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 친환경 목재문화 알릴 캐릭터 ‘우딩이·우린이’ 공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목재 문화 확산을 위한 새로운 캐릭터 ‘우딩이’와 ‘우린이’를 선보였다. 친환경 목재의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대중에게 쉽고 자연스럽게 전달하기 위한 시도다.

두 캐릭터는 각각 현재진행형의 목재 산업을 상징하는 ‘우딩이’, 미래세대의 성장을 담은 ‘우린이’라는 콘셉트로 개발됐다.

나뭇잎 모티프와 나무결을 형상화한 우딩이는 ‘지금은 목재의 시대’라는 메시지를 표현했고, 새싹을 닮은 우린이는 어린 나무처럼 성장하는 목재문화의 미래를 상징한다.

산림청은 향후 두 캐릭터를 교육 콘텐츠, 홍보물, 체험 프로그램 등에 활용해 목재의 환경적 장점과 따뜻한 감성을 국민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탄소저감 효과와 재활용·순환 가능성을 갖춘 목재 소재가 생활 속에서 더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도록 한다는 목표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산업연구과 양지윤 연구사는 “우딩이와 우린이는 목재의 과학적 가치와 문화적 매력을 함께 담았다”며 “교육과 체험 현장에서 지속가능한 목재문화를 알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