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러로 지구를 살리는 법

스타벅스 일회용 컵
[픽사베이]

매일 아침, 편의점이나 카페에서 음료를 사 마시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런데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는 일회용 컵 하나가 지구에는 큰 부담이 된다는 사실, 알고 있나요?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1년에 약 25억 개의 일회용 컵이 사용된대요.
이 컵을 만들고 버릴 때마다 온실가스가 나오고, 물이 낭비되고, 쓰레기가 쌓이죠.

텀블러 하나가 바꾸는 지구 이야기

매일 한 잔씩 텀블러를 사용하면 1년에 500개의 일회용 컵을 줄일 수 있어요.
이건 곧 이산화탄소 15kg 줄이기 (소나무 2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양), 물 150리터 절약하기 (생수 500ml 병 300개 분량), 플라스틱 7kg 절약하기 (컵과 빨대, 뚜껑까지 모두 포함!)와 같은 효과예요.

컵 하나쯤 괜찮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전국 사람들이 모두 텀블러를 쓴다면 지구의 쓰레기와 온실가스를 크게 줄일 수 있겠죠.

왜 일회용 컵이 문제일까?

일회용 컵은 대부분 재활용이 어려워요.

컵 안쪽에 코팅이 되어 있고, 음료가 남아 있으면 분리수거가 잘 안 되기 때문이에요. 결국 대부분 소각되거나 매립돼요.

이 과정에서 미세먼지와 온실가스가 나오고, 바다로 흘러가면 해양 플라스틱이 되죠.

텀블러 사용, 이렇게 시작해요

작고 가벼운 텀블러를 고르기 – 가방에 쏙 들어가는 크기가 좋아요.

세척을 쉽게 – 물로만 헹궈도 깨끗해지는 디자인을 선택해요.

카페에서 텀블러 내밀기 – “이 컵에 주세요!” 한마디면 끝!

텀블러 챌린지 참여하기 – 학교나 친구들과 함께 실천하면 더 즐거워요.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메가커피 같은 곳에서는 텀블러를 가져오면 최대 400원 할인도 해 준답니다.

지구를 지키는 작은 습관

텀블러는 단순히 컵이 아니에요. “지구를 생각하는 마음”을 보여주는 행동이에요.
매일 사용하는 작은 물건 하나로 우리가 사는 환경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 이제 여러분도 함께 실천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