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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문턱 넘는 ‘한국의 갯벌’…인천·화성·부산은 또 빠졌다
[인천환경운동연합]서산·무안·고흥·여수 갯벌을 추가하는 ‘한국의 갯벌’ 2단계 세계유산 확대 등재가 유력해졌지만, 정작 수도권과 동남권의 주요 철새 서식지는 다시 명단에서 빠졌다. 인천 강화·영종·송도갯벌과 경기 화성갯벌, 부산 낙동강하구 갯벌이다. 환경단체들은 “철새 이동경로를 기준으로 인정받은 세계유산을 행정구역과 개발 논리에 따라 잘라 놓았다”며 정부에 3단계 확대 등재를 요구하고 나섰다. 부산·인천·화성 지역 시민사회단체를 비롯한 전국 127개 단체는 지난 20일 부산 벡스코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벡스코에서는 지난 19일부터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위원회는 한국이 신청한 ‘한국의 갯벌 2단계’ 확대 등재안을 심의한다. 면적 22% 넓어지지만…핵심 철새 길목은 제외 ‘한국의 갯벌’은 2021년 서천·고창·신안·보성-순천갯벌 등 4개 지역이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다. 유네스코는 당시 한국 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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