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신입사원들, 인천 거잠포해변서 해양 쓰레기 수거
HMM이 신입사원들과 함께 해양 생태계 보전 활동에 나섰다. 해운업의 기반인 바다의 중요성을 현장에서 체감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취지다.
HMM은 2026년 신입사원과 임직원 등 30명이 인천 영종도 거잠포해변에서 ‘반려해변 정화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해변 일대에 버려진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며 연안 환경 보전 활동에 동참했다.
거잠포해변은 HMM이 2023년부터 반려해변으로 입양한 곳이다. 이후 HMM은 매년 2회 이상 정화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새로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직접 참여해 해운업의 주무대인 바다와 친환경 경영의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해양 쓰레기는 바다 생태계에 직접적인 피해를 준다. 플라스틱, 폐어구, 생활 쓰레기 등은 해양 생물의 서식지를 훼손하고 먹이사슬을 통해 다시 인간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기업의 연안 정화활동이 단순 봉사를 넘어 해양 환경 보전의 실천으로 평가되는 이유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하성수 신입사원은 “글로벌 해운사의 일원으로서 우리 삶의 터전이자 업무의 무대인 바다를 직접 가꾸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현업에 배치된 후에도 지속 가능한 해양 환경 조성을 위해 일상 속 작은 실천부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HMM은 환경, 사회, 글로벌을 중심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해운사 최초로 선박 폐로프를 재활용하는 폐로프 자원 순환 프로젝트를 구축했으며, 부산대 어린이병원 환아 지원사업과 분쟁·재난지역 난민을 위한 국제 구호물품 운송 지원사업 등도 진행하고 있다.
HMM의 이번 정화활동은 신입사원 교육과 해양 환경 보호를 결합한 사례다. 바다를 기반으로 성장한 해운사가 바다를 지키는 활동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ESG 경영의 실천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