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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 가서 바다만 본다고?…요즘은 ‘숲길’이 대세
섬숲 관광 수요 및 인식 조사 결과 인포그래픽[국립산림과학원]섬 여행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바다와 해수욕장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요즘 여행객들의 시선은 해변을 넘어 섬 안쪽의 숲으로 향하고 있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숲길을 걷고, 섬에서만 볼 수 있는 산림경관을 즐기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전국 20∼75세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섬숲 관광 수요 및 인식 조사’ 결과, 응답자의 51.7%가 향후 1년 안에 섬을 방문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눈에 띄는 것은 섬에서 가장 가보고 싶은 장소였다. ‘숲·산림’이 47.4%로 가장 높았다. ‘해안가·해수욕장’은 28.9%였다. 숲을 찾겠다는 응답이 해변보다 18.5%포인트 높았다. 해수욕장보다 ‘숲길’ 찾는 여행객 섬 관광의 공식이 ‘바다 구경하고 회 먹고 돌아오는 여행’에서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는 의미다. 응답자의 62.7%는 섬숲이 내륙의 숲과 다른 고유한 관광자원 가치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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