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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에도 서늘하다…계곡 따라 걷는 인제 ‘아침가리길’
백두대간 트레일 아침가리길 중 일부[북부지방산림청]강원 인제의 깊은 산속. 울창한 나무 사이를 걷다 보면 어느 순간 흙길은 물길로 바뀐다. 발목까지 차오르는 차가운 계곡물을 가로지르고 다시 숲으로 들어선다. 자동차 소음 대신 들리는 것은 물 흐르는 소리와 새소리뿐이다. 한여름 숲과 계곡을 한꺼번에 즐기고 싶다면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의 백두대간트레일 ‘아침가리길’이 눈길을 끈다. 북부지방산림청은 백두대간트레일 인제 6구간인 아침가리길을 원시림과 맑은 계곡을 함께 만날 수 있는 여름철 대표 청정 숲길로 소개했다. 숲길 걷다 계곡으로…발 담그며 걷는 여름 트레킹 아침가리길의 주인공은 화려한 전망대나 인공 시설이 아니다. 짙은 숲과 바위, 그 사이를 흐르는 계곡물이다. 길을 걷는 동안 여러 차례 물길을 건너야 한다. 한여름에도 차갑게 느껴지는 계곡물과 나무가 만든 그늘 덕분에 일반적인 산길과는 전혀 다른 트레킹을 경험할 수 있다. 아침가리계곡의 중·하류는 비교적 경사가 완만해 오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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