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숲, 영국 절반 만큼 사라졌다”… 더 가디언 “인류 생존 위협” 경고
더 가디언 홈페이지 캡처전 세계 숲의 건강이 ‘참담(dismal)’한 수준으로 악화돼 인류의 복지와 기후 대응 노력을 위협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더 가디언은 14일(현지시간) 국제 보고서를 인용해 “지구의 숲이 빠르게 쇠퇴하고 있으며, 이는 인간의 삶과 기후 안정성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세계
더 가디언 홈페이지 캡처전 세계 숲의 건강이 ‘참담(dismal)’한 수준으로 악화돼 인류의 복지와 기후 대응 노력을 위협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더 가디언은 14일(현지시간) 국제 보고서를 인용해 “지구의 숲이 빠르게 쇠퇴하고 있으며, 이는 인간의 삶과 기후 안정성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세계
안성 바우덕이축제에 설치된 다회용기 반납함[경기도청]경기도주식회사가 10월 들어 도내 지역축제 현장 곳곳에 다회용기 46만개를 공급하며 폐기물 저감과 친환경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안성 바우덕이축제’에 다회용기 약 34만개, 고양 ‘호수야(夜) 놀자’ 축제에 10만개를 공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보다 앞선 1~2일에는 안성 한경대학교 축제와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유엔식량농업기구 설립 80주년 기념글로벌 전시회에서 산림청 관계자가 숲푸드를 소개하고 있다.[산림청]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설립 80주년 기념 글로벌 전시회에서 우리 임산물 통합 브랜드 ‘숲푸드(SOOPFOOD)’를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FAO와 195개 회원국이 참여해 각국의 농산물, 신선식품,
CJ대한통운 로고[CJ대한통운]국내 대표 물류기업 CJ대한통운이 일상 속 자원순환을 확산하기 위해 소형가전 기부·수거 캠페인을 시작했다. 알루미늄캔, 종이팩, 폐휴대폰에 이어 디지털기기로 영역을 넓히며 ‘생활 속 자원순환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14일 “경기도사회적경제원과 사회적기업 리맨과 협력해 오는 11월 30일까지 소형가전 비대면 수거 캠페인 ‘리플러스(Re+)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동물보호소에 있는 개[픽사베이]농식품부의 유기동물 보호 정책이 사실상 ‘죽음의 수용소’를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부산 사하을)은 14일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유기동물 보호의 최후 보루여야 할 동물보호센터가 동물의 생명을 지켜주기는커녕 사실상 방치와 죽음의 공간으로 전락했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조 의원이 공개한 ‘2024년
경기도 김포시 가현산에 비가 내리고 있다.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온도 상승이 늦가을까지 이어지는 ‘가을 장마’를 불러오고 있다. 전국 곳곳에 비가 예보된 이번 주, 강원 영동에는 최대 120㎜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14일까지 강원 영동 50∼100㎜(많은 곳 120㎜ 이상), 경기 남부·강원 영서·충청·전북 20∼
제주특별자치도가 천연기념물 제422호 차귀도 일대에서 민관군이 함께하는 대규모 해양정화 활동을 벌였다. 접근이 어려워 오랫동안 방치됐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며, 청정 제주 바다 회복에 한 걸음을 내딛었다. 제주도는 13일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에서 제주도청, 해병대9여단, 농협중앙회 제주본부, 제주해양레저협회, 한국어촌어항공단 등 150여 명이 참여한 민관군 합동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차귀도는 제주시 고산리에서 서쪽으로 약 2㎞
[경기도청]겨울철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시기를 앞두고, 경기도가 도심지 내 주요 오염원에 대한 특별 단속에 나선다. 건설현장과 시멘트 제조업체, 대기배출시설 등에서 이뤄지는 불법적인 미세먼지 배출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도심권 미세먼지 주요 배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미세먼지 농도가
갯꼬리풀이 발견된 전남 진도군 병풍도[국립수목원]국립수목원이 전남 진도군 도서지역에서 희귀 해안식물 ‘갯꼬리풀(Pseudolysimachion sieboldianum)’의 새로운 자생지를 확인했다. 일본 특산식물로 알려졌던 갯꼬리풀이 국내 여러 섬에서 잇따라 발견되면서, 우리나라 고유 식생의 범위가 새롭게 정의될 전망이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최근 전남 진도군 명도와 병풍도 도서산림에서 갯꼬리풀 자생지를 추가로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갯꼬리풀은
왼쪽부터 KAIST 화학과 한순규 교수, 김태완 석박사통합과정, 녹색성장지속가능대학원 최경록 교수,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KAIST]페트병, 스티로폼, 나일론 등 일상 곳곳에서 쓰이는 BTEX(벤젠·톨루엔·에틸벤젠·파라자일렌)는 플라스틱의 핵심 원료다. 지금까지는 오직 석유 정제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었지만 국내 연구진이 ‘식물 기반 BTEX’ 생산의 난제를 풀었다. KAIST 연구팀이 폐목재 등
노벨상 공식 홈페이지 내 노벨화학상 수상자 캡처2025년 노벨화학상이 기후위기 대응을 앞당길 ‘꿈의 물질’ 개발자들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8일(현지시각) 올해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키타가와 스스무(74) 일본 교토대 교수, 리처드 롭손(88) 호주 멜버른대 교수, 오마르 야기(60)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교수를 선정했다. 이들은 기후 기술의 핵심 소재로 꼽히는 금속유기 골격체(
IUCN 세계유산팀과 면담하는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제주특별자치도]제주특별자치도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세계자연보전총회(WCC, World Conservation Congress)’에서 제주형 친환경 정책을 공유하며 국제사회의 호응을 얻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9일부터 15일까지 열리며, 세계 170여 개국에서 1,400여 개 기관과 1만여 명의 환경 전문가, 정책 관계자가 참여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