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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한복판에 세운 ‘바다 관측소’…왕돌초 해양과학기지
바다 위 왕돌초 해양과학기지 전경[한국해양과학기술원]사람의 발길이 닿기 어려운 동해 한복판에 바다를 실시간으로 살피는 해양과학기지가 들어섰다.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동해의 변화를 장기간 관측해 기후변화와 해양생태계 변화를 더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게 됐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지난 6월 9일 경북 울진 KIOST 동해연구소에서 왕돌초 해양과학기지 준공식을 열었다. 왕돌초 기지는 이어도, 가거초, 소청초에 이은 국내 네 번째 해양과학기지다. 동해에 들어선 해양과학기지로는 처음이다. 그동안 서해와 남해 중심이던 해양 관측망이 동해까지 넓어지면서 우리 바다 전역을 살피는 관측 체계가 갖춰졌다. 동해 변화 읽는 ‘바다 전초기지’ 왕돌초는 울진군 후포항에서 동쪽으로 약 25km 떨어진 해역에 있다. 수심 23m의 해저 암반 위에 세워졌으며, 4개의 파일을 박아 바다에 고정했다. 기지는 연면적 570㎡, 무게 928톤 규모의 철골 구조물이다. 총 높이는 53m로 아파트 약 19층 높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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