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함께 쓰레기 줍기…한미그룹 ‘플로깅 동행’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등 한미그룹은 장애인의 날 주간을 맞아 지역 장애인들과 함께 환경 정화 활동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거여역과 위례공원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플로깅은 걷거나 달리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운동이다. 건강 증진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실천하는 방식으로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번 활동에는 구립 송파구장애인보호작업장 소속 발달장애인과 한미그룹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도심 공원과 거리 곳곳을 돌며 쓰레기를 수거했다.
봉사활동 이후에는 발달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도 이어졌다. 임직원들이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참여자 간 소통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미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단순 봉사에 그치지 않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동행형 활동’에 초점을 맞췄다. 환경 문제와 사회적 포용을 동시에 실천하려는 시도다.
한미그룹은 임직원 자원봉사 플랫폼 ‘한라봉’을 통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7년 출범 이후 누적 참여 인원은 약 4900명, 봉사 시간은 1만4738시간에 이른다. 지역사회 지원과 환경 보호 활동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진행한 이번 활동은 장애인들에게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효능감을 전하고, 임직원들에게는 진정한 동행의 의미를 일깨워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참여형 봉사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변화하고 있다. 일회성 지원을 넘어 환경과 사회적 약자 문제를 결합한 프로그램이 늘고 있다. 현장 참여를 통해 인식을 바꾸는 방식이 강조되는 흐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