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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에 얼음꽃 피었다… 첫 상고대 관측
지난 3일 함백산 정상에 상고대가 관측됐다.[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태백산국립공원에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국립공원공단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3일 새벽, 함백산과 금대봉 등 고지대에서 올해 첫 상고대가 관측됐다고 밝혔다. 이날 금대봉의 최저기온은 영하 5.8도, 최대풍속 6.5m/s를 기록했으며, 천제단은 최저기온 영하 6.8도, 최대풍속 9.9m/s로 한겨울에 버금가는 추위를 보였다. 찬 공기와 습기가 만나 나뭇가지마다 흰 얼음꽃이 피어나자, 산 전체가 하얗게 빛나는 장관이 펼쳐졌다. 정찬헌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 행정과장은 “갑작스러운 기온 하강으로 산행 중 저체온증이나 미끄러짐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특히 고지대 산행 시 장갑, 모자, 보온 의류 등 방한용품과 비상식량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계획하고 무리한 산행을 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립공원공단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태백산 일대의 기온 변화와 탐방로 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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