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동막해변서 500kg 해양쓰레기 수거
[해양환경공단]
해양환경공단이 11일 인천 강화군 동막해변에서 연안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역 상생을 확대하기 위한 강화군의 프로그램에 맞춰 마련됐으며, 공단 본사와 인천지사 임직원 12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동막해변 일대에서 폐어구, 폐플라스틱 등 해양쓰레기 500kg을 수거했다. 최근 기상 변화와 피서철 쓰레기 증가로 연안 오염이 심화되는 가운데, 공단은 정기적인 현장 활동을 통해 해양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시민에게 알리고 있다.
정화 활동 후에는 지역 상권 소비 촉진 활동과 강화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독려 등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인구감소지역으로 분류되는 강화군과 공단은 현재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도 추진 중이다.
강용석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해양환경 보전 활동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실천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