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og in
  • 구독하기
지구를 살리는 뉴스, 더지구가 기후위기의 진실을 알려드립니다
오두환 기자

오두환 기자

무료 목재자급률 19.6%…탄소중립 핵심 자원 ‘국산 목재’ 여전히 부족
환경

목재자급률 19.6%…탄소중립 핵심 자원 ‘국산 목재’ 여전히 부족

[산림청]산림청이 2024년 국내 목재 이용 규모를 정리한 ‘목재이용실태조사’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전체 목재이용량은 2,641만㎥로, 2023년 2,722만㎥보다 약 81만㎥ 줄었다. 건설경기 침체와 국제 관세 인상 등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감소 폭은 제한적이었다. 국산원목과 원목 외 원자재를 포함한 국산목재 이용량은 518만㎥, 수입원목·수입 목재제품을

by오두환 기자
무료 ‘세계 최초 보편적 기후보험’…경기도 모델, 전국 확대로 가나
환경

‘세계 최초 보편적 기후보험’…경기도 모델, 전국 확대로 가나

‘기후보험 전국 확대 지원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 참석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경기도청]경기도가 올해 처음 도입한 ‘기후보험’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두고 국회의원과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경기도는 이학영 국회 부의장, 안호영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10명과 함께 12월 1일 국회에서 ‘기후보험 전국 확대 지원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동연

by오두환 기자
무료 제주항공, 임직원 물품 기부로 자원순환·장애인 일자리 동시 지원
에코라이프

제주항공, 임직원 물품 기부로 자원순환·장애인 일자리 동시 지원

제주항공이 최근 한달간 안 입는 옷 등을 모으는 '물품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제주항공]제주항공은 임직원이 참여하는 자원순환 캠페인의 일환으로 ‘물품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11월 10일부터 12월 1일까지 약 3주간 김포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 승무원 라운지에 기부함을 설치해 안 입는 의류, 미사용 생활·위생용품, 화장품 등 1,000여 점을

by오두환 기자
무료 물 온도 15도 이하에서만 사는 고귀한 민물고기 '열목어'
생태

물 온도 15도 이하에서만 사는 고귀한 민물고기 '열목어'

열목어[국립생태원]기후에너지환경부는 12월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열목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열목어는 연어과이지만 바다로 내려갔다 돌아오는 일반적 연어의 생활사와 달리, 평생 강에서만 살아가는 대표적 냉수성 민물고기다. 몸 길이는 최대 70cm까지 자라며 등은 갈색, 배는 은백색을 띤다. 몸과 지느러미에는 작은 암갈색 반점이 흩어져 있고, 어린 개체는 몸 옆에

by오두환 기자
무료 전 세계 흑두루미 70% 찾는 곳...서산 천수만
환경

전 세계 흑두루미 70% 찾는 곳...서산 천수만

서산 천수만 흑두루미[서산버드랜드]기후에너지환경부는 12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충남 서산 천수만 철새도래지를 선정했다. 천수만은 대규모 간척사업으로 조성된 농경지와 담수호, 갈대밭이 어우러져 겨울 철새들이 머물기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춘 곳이다. 동아시아 철새 이동 경로 한가운데 자리해 시베리아·만주에서 남하하는 철새들의 대표적 중간 기착지로 꼽힌다. 천수만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황새와 고니, Ⅱ급인

by오두환 기자
무료 유럽 꼴찌였던 루마니아, 단 2년 만에 ‘재활용 국가 1티어’
해외

유럽 꼴찌였던 루마니아, 단 2년 만에 ‘재활용 국가 1티어’

가디언 홈페이지 기사 캡처세계 최악 수준의 재활용 국가였던 루마니아가 단 2년 만에 ‘세계 최대 음료용기 보증금 환불제(DRS)’ 운영국으로 자리 잡았다. 가디언은 27일 “루마니아의 보증금 환불제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성장했고, 회수율은 최대 94%까지 치솟았다”고 보도했다. 루마니아는 2023년 11월, 플라스틱·유리·금속 음료 용기에 용기당 0.50 레우(

by오두환 기자
무료 호랑이도 피하는 곰? ‘슬로스베어’를 만나 보자!
에코스쿨

호랑이도 피하는 곰? ‘슬로스베어’를 만나 보자!

슬로스베어를 그린 AI이미지인도와 네팔, 스리랑카의 숲에는 아주 특별한 곰이 살고 있어요. 이름은 슬로스베어(Sloth Bear). 우리말로는 ‘느림보곰’이라고 부르기도 해요. 이름은 느긋한 곰처럼 들리지만, 실제 모습과 습성은 정말 독특해요. 오늘은 이 슬로스베어를 소개해 볼게요. 어떤 생김새를 가졌을까?슬로스베어는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갈색곰이나 흑곰과는 모습이 꽤 달라요. 몸 전체가 까맣고 복슬복슬한

by오두환 기자
무료 폴란드는 폭설로 정전, 스리랑카는 기록적 홍수…기후변화가 만든 상반된 재난
해외

폴란드는 폭설로 정전, 스리랑카는 기록적 홍수…기후변화가 만든 상반된 재난

가디언 홈페이지 기사 캡처 유럽과 남아시아에서 서로 다른 형태의 극단적 기상이 동시에 발생하며 기후위기의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가디언은 28일(현지시간) “폴란드는 폭설로 7만5천여 가구가 정전을 겪었고, 스리랑카에서는 하루 25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며 수십 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폴란드, 밤사이 폭설로 ‘도시 마비’가디언에 따르면 폴란드 남동부에서 시작된 폭설은 북쪽으로

by오두환 기자
무료 심원준·홍상희·한기명·장미… 해양오염 연구로 국제적 영향력 입증
환경

심원준·홍상희·한기명·장미… 해양오염 연구로 국제적 영향력 입증

왼쪽 맨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심원준 자문위원, 홍상희 책임연구원, 장미 선임연구원, 한기명 책임기술원[한국해양과학기술원]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이 해양환경 분야에서 세계적 연구 성과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KIOST은 남해연구소의 심원준 자문위원, 홍상희 책임연구원, 한기명 책임기술원, 장미 선임연구원 등 4명이 미국 클래리베이트(Clarivate)가 선정한 ‘2025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ighly Cited

by오두환 기자
무료 1988년 동해 전역에 있었던 삼나무말, 고성 7곳만 남아
생태

1988년 동해 전역에 있었던 삼나무말, 고성 7곳만 남아

삼나무말 AI 이미지동북아시아 일부 해역에서만 발견되는 희귀 해양식물 ‘삼나무말(Coccophora langsdorfii)’의 서식지가 급감하며 보호가 시급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최근 강원 고성군 일대 7곳에서 삼나무말이 확인됐지만, 전체 서식 면적이 약 2600㎡에 불과했다고 27일 밝혔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이자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된 종임에도, 실제 자생지는 급격히 축소된 상태라는 것이다. 삼나무말은 잎 모양이

by오두환 기자
무료 기후변화가 바꾼 어종 지도… 새 어류 7종, 올해도 국내 첫 확인
생태

기후변화가 바꾼 어종 지도… 새 어류 7종, 올해도 국내 첫 확인

그물메기속[국립수산과학원]국립수산과학원이 올해 우리나라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실시한 수산자원 조사에서 국내에서 한 번도 기록된 적 없는 물고기의 알과 어린 고기 7종을 새롭게 확인했다. 지난해에도 아열대 해역에 주로 서식하는 미기록종 8종이 확인된 데 이어, 올해 역시 7종이 추가되면서 아열대성 어류의 우리 바다 유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수과원은 2017년부터

by오두환 기자
무료 미세먼지 속 숨은 미세플라스틱, 서울시가 정밀 분석기술 첫 개발
환경

미세먼지 속 숨은 미세플라스틱, 서울시가 정밀 분석기술 첫 개발

균질한 시료[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대기 중 미세먼지에 섞여 있는 ‘대기 중 미세플라스틱’을 보다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획득했다. 눈에 보이지 않는 1㎛(마이크로미터)급 초미세 입자까지 분석 가능한 기술로, 국내 지방자치단체 연구기관이 독자적으로 확보한 사례는 처음이다. 연구원은 2021년 전국 보건환경연구원 가운데 처음으로 라만(Raman) 분광기를 도입해

by오두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