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구독자 전용
무료 회원 공개
전체 공개
유럽 꼴찌였던 루마니아, 단 2년 만에 ‘재활용 국가 1티어’
가디언 홈페이지 기사 캡처세계 최악 수준의 재활용 국가였던 루마니아가 단 2년 만에 ‘세계 최대 음료용기 보증금 환불제(DRS)’ 운영국으로 자리 잡았다. 가디언은 27일 “루마니아의 보증금 환불제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성장했고, 회수율은 최대 94%까지 치솟았다”고 보도했다. 루마니아는 2023년 11월, 플라스틱·유리·금속 음료 용기에 용기당 0.50 레우(약 130원)의 보증금을 부과하는 제도를 전국 시행했다. 소비자는 음료를 마신 뒤 빈 용기를 구매한 매장이나 회수 지점에 가져가면 그대로 환불받는 방식이다. 제도를 운영하는 곳은 ‘레투로(RetuRO)’로, 정부·음료 제조사·소매업자가 함께 만든 공공-민간 파트너십이다. “재활용 꼴찌”에서 “세계 1위 DRS 국가”로 루마니아는 한때 유럽연합(EU) 최저 수준의 재활용율을 기록한 나라였다. 2011~2021년 재활용률은 11~14%에 머물렀고, 2021년 순환자재 활용률은 고작 1%였다. EU에서도 손꼽히는 ‘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을 쓸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