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60명 참여한 플로깅… 메디톡스 “지역 환경 보전에 힘 보탠다”

환경 정화 활동에 나선 메디톡스
[메디톡스]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가 오창·오송 일대에서 진행한 환경 정화 프로그램 ‘쓰담쓰담 플로깅 DAY’를 마쳤다.

메디톡스는 지난 20일과 26일 두 차례에 걸쳐 오창 1공장과 오송 2공장 주변 산책로 및 공원 일대를 돌며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에는 임직원 6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활동은 플로깅 특성에 맞춰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플로깅백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줄여 ‘줍는 만큼 버리는’ 기존 캠페인의 한계를 보완하고, 기업 자체적으로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강화하는 취지다.

참가자들은 공장 주변 산책로와 환호공원, 각리근린공원에 버려진 플라스틱류와 일회용품 등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메디톡스는 지난 5월 처음 플로깅 활동을 시작한 뒤 참여 인원을 확대하며 지역사회와의 협력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임직원이 직접 지역 환경 개선 활동에 참여하는 사회공헌 모델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며 “ESG 경영 실천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어린이 대상 환경 체험학습, 교육취약지역 청소년 진로체험 등 지역 기반의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