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선박으로 바다 청소”…전국 해양정화선 30% 수명 다해도 교체 못 해
해양쓰레기 문제가 매년 심각한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지만, 정작 바다의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는 해양환경정화선(정화선)은 노후화와 용량 부족으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해양환경정화선 운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보유한 정화선 17척 가운데 5척(30%)이 내구연한에 도달한 노후 선박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