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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의 흙 한 줌에서 찾은 미래…바닷가 세균 310종 새로 발굴
친환경 연구선 ‘섬누림호’를 타고 도서·연안 생물자원을 조사하는 모습[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우리나라 섬과 바닷가에서 아직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세균자원 310종이 새로 확인됐다.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미생물이지만, 일부는 의약·바이오 소재와 친환경 농업 분야에서 활용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2021년부터 5년간 국내 도서·연안 지역 100여 곳을 조사한 결과 신종 13종과 미기록종 297종 등 모두 310종의 세균자원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외딴섬까지 넓힌 미생물 조사 이번 조사는 섬과 바닷가 생태계에 사는 미생물의 다양성을 확인하고, 국가 생물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연구진은 해수, 해양퇴적물, 염생식물, 토양 등에서 시료를 채집한 뒤 세균을 분리하고 종을 확인했다. 2023년부터는 친환경 연구선 ‘섬누림호’를 활용해 가거도, 추자도, 어청도처럼 접근이 쉽지 않은 먼 섬까지 조사 범위를 넓혔다. 붉은 색소 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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