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og in
  • 구독하기
지구를 살리는 뉴스, 더지구가 기후위기의 진실을 알려드립니다

Blog

무료 아시아를 뒤덮은 ‘비정상적 홍수’…과학자들 “기후경보 이미 울렸다”
해외

아시아를 뒤덮은 ‘비정상적 홍수’…과학자들 “기후경보 이미 울렸다”

AP 홈페이지 기사 캡처동남아시아 전역을 휩쓴 기록적 홍수·산사태가 1,500명 가까운 생명을 앗아가며 지역 사회를 붕괴 직전까지 몰아넣은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번 재난이 “돌발적 자연현상”이 아니라 “기후위기의 전형적 징후”라고 경고하고 있다. AP는 지난 5일자 기사에서 “이번 홍수는 예측 불가능한 기상이 아니라 기후변화가 만들어낸 새로운 현실(new reality)에

by오두환 기자
무료 유기동물 보호 넘어 문화·교육까지…‘반려마루’ 동물복지 확산 중심으로
환경

유기동물 보호 넘어 문화·교육까지…‘반려마루’ 동물복지 확산 중심으로

반려마루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경기도]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4일 전국 최고의 반려동물 복지시설로 평가받는 여주 ‘반려마루’를 찾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반려동물 입양 가족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민생경제 현장투어’의 21번째 일정으로, 도정 핵심 과제로 추진해온 동물복지 정책을 현장에서 다시 확인한 자리였다. 김 지사는 “취임 이후 대한민국 최초로 동물복지국을 만들었다”며

by오두환 기자
무료 경기도, 놀이터·산책로 바닥 ‘친환경 코르크’로 교체
환경

경기도, 놀이터·산책로 바닥 ‘친환경 코르크’로 교체

구리시 늘푸른공원[경기도청]경기도가 2024년부터 추진해온 ‘탄소중립 실천 시범사업’이 연말까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기존의 우레탄·고무분말 등 화학 기반 포장재를 걷어내고, 자연 유래 소재인 코르크를 생활공간 바닥에 적용하는 사업으로 도는 2년 동안 총 28억 원을 투입해 13개 시군 42곳에 친환경 바닥재를 도입했다. 코르크는 나무껍질을 활용한 천연 재료로 유해물질 발생

by오두환 기자
무료 50도 폭염, 380만명 피해…기후붕괴의 최전선 된 중동·북아프리카
해외

50도 폭염, 380만명 피해…기후붕괴의 최전선 된 중동·북아프리카

파이낸셜타임즈 홈페이지 기사 캡처중동과 북아프리카 등 아랍 지역이 올해 관측 이래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하며 지구 평균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온난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유엔 세계기상기구(WMO)는 최근 보고서에서 이 지역의 2024년 평균 기온이 1991년부터 2020년까지의 평균보다 1.08도, 1961년부터 1990년까지의 평균보다 1.94도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는 이미

by오두환 기자
무료 세계 야생동식물 회의 마무리…‘뱀장어·브라질나무·고래상어’ 새 규제 정해져
해외

세계 야생동식물 회의 마무리…‘뱀장어·브라질나무·고래상어’ 새 규제 정해져

고래상어[픽사베이]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제20차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CITES·사이테스)’ 당사국총회가 12월 5일(현지시각) 마무리됐다. 이번 회의의 가장 큰 관심사는 유럽연합(EU)과 파나마가 함께 내놓은 ‘뱀장어속(Anguilla spp.) 전 종’에 대한 국제거래 규제 강화안이었다. 해당 제안은 모든 뱀장어 종을 사이테스 부속서Ⅱ에 올려

by오두환 기자
무료 목재자급률 19.6%…탄소중립 핵심 자원 ‘국산 목재’ 여전히 부족
환경

목재자급률 19.6%…탄소중립 핵심 자원 ‘국산 목재’ 여전히 부족

[산림청]산림청이 2024년 국내 목재 이용 규모를 정리한 ‘목재이용실태조사’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전체 목재이용량은 2,641만㎥로, 2023년 2,722만㎥보다 약 81만㎥ 줄었다. 건설경기 침체와 국제 관세 인상 등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감소 폭은 제한적이었다. 국산원목과 원목 외 원자재를 포함한 국산목재 이용량은 518만㎥, 수입원목·수입 목재제품을

by오두환 기자
무료 ‘세계 최초 보편적 기후보험’…경기도 모델, 전국 확대로 가나
환경

‘세계 최초 보편적 기후보험’…경기도 모델, 전국 확대로 가나

‘기후보험 전국 확대 지원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 참석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경기도청]경기도가 올해 처음 도입한 ‘기후보험’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두고 국회의원과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경기도는 이학영 국회 부의장, 안호영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10명과 함께 12월 1일 국회에서 ‘기후보험 전국 확대 지원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동연

by오두환 기자
무료 제주항공, 임직원 물품 기부로 자원순환·장애인 일자리 동시 지원
에코라이프

제주항공, 임직원 물품 기부로 자원순환·장애인 일자리 동시 지원

제주항공이 최근 한달간 안 입는 옷 등을 모으는 '물품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제주항공]제주항공은 임직원이 참여하는 자원순환 캠페인의 일환으로 ‘물품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11월 10일부터 12월 1일까지 약 3주간 김포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 승무원 라운지에 기부함을 설치해 안 입는 의류, 미사용 생활·위생용품, 화장품 등 1,000여 점을

by오두환 기자
무료 물 온도 15도 이하에서만 사는 고귀한 민물고기 '열목어'
생태

물 온도 15도 이하에서만 사는 고귀한 민물고기 '열목어'

열목어[국립생태원]기후에너지환경부는 12월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열목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열목어는 연어과이지만 바다로 내려갔다 돌아오는 일반적 연어의 생활사와 달리, 평생 강에서만 살아가는 대표적 냉수성 민물고기다. 몸 길이는 최대 70cm까지 자라며 등은 갈색, 배는 은백색을 띤다. 몸과 지느러미에는 작은 암갈색 반점이 흩어져 있고, 어린 개체는 몸 옆에

by오두환 기자
무료 전 세계 흑두루미 70% 찾는 곳...서산 천수만
환경

전 세계 흑두루미 70% 찾는 곳...서산 천수만

서산 천수만 흑두루미[서산버드랜드]기후에너지환경부는 12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충남 서산 천수만 철새도래지를 선정했다. 천수만은 대규모 간척사업으로 조성된 농경지와 담수호, 갈대밭이 어우러져 겨울 철새들이 머물기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춘 곳이다. 동아시아 철새 이동 경로 한가운데 자리해 시베리아·만주에서 남하하는 철새들의 대표적 중간 기착지로 꼽힌다. 천수만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황새와 고니, Ⅱ급인

by오두환 기자
무료 유럽 꼴찌였던 루마니아, 단 2년 만에 ‘재활용 국가 1티어’
해외

유럽 꼴찌였던 루마니아, 단 2년 만에 ‘재활용 국가 1티어’

가디언 홈페이지 기사 캡처세계 최악 수준의 재활용 국가였던 루마니아가 단 2년 만에 ‘세계 최대 음료용기 보증금 환불제(DRS)’ 운영국으로 자리 잡았다. 가디언은 27일 “루마니아의 보증금 환불제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성장했고, 회수율은 최대 94%까지 치솟았다”고 보도했다. 루마니아는 2023년 11월, 플라스틱·유리·금속 음료 용기에 용기당 0.50 레우(

by오두환 기자
무료 호랑이도 피하는 곰? ‘슬로스베어’를 만나 보자!
에코스쿨

호랑이도 피하는 곰? ‘슬로스베어’를 만나 보자!

슬로스베어를 그린 AI이미지인도와 네팔, 스리랑카의 숲에는 아주 특별한 곰이 살고 있어요. 이름은 슬로스베어(Sloth Bear). 우리말로는 ‘느림보곰’이라고 부르기도 해요. 이름은 느긋한 곰처럼 들리지만, 실제 모습과 습성은 정말 독특해요. 오늘은 이 슬로스베어를 소개해 볼게요. 어떤 생김새를 가졌을까?슬로스베어는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갈색곰이나 흑곰과는 모습이 꽤 달라요. 몸 전체가 까맣고 복슬복슬한

by오두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