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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3배 숲이 사라졌다”… 불법 금 채굴에 무너지는 페루 아마존
가디언 홈페이지 기사 캡페루 아마존 열대우림이 불법 금 채굴로 급속히 사라지고 있다. 최근 공개된 위성 자료에 따르면, 지난 수십 년 동안 무허가 채굴로 인해 14만 헥타르(약 540제곱마일)에 달하는 숲이 파괴된 것으로 드러났다. 14만 헥타르는 서울의 약 2.3배에 달하는 규모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지난 8일자 기사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보도했다. 해당 보도는 환경단체 MAAP(Monitoring of the Andean Amazon Project)와 Conservación Amazónica의 공동 연구 결과를 인용했다. 불법 채굴, 숲을 뒤덮다 보고서에 따르면, 페루 남부 마드레데디오스(Madre de Dios)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 금 채굴이 급속히 확산하면서, 강변을 따라 드레지(수상 채굴선) 수백 대가 가동 중이다. 채굴업자들은 금을 얻기 위해 대량의 토양을 퍼 올리고, 강바닥을 뒤엎으며 숲을 통째로 밀어내고 있다. 연구진은 고해상도 위성 영상을 분석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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