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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폴란드는 폭설로 정전, 스리랑카는 기록적 홍수…기후변화가 만든 상반된 재난
해외

폴란드는 폭설로 정전, 스리랑카는 기록적 홍수…기후변화가 만든 상반된 재난

가디언 홈페이지 기사 캡처 유럽과 남아시아에서 서로 다른 형태의 극단적 기상이 동시에 발생하며 기후위기의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가디언은 28일(현지시간) “폴란드는 폭설로 7만5천여 가구가 정전을 겪었고, 스리랑카에서는 하루 25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며 수십 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폴란드, 밤사이 폭설로 ‘도시 마비’가디언에 따르면 폴란드 남동부에서 시작된 폭설은 북쪽으로

by오두환 기자
무료 심원준·홍상희·한기명·장미… 해양오염 연구로 국제적 영향력 입증
환경

심원준·홍상희·한기명·장미… 해양오염 연구로 국제적 영향력 입증

왼쪽 맨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심원준 자문위원, 홍상희 책임연구원, 장미 선임연구원, 한기명 책임기술원[한국해양과학기술원]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이 해양환경 분야에서 세계적 연구 성과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KIOST은 남해연구소의 심원준 자문위원, 홍상희 책임연구원, 한기명 책임기술원, 장미 선임연구원 등 4명이 미국 클래리베이트(Clarivate)가 선정한 ‘2025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ighly Cited

by오두환 기자
무료 1988년 동해 전역에 있었던 삼나무말, 고성 7곳만 남아
생태

1988년 동해 전역에 있었던 삼나무말, 고성 7곳만 남아

삼나무말 AI 이미지동북아시아 일부 해역에서만 발견되는 희귀 해양식물 ‘삼나무말(Coccophora langsdorfii)’의 서식지가 급감하며 보호가 시급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최근 강원 고성군 일대 7곳에서 삼나무말이 확인됐지만, 전체 서식 면적이 약 2600㎡에 불과했다고 27일 밝혔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이자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된 종임에도, 실제 자생지는 급격히 축소된 상태라는 것이다. 삼나무말은 잎 모양이

by오두환 기자
무료 기후변화가 바꾼 어종 지도… 새 어류 7종, 올해도 국내 첫 확인
생태

기후변화가 바꾼 어종 지도… 새 어류 7종, 올해도 국내 첫 확인

그물메기속[국립수산과학원]국립수산과학원이 올해 우리나라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실시한 수산자원 조사에서 국내에서 한 번도 기록된 적 없는 물고기의 알과 어린 고기 7종을 새롭게 확인했다. 지난해에도 아열대 해역에 주로 서식하는 미기록종 8종이 확인된 데 이어, 올해 역시 7종이 추가되면서 아열대성 어류의 우리 바다 유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수과원은 2017년부터

by오두환 기자
무료 미세먼지 속 숨은 미세플라스틱, 서울시가 정밀 분석기술 첫 개발
환경

미세먼지 속 숨은 미세플라스틱, 서울시가 정밀 분석기술 첫 개발

균질한 시료[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대기 중 미세먼지에 섞여 있는 ‘대기 중 미세플라스틱’을 보다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획득했다. 눈에 보이지 않는 1㎛(마이크로미터)급 초미세 입자까지 분석 가능한 기술로, 국내 지방자치단체 연구기관이 독자적으로 확보한 사례는 처음이다. 연구원은 2021년 전국 보건환경연구원 가운데 처음으로 라만(Raman) 분광기를 도입해

by오두환 기자
무료 임직원 60명 참여한 플로깅… 메디톡스 “지역 환경 보전에 힘 보탠다”
에코라이프

임직원 60명 참여한 플로깅… 메디톡스 “지역 환경 보전에 힘 보탠다”

환경 정화 활동에 나선 메디톡스[메디톡스]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가 오창·오송 일대에서 진행한 환경 정화 프로그램 ‘쓰담쓰담 플로깅 DAY’를 마쳤다. 메디톡스는 지난 20일과 26일 두 차례에 걸쳐 오창 1공장과 오송 2공장 주변 산책로 및 공원 일대를 돌며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에는 임직원 6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활동은 플로깅 특성에 맞춰

by오두환 기자
무료 서울시·중앙보훈병원, ‘1회용품 없는 장례식장’ 본격 시동...연간 134톤 일회용품 감축
정책

서울시·중앙보훈병원, ‘1회용품 없는 장례식장’ 본격 시동...연간 134톤 일회용품 감축

권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좌), 이종훈 중앙보훈병원 행정부원장[서울시]서울시가 중앙보훈병원 장례식장과 손잡고 대규모 일회용품 감축에 나섰다. 시는 25일 중앙보훈병원과 ‘1회용품 없는 장례식장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내 공설 장례식장 가운데 최초로 13개 전체 빈소에 다회용기를 전면 도입한다고 밝혔다. 중앙보훈병원은 빈소 수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의 공공기관 장례식장이다. 서울시는 이번

by오두환 기자
무료 국립공원공단, 해양생태보전원 공식 개원…해상·해안국립공원 전담 시대 연다
정책

국립공원공단, 해양생태보전원 공식 개원…해상·해안국립공원 전담 시대 연다

국립공원해양생태보전원 연구선[국립공원공단]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25일 경남 사천시 실안동에 ‘국립공원 해양생태보전원’을 정식 개원한다고 밝혔다. 해양생태보전원은 우리나라 해상·해안국립공원을 전문적으로 조사·연구하고 서식지 복원, 교육·체험 정책을 수행하는 국립공원의 해양 전담 관리기관이다. 이번 조직 신설은 기존 국립공원연구원 산하 해양 연구센터를 확대·재편한 것으로, 국립공원공단은 2023년 10월 사천시와 해양거점시설 조성

by오두환 기자
무료 COP30, 핵심 전환 로드맵 부재…WWF “기후위기 대응 한계 드러났다”
환경

COP30, 핵심 전환 로드맵 부재…WWF “기후위기 대응 한계 드러났다”

지난 20일 COP30 블루존 공식 행사에 참여한 안토니우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이 연설하고 있다[WWF]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가 22일(현지시간) 브라질 벨렝에서 폐막했다. 세계자연기금(WWF)는 이번 회의가 “일부 진전은 있었으나, 화석연료 전환과 산림 파괴 중단이라는 핵심 과제에서 실질적인 로드맵 마련에 실패했다”며 “기후위기 대응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한계를

by오두환 기자
무료 대한항공, 식물성 기내식 용기 첫 도입…플라스틱 감축 속도
에코라이프

대한항공, 식물성 기내식 용기 첫 도입…플라스틱 감축 속도

[대한항공]대한항공이 20여 년간 사용해 온 기내식 용기를 친환경 소재로 전환한다. 대한항공은 12월부터 식물성 원료로 만든 비목재 펄프 기내식 용기를 일부 노선에 순차적으로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탄소 배출 저감에 참여하기 위한 ESG 경영 차원의 조치다. 회사는 2026년 말까지 신규 용기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새 기내식 용기는 일반석에서

by오두환 기자
무료 브라질 벨렝서 밤샘 협상…COP30, 기후위기 대응 ‘실행의 시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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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벨렝서 밤샘 협상…COP30, 기후위기 대응 ‘실행의 시대’ 선언

COP30 브라질 공식 사이트 캡처브라질 벨렝에서 열린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가 23일(한국 시간 기준) 새벽 예정보다 하루 늦게 막을 내렸다. 파리협정 10주년을 맞은 올해 회의에는 5만여 명이 참석했고, 밤샘 협상이 이어지며 기후위기 대응의 ‘실행 체계’가 상당 부분 윤곽을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부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한

by오두환 기자
무료 기후위기 ‘현실’로…대한민국 탄소포럼 2025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환경

기후위기 ‘현실’로…대한민국 탄소포럼 2025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포럼에 참석한 김진태 강원도지사 등이 'Act Now' 'Net ZERO'라는 단어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강원특별자치도]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24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한민국 탄소포럼 2025’가 역대 최대 규모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한국기후변화연구원,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기후환경원이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산림청, 기상청, 한국기후변화학회, 한국표준협회 등이

by오두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