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발생 3일 안에 현장으로…SK케미칼, 긴급구호 키트 400개 제작
기후위기로 산불과 폭우 등 재난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SK케미칼 임직원들이 이재민을 위한 긴급구호 물품을 직접 꾸렸다.
SK케미칼은 경기 성남시 판교 본사에서 ‘2026 밸류데이’ 프로그램의 하나로 긴급구호 키트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식료품·위생용품 등 30종 담아
이번에 제작된 긴급구호 키트는 모두 400개다. 키트에는 재난·재해 발생 직후 이재민에게 필요한 식료품과 위생용품, 응급·안전용품, 생활필수품, 습기제거제 등 30종의 물품이 담겼다.
SK케미칼 임직원들은 물품 분류부터 포장까지 키트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완성된 키트는 사회공헌 비정부기구인 지파운데이션에 전달됐다. 키트는 경기 여주시 물류창고에 보관되며, 재난 발생 시 긴급 지원이 필요한 지역에 3일 이내 배분될 예정이다.
지난해 산불 피해 장애인 가정 지원
SK케미칼은 지난해에도 긴급구호 키트 450개를 제작했다. 이 가운데 150개는 대형 산불 피해를 본 경북 의성·영양·영덕 지역의 장애인 가정에 우선 전달됐다.
긴급구호 키트 제작은 SK케미칼이 2025년부터 운영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밸류데이’의 주요 활동이다.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일상 회복과 재난 대응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기후재난 대응 ESG 활동 확대
SK케미칼은 앞으로 기후위기와 재난 등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확대하고 임직원 참여도 늘릴 계획이다.
고정석 SK케미칼 경영지원본부장은 “기후위기가 가속화됨에 따라 재난 등 사회의 불확실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회사와 구성원이 사회 문제에 적극 참여하고, 함께 대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