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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줄무늬를 단 나비가 사라진다…홍줄나비의 위태로운 여름
펜화 스타일의 홍줄나비[챗지피티]검은 날개 위로 붉은 줄무늬가 선명하게 이어진 나비가 있다. 이름도 날개의 생김새를 따라 붙은 ‘홍줄나비’다. 주로 설악산과 오대산 등 강원도 높은 산에 사는 홍줄나비가 기후변화로 살아갈 곳을 잃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홍줄나비를 8월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선정했다. 검은 날개에 그어진 붉은 선 홍줄나비는 날개를 활짝 펼쳤을 때 길이가 57~60㎜ 정도인 중간 크기의 나비다. 날개 윗면은 짙은 갈색에 가깝고, 황갈색 점과 붉은 줄무늬가 어우러져 있다. 날개 아랫면에는 노란색 무늬가 많아 윗면보다 밝게 보인다. 암컷은 수컷보다 몸집이 크고 날개 색이 연하며, 날개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밝은 띠도 더 넓다. 비슷한 이름을 가진 ‘줄나비’와도 구별된다. 줄나비는 날개 길이가 44~54㎜로 홍줄나비보다 작고, 검은 날개 가운데 흰색 무늬가 발달해 있다. 잣나무 잎을 먹고 자라는 특별한 나비 홍줄나비는 1년에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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