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 생물 찾아 지도 완성…180가족이 함께한 생물다양성 수업
수목원을 걸으며 생물을 찾고, 관찰한 내용을 지도로 기록하는 가족 단위 생태 체험 행사가 전국 세 곳에서 열렸다. 어린이들이 숲을 직접 탐색하며 생물다양성과 산림 보호의 의미를 접하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더네이쳐홀딩스는 국립수목원과 함께 운영하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키즈 탐험대’의 하반기 일정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일 경기 포천 국립수목원과 수원 일월수목원, 부산 해운대수목원에서 동시에 진행된 행사에는 초등학교 3~6학년 자녀를 둔 180가족이 참여했다. 수목원별 참가 규모는 60가족이다.
체험의 중심은 숲속 생물 탐색이었다. 참가 가족들은 정해진 시간 동안 수목원 곳곳을 돌아다니며 여러 생물을 찾고 생물종 탐색 지도를 완성했다. 자연을 관찰하면서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는 ‘에코티어링’ 방식이다.
‘우리는 작은 탐험가’를 주제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숲을 이루는 다양한 생물에 관심을 갖도록 구성됐다. 숲길을 걷고 생물을 관찰하는 경험을 산림 보호와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는 계기로 삼겠다는 취지다.
키즈 탐험대는 2023년 상반기 시작돼 매년 상·하반기에 운영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금까지 누적 신청 규모는 약 2만2000팀이며, 실제 참여한 가족은 약 1700팀이다. 이번에는 참가 신청을 받는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하고 온라인 접수도 병행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키즈 관계자는 “아이들이 숲을 직접 걷고 다양한 생물을 관찰하는 과정에서 생물 다양성과 환경 보호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