자는 취지다. 단순히 배를 타고 섬으로 향하는 것이 아니라, 여객선과 터미널을 중심으로 한 여행 과정에 관광과

by오두환 기자
무료 경기도민 10명 중 9명 “기후위기 심각”…정부 대응 촉구
환경

경기도민 10명 중 9명 “기후위기 심각”…정부 대응 촉구

경기도청이 진행한 기후위기 관련 설문조사 결과[경기도청]경기도민 대부분이 기후위기를 심각한 사회문제로 인식하고 있으며,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적극적 대응을 요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지난 8월 7일부터 11일까지 만 18세 이상 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89%가 기후위기를 “심각하다”고 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가운데 절반을 넘는

by오두환 기자
무료 2026년 북미 월드컵, 폭염·호우가 경기 멈출 수도
환경

2026년 북미 월드컵, 폭염·호우가 경기 멈출 수도

2026년 북미 월드컵 상징 이미지[국제축구연맹]2026년 북미에서 열릴 FIFA 월드컵이 기후위기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축구 환경단체 ‘풋볼 포 퓨처’와 ‘커먼 골’이 낸 보고서 ‘피치스 인 페릴(Pitches in Peril)’은 개최 도시의 기후 위험을 종합 점검한 결과, 16개 경기장 가운데 10곳이 “극심한 열

by오두환 기자
무료 구조·치료·인공부화 거쳐… 바다거북, 다시 바다 품으로
환경

구조·치료·인공부화 거쳐… 바다거북, 다시 바다 품으로

바다거북이[픽사베이]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9월 11일 제주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바다거북 13마리를 자연으로 돌려보냈다. 이번 방류에는 구조와 치료를 거친 성체와, 인공부화에 성공한 새끼 거북들이 함께했다. 바다거북은 전 세계적으로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든 멸종위기종이다. 현존하는 7종 모두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보호종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푸른바다거북, 매부리바다거북, 붉은바다거북, 올리브바다거북, 장수거북 등 5종이

by오두환 기자
무료 봄감자, 왜 줄었을까? 가격은 왜 올랐을까?
에코스쿨

봄감자, 왜 줄었을까? 가격은 왜 올랐을까?

감자[픽사베이]올해 우리나라에서 수확한 봄감자가 지난해보다 10% 넘게 줄어들었어요. 이유는 두 가지예요. 하나는 길어진 꽃샘추위 같은 이상기후 때문이고, 다른 하나는 농민들이 아예 감자 심는 땅(재배 면적)을 줄였기 때문이에요.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봄감자 생산량은 35만6000톤이에요. 작년 39만8000톤에 비해 10.5% 줄어든 수치예요. 특히 4~5월에 날씨가 좋지

by오두환 기자
무료 "배추 밭이 사라진다"…기후변화에 흔들리는 고랭지채소
정책

"배추 밭이 사라진다"…기후변화에 흔들리는 고랭지채소

배추[픽사베이]농림축산식품부가 기후변화로 재배 면적이 급감하고 있는 고랭지채소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농식품부는 9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기후변화 대응 고랭지채소 생산안정 대토론회’를 열고 관계 부처, 생산자 단체, 유통업계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기술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고랭지채소 주산지인 강원특별자치도의 재배 면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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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커피찌꺼기, 고양이 모래로 변신한다
정책

커피찌꺼기, 고양이 모래로 변신한다

커피를 내리기 위해 분쇄된 커피 원두. 커피를 추출하고 나면 커피 찌꺼기만 남는다.[픽사베이]버섯 재배하고 남은 폐배지가 포장재로, 감귤껍질이 자동차 시트용 가죽으로, 커피찌꺼기가 고양이 화장실 모래로 바뀐다면 믿을 수 있을까. 환경부가 이런 ‘업사이클 실험실’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규제 문턱을 잠시 낮췄다. 환경부는 4일 서울 중구 엘더블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순환경제 신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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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국립공원·지역사회 맞손, 해양쓰레기 줄인다
환경

국립공원·지역사회 맞손, 해양쓰레기 줄인다

거문도에서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 펼친 여수구조대[국립공원공단]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위중완)가 지역사회와 함께 해양쓰레기 저감과 해양생물 서식지 보호에 나섰다. 사무소는 11개 지역 유관 단체와 협력해 '국립공원 반려해변 제도'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반려해변’은 1986년 미국에서 시작된 민간 주도 캠페인으로, 특정 해변을 맡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보호하자는 취지다. 국내에서는 2019년 다도해해상국립공원

by오두환 기자
무료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롯데마트, 민들레학교에 업사이클 가구 기증
환경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롯데마트, 민들레학교에 업사이클 가구 기증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롯데마트는 지난 5일 구리남양주민들레학교와 구리광장에서 ‘업사이클 기부행사’를 가졌다.[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롯데마트가 위기 청소년을 지원하는 구리남양주민들레학교에 업사이클 가구 20점을 기증했다. 두 기관은 지난 5일 구리광장에서 열린 ‘업사이클 기부행사’를 통해 롯데마트 기부금을 활용해 제작한 업사이클 가구를 민들레학교에 전달했다. 이번에 기부된 가구는 경기도에서 발생한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제작된 제품으로, 공공기관·기업·

by오두환 기자
무료 녹색전환연구소 “기후·에너지 통합 취지 후퇴…정책 시너지 약화”
환경

녹색전환연구소 “기후·에너지 통합 취지 후퇴…정책 시너지 약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정부조직 개편방안'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행정안전부]정부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기능을 떼어내 환경부로 이관해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한 데 대해 환경단체가 “기후·에너지 통합 취지가 후퇴했다”고 비판했다. 녹색전환연구소는 8일 논평을 통해 “정부는 기후대응과 탄소중립 달성 관련 핵심 기능을

by오두환 기자
무료 기후·에너지 정책 컨트롤타워 탄생…산업·환경 조율 시험대
정책

기후·에너지 정책 컨트롤타워 탄생…산업·환경 조율 시험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정부조직 개편방안'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행정안전부]정부가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에너지 정책을 전담하는 ‘기후환경에너지부’를 신설한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정책 기능을 떼어내 환경부로 이관하는 것으로, 산업·에너지 부처 분리는 1993년 이후 32년 만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지난 7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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