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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연기 속 초미세먼지, 미래 세대 건강 위협한다
[가디언 홈페이지 캡처]기후위기로 인한 산불 연기가 2100년경에는 전 세계적으로 매년 140만 명의 조기 사망을 초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지 않는다면 인류가 겪게 될 보건 피해가 심각하다는 경고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의 지난 18일 보도에 따르면, 이같은 연구 결과는 미국 스토니브룩대학교(Stony Brook University)의 대기과학자 밍하오 추(Minghao Qiu) 박사와 스탠퍼드대학교 연구진을 포함한 국제 공동연구팀이 수행했으며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발표됐다. 연구진은 산불 연기로 인한 대기 오염이 세기 말까지 전 세계 사망자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아프리카, 아시아 일부 지역, 미국 서부와 같은 산불 취약 지역에서 피해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했다. 산불 연기에는 초미세먼지(PM2.5)와 독성 화학물질이 포함돼 있어 심혈관 질환과 호흡기 질환을 악화시키고, 어린이와 노약자의 건강을 위협한다. 이번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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