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전통시장·문화재 청소로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 실천

신한금융그룹이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전국 주요 지역에서 대규모 환경정화활동에 나섰다.

신한금융은 15일 “14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그룹 임직원 약 1천 명이 참여하는 ‘신한 클린웨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한 클린웨이’는 전통시장, 문화재, 공원 등 지역사회와 밀접한 장소에서 거리청소와 폐기물 수거를 진행해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의 역사·문화를 보존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이다.

특히 올해는 부산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해 전국 릴레이 방식으로 추진된다. 지주회사를 시작으로 각 그룹사가 순차적으로 참여하며, 거점별 특성에 맞춘 정화활동을 이어간다.

주요 활동 지역은 ▲지주회사(숭례문·남산) ▲신한은행(숭례문·흥인지문·덕수궁·첨성대) ▲신한카드·신한DS(청계천·부산 APEC 나루공원·대전 갈마공원) ▲신한투자증권·신한펀드파트너스(여의도 한강공원·노을공원) ▲신한라이프(북한산국립공원) ▲신한캐피탈(국립현충원) 등이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금융회사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실천형 봉사활동”이라며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향후 환경·문화재 보호, 에너지 절약, 생태복원 등으로 사회공헌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