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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에 빙하기 식물이 산다” 살아있는 고대 식물의 마지막 피난처
보전위원회 위원들이 회의를 진행하는 모습[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국립공원공단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정성자)는 태백산 일원을 주요 서식지로 하는 빙하기 잔존식물 4종의 보전을 위해 지난 10월 1일 ‘보전위원회’를 열고 보호 대책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나도범의귀(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대성쓴풀(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꼬인용담(희귀식물), 부전투구꽃(희귀식물) 등 총 4종의 빙하기 잔존식물을 대상으로 한 모니터링 결과가 공유됐다. 이 가운데 대성쓴풀을 제외한 3종은 태백산 일원이 유일한 자생지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서식 환경 변화, 탐방객의 무단 출입 및 답압, 불법 채취 등으로 서식지 훼손 위험이 커지고 있다. 부전투구꽃[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보전위원회에는 내외부 식물 전문가와 지역 주민이 참여해 발아·개화 시기, 개체 수 변화, 서식지의 온·습도 등 모니터링 자료를 검토하고 향후 관리 방향을 논의했다. 또 국립공원연구원의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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