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rss xmlns:dc="http://purl.org/dc/elements/1.1/" xmlns:content="http://purl.org/rss/1.0/modules/content/" xmlns:atom="http://www.w3.org/2005/Atom" version="2.0" xmlns:media="http://search.yahoo.com/mrss/"><channel><title><![CDATA[더지구(Theearth)]]></title><description><![CDATA[더지구는 지구와 인간의 공존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고 행동하는 환경전문 인터넷신문입니다. ]]></description><link>https://www.theearth.news/</link><image><url>https://www.theearth.news/favicon.png</url><title>더지구(Theearth)</title><link>https://www.theearth.news/</link></image><generator>Bluedot 4.5</generator><lastBuildDate>Mon, 20 Apr 2026 11:33:01 GMT</lastBuildDate><atom:link href="https://www.theearth.news/rss/" rel="self" type="application/rss+xml"/><ttl>60</ttl><item><title><![CDATA[직매립 금지 후폭풍…수도권 ‘쓰레기 원정’에 지역 갈등 격화]]></title><description><![CDATA[<figure class="kg-card kg-image-card kg-card-hascaption"><img src="https://cdn.media.bluedot.so/bluedot.theearth/2026/04/hhxuc8_202604141119.jpg" class="kg-image" alt loading="lazy" width="5184" height="3456"><figcaption>&#xC4F0;&#xB808;&#xAE30; &#xB354;&#xBBF8;<div class="credit">[&#xD53D;&#xC0AC;&#xBCA0;&#xC774;]</div></figcaption></figure><p>&#xC218;&#xB3C4;&#xAD8C; &#xC0DD;&#xD65C;&#xD3D0;&#xAE30;&#xBB3C; &#xC9C1;&#xB9E4;&#xB9BD; &#xAE08;&#xC9C0; &#xC2DC;&#xD589; &#xC774;&#xD6C4; &#x2018;&#xC4F0;&#xB808;&#xAE30; &#xC6D0;&#xC815; &#xCC98;&#xB9AC;&#x2019; &#xBB38;&#xC81C;&#xAC00; &#xD604;&#xC2E4;&#xD654;&#xB418;&#xBA74;&#xC11C; &#xC9C0;&#xC5ED; &#xAC04; &#xAC08;&#xB4F1;&#xC774;</p>]]></description><link>https://www.theearth.news/jigmaerib-geumji-hupogpung-sudogweon-sseuregi-weonjeonge-jiyeog-galdeung-gyeoghwa/</link><guid isPermaLink="false">69de21b3c76c030014884876</guid><category><![CDATA[환경]]></category><dc:creator><![CDATA[오두환 기자]]></dc:creator><pubDate>Tue, 14 Apr 2026 11:21:00 GMT</pubDate><media:content url="https://cdn.media.bluedot.so/bluedot.theearth/2026/04/7sbeks_202604141120.jpg" medium="image"/><content:encoded><![CDATA[<figure><figcaption>쓰레기 더미<div>[픽사베이]</div></figcaption></figure><p>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행 이후 ‘쓰레기 원정 처리’ 문제가 현실화되면서 지역 간 갈등이 뚜렷해지고 있다. 서울은 외부 처리까지 열어둔 반면, 충북 등 처리시설 밀집 지역은 반입 제한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2030년 전국 확대를 앞두고 폐기물 정책이 지방선거 핵심 의제로 부상하고 있다.</p><p>15일 기후정치바람 조사에 따르면 소각장 확충 방식에 대해 ‘주민 협의 우선’이 43.4%로 ‘신속 추진’(34.7%)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세종(47.7%), 대전(47%), 충북(46%) 등 충청권에서 협의 우선 여론이 두드러졌다. 서울은 협의(38.7%)와 신속 추진(38%)이 팽팽했다.</p><p>현실은 녹록지 않다. 서울은 하루 약 3000톤의 생활폐기물이 발생하지만, 자체 소각 처리 능력은 2000톤 수준에 머문다. 여기에 양천 자원회수시설을 포함한 기존 소각장들이 순차 정비에 들어가면서 처리 공백까지 우려된다. 소각장 증설은 사실상 불가피하다.</p><p>서울 시민 인식도 이를 반영한다. 64.3%가 소각장 추가 설치에 찬성했고, 반대는 16.3%에 그쳤다. 그러나 입지 문제에선 갈등이 분명했다. 마포·서대문·은평구 등 서북권 응답자의 63.4%가 증설에 찬성하면서도, 이 중 53.5%는 “기존 시설이 없는 지역에 새로 지어야 한다”고 답했다. 기존 시설 확장은 39.3%에 그쳤다.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부담은 분산해야 한다는 인식이다.</p><p>외부 처리 여부에서도 의견이 갈렸다. ‘서울 내 해결’(39.3%)과 ‘타 지역 민간 소각장 활용’(39.1%)이 사실상 동일하게 나타났다. 실제로 올해 1월 직매립 금지 시행 이후 약 9000톤의 수도권 폐기물이 비수도권에서 소각됐다. 충북 청주·증평 등이 주요 대상지다.</p><p>그러나 수용 지역의 반발은 뚜렷하다. 충북 도민의 32.2%는 수도권 폐기물 반입을 전면 금지해야 한다고 답했다. 총량 규제(20.2%)까지 포함하면 절반 이상이 규제 필요성에 공감했다. 반면 기금 조성이나 기업 책임 강화 등 조건부 허용은 34.4%에 그쳤다. ‘쓰레기 이동’ 자체에 대한 거부감이 큰 셈이다.</p><p>폐기물 감축 필요성에는 사회적 합의가 형성돼 있다. 광주·세종·부산 조사에서 공공청사 내 일회용품 사용 금지에 80% 안팎이 찬성했다. 공공 행사와 민간 행사, 장례식장 등으로 갈수록 찬성률은 다소 낮아졌지만 여전히 우세했다. 서울에서도 재래시장·골목상권 비닐봉지 금지에 59.9%가 찬성했다.</p><p>문제는 속도다. 2030년 직매립 전면 금지까지 4년 남짓 남은 상황에서 감축만으로는 한계가 뚜렷하다. 결국 소각장 확충과 병행할 수밖에 없다. 이 과정에서 비용 부담이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른다. 서울이 외부 소각장을 활용할 경우 운반·처리비 증가로 자치구 예산이 30~50% 늘어날 전망이다. 광주 역시 외부 처리 시 연간 100억원 이상의 추가 비용이 예상된다.</p><p>재원 마련 방식에 대한 인식도 분명하다. 종량제 봉투 가격 인상보다는 기존 예산 재조정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했다. 서울은 ‘타 예산 축소’가 46.8%로 ‘봉투값 인상’(30.2%)보다 높았다. 광주는 격차가 더 컸다. 각각 74.3%, 16.6%로 나타났다.</p><p>결국 핵심은 ‘지역 내 처리’와 ‘사회적 합의’다. 신근정 로컬에너지랩 대표는 “폐기물 역시 지역에서 나온 것은 내 지역에서 처리하는 ‘지산지소’ 원칙이 기본”이라며 “차기 단체장은 단순한 시설 건설을 넘어 2030년 전까지 자립적 순환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p><p>6·3 지방선거에서 선출될 단체장 임기는 2030년까지다. 직매립 전면 금지와 시기가 맞물린다. 소각장 입지 갈등, 지역 간 폐기물 이동, 비용 부담까지 얽힌 복합 문제를 풀지 못할 경우 ‘전국 쓰레기 대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번 선거의 폐기물 공약이 향후 자원순환 정책의 방향을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p>]]></content:encoded></item><item><title><![CDATA[환경운동연합 “전국 지자체 55%, 감량 대신 소각·원정 처리로 회피”]]></title><description><![CDATA[<figure class="kg-card kg-image-card kg-card-hascaption"><img src="https://cdn.media.bluedot.so/bluedot.theearth/2026/04/26v9jg_202604131046.jpg" class="kg-image" alt loading="lazy" width="6000" height="4000"><figcaption>&#xC4F0;&#xB808;&#xAE30;&#xB97C; &#xB9E4;&#xB9BD;&#xD558;&#xB294; &#xBAA8;&#xC2B5;<div class="credit">[&#xD53D;&#xC0AC;&#xBCA0;&#xC774;]</div></figcaption></figure><p>2026&#xB144; &#xC218;&#xB3C4;&#xAD8C; &#xC0DD;&#xD65C;&#xD3D0;&#xAE30;&#xBB3C; &#xC9C1;&#xB9E4;&#xB9BD; &#xAE08;&#xC9C0;&#xAC00; &#xC2DC;&#xD589;&#xB41C; &#xC9C0; 100&#xC77C;&#xC774; &#xC9C0;&#xB0AC;&#xB2E4;. &#xC4F0;&#xB808;&#xAE30; &#xBC1C;&#xC0DD; &#xC790;&#xCCB4;&#xB97C; &#xC904;&#xC774;</p>]]></description><link>https://www.theearth.news/hwangyeongundongyeonhab-jeongug-jijace-55-gamryang-daesin-sogag-weonjeong-ceoriro-hoepi/</link><guid isPermaLink="false">69dcc7fcc76c030014884047</guid><category><![CDATA[환경]]></category><dc:creator><![CDATA[오두환 기자]]></dc:creator><pubDate>Mon, 13 Apr 2026 10:51:00 GMT</pubDate><media:content url="https://cdn.media.bluedot.so/bluedot.theearth/2026/04/allxbj_202604131050.jpg" medium="image"/><content:encoded><![CDATA[<figure><figcaption>쓰레기를 매립하는 모습<div>[픽사베이]</div></figcaption></figure><p>2026년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가 시행된 지 100일이 지났다. 쓰레기 발생 자체를 줄이고 순환경제로 전환하겠다는 제도의 취지가 무색하게, 일선 지자체들은 '폐기물 감량'보다는 '소각장 신설'과 '외부 민간 위탁'이라는 손쉬운 퇴로 찾기에 급급한 것으로 드러났다.</p><p><strong>'다이어트' 없는 직매립 금지… 소각 의존도만 심화</strong></p><p>환경운동연합이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030 직매립 금지 대응 계획'을 조사한 결과, 감량 정책을 주요 전략으로 내세운 곳은 34곳(14.9%)에 불과했다. 반면, 소각 의존 및 확대를 선택한 지자체는 127곳으로 압도적이었다.</p><p>이는 직매립 금지가 쓰레기를 줄이는 기폭제가 되는 대신, 단순히 처리 방식만 매립에서 소각으로 옮겨가는 '풍선 효과'에 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재활용 확대를 주요 전략으로 꼽은 지자체는 전국에서 단 1곳에 불과해 순환경제 전환이라는 국가적 과제가 현장에서는 철저히 외면받고 있었다.</p><p><strong>서울시 자치구 공공 증설 ‘제로’… 계획만 무성한 소각장</strong></p><p>소각장 확충 계획 역시 실현 가능성이 불투명하다. 소각장 신·증설 계획을 수립한 96곳 중 실제 건설 단계에 진입한 곳은 12곳(12.5%)뿐이다. 나머지 대부분은 입지 갈등과 주민 수용성 문제로 초기 검토 단계에 머물러 있다.</p><p>특히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공공 소각장 증설을 추진 중인 곳은 한 곳도 없었다. 이처럼 공공 처리 기반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직매립만 막히다 보니, 지자체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민간 처리 시설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p><p><strong>민간 위탁비, 공공 소각보다 30% 비싸… 혈세 낭비 우려</strong></p><p>공공 인프라의 부족은 고스란히 지자체의 재정 부담으로 전이되고 있다. 조사 결과, 민간 위탁 처리 비용은 톤당 평균 19만 2,196원으로, 공공 소각 비용(14만 5,564원)보다 약 30% 이상 비쌌다.</p><p>외부 처리에 의존하는 지자체가 최소 105곳에 달하는 상황에서, 민간 위탁 비중이 높아질수록 주민들이 부담해야 할 쓰레기 처리 비용과 지자체 예산 낭비는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p><p><strong>“소각 산업 확대 수단 변질 막아야… 감량 중심 전환 시급”</strong></p><p>전국 생활폐기물 처리 구조는 여전히 매립(128만 톤)과 소각(523만 톤) 중심의 선형 구조에 갇혀 있다. 환경운동연합은 "현재와 같은 처리 중심 대응이 지속될 경우 직매립 금지는 오히려 소각 산업만 키워주는 꼴이 될 것"이라며 "감량 정책의 전면화와 발생지 처리 원칙의 실질적 이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p>]]></content:encoded></item><item><title><![CDATA[“선거 뒤엔 쓰레기 산만 남았다”… 2026 지방선거 ‘종이폭탄’ 멈출까]]></title><description><![CDATA[<figure class="kg-card kg-image-card kg-card-hascaption"><img src="https://cdn.media.bluedot.so/bluedot.theearth/2026/04/a7aab6_202604131033.jpg" class="kg-image" alt loading="lazy" width="6000" height="3368"><figcaption>&apos;2026 &#xC9C0;&#xBC29;&#xC120;&#xAC70;, &#xC4F0;&#xB808;&#xAE30; &#xB2E4;&#xC774;&#xC5B4;&#xD2B8; &#xC2DC;&#xC791;&#xD558;&#xAE30;: &#xCE5C;&#xD658;&#xACBD; &#xC120;&#xAC70;&#xC6B4;&#xB3D9; &#xC785;&#xBC95;&#xC744; &#xC704;&#xD55C; &#xD1A0;&#xB860;&#xD68C;&apos; &#xCC38;&#xAC00;&#xC790;&#xB4E4;<div class="credit">[&#xAC15;&#xB4DD;&#xAD6C; &#xC758;&#xC6D0;&#xC2E4;]</div></figcaption></figure><p>&#xC2A4;&#xB9C8;&#xD2B8;&#xD3F0; &#xBCF4;&#xAE09;&#xB960;</p>]]></description><link>https://www.theearth.news/seongeo-dwien-sseuregi-sanman-namassda-2026-jibangseongeo-jongipogtan-meomculgga/</link><guid isPermaLink="false">69dcc5e9c76c03001488400e</guid><category><![CDATA[환경]]></category><dc:creator><![CDATA[오두환 기자]]></dc:creator><pubDate>Mon, 13 Apr 2026 10:36:00 GMT</pubDate><media:content url="https://cdn.media.bluedot.so/bluedot.theearth/2026/04/gcqznk_202604131035.jpg" medium="image"/><content:encoded><![CDATA[<figure><figcaption>'2026 지방선거, 쓰레기 다이어트 시작하기: 친환경 선거운동 입법을 위한 토론회' 참가자들<div>[강득구 의원실]</div></figcaption></figure><p>스마트폰 보급률이 99%에 달하는 시대지만, 선거철만 되면 각 가정 우편함은 여전히 두꺼운 ‘종이 공보물’로 몸살을 앓는다. 민주주의의 꽃이라 불리는 선거가 정작 환경에는 ‘쓰레기 산’을 남기는 역설을 해결하기 위해 정치권과 시민사회가 머리를 맞댔다.</p><p>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경기 안양만안)은 1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2026 지방선거, 쓰레기 다이어트 시작하기: 친환경 선거운동 입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17명의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전자공보물 도입을 촉구하는 시민 2,026명의 서명이 국회에 전달되며 열기를 더했다.</p><p><strong>“탄소중립은 핵심 가치… ‘쓰레기 산’ 남기는 구습 끊어야”</strong></p><p>강득구 의원은 축사에서 친환경 선거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임을 분명히 했다. 강 의원은 “탄소중립은 이재명 정부의 핵심 가치이자 정치권의 시급한 과제”라며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가 ‘쓰레기 산’을 남기는 구습을 이제는 끊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p><p>그는 이어 “관련 법을 발의했고, 시민의 60% 이상이 온라인 공보물을 원하는 만큼 친환경 선거가 ‘기본값’이 되도록 제도를 재설계해야 한다”며 입법 의지를 피력했다.</p><p>토론회에 참석한 의원들도 정책적 대안을 쏟아냈다. 권칠승 행정안전위원장은 치열한 선거전 속에서 환경 가치가 소외되는 구조적 한계를 짚었고, 박지혜 의원은 “‘지구를 해치지 않는 승리’라는 슬로건처럼 새로운 선거 기준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p><p><strong>현수막·공보물에 묶인 선거법, 기술과 결합한 혁신 제안</strong></p><p>선거 홍보 방식의 체질 개선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론도 제시되었다. 이수진 의원은 막대한 탄소를 배출하는 현수막 중심 홍보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LED 홍보물이나 스마트쉘터 등 기술과 정책을 결합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주영 의원 역시 친환경 대체재 보급을 통한 자연스러운 전환을 약속했다.</p><p>실제 비용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발제를 맡은 최지선 미래당 대표는 지난 대선 당시 공보물 제작에만 무려 450억 원의 혈세가 투입된 점을 비판하며, 2026년 지방선거 전 시범 실시를 강력히 촉구했다.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소장은 “근본적인 자원 소비량 감축”이 선행되어야 함을 역설했다.</p><p><strong>2026년 지방선거, ‘기후 선거’의 원년 될까</strong></p><p>이번 토론회는 단순한 담론을 넘어 실질적인 법안 처리로 이어질 전망이다. 강 의원은 본인이 대표 발의한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바탕으로 전자공보물 전환과 선거 폐기물 감축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p><p>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강 의원은 토론회에서 나온 제언들을 실질적인 법과 제도로 구현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2026년 지방선거가 대한민국 선거사에서 쓰레기 없는 ‘기후 선거’의 첫 이정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p>]]></content:encoded></item><item><title><![CDATA[LX판토스, 물류센터 태양광 확대…‘에너지 자급형 물류’ 실험]]></title><description><![CDATA[<figure class="kg-card kg-image-card kg-card-hascaption"><img src="https://cdn.media.bluedot.so/bluedot.theearth/2026/04/ulst36_202604051446.jpg" class="kg-image" alt loading="lazy" width="620" height="465"><figcaption>LX&#xD310;&#xD1A0;&#xC2A4;&#xAC00; SK&#xC774;&#xB178;&#xBCA0;&#xC774;&#xC158; E&amp;S&#xC640; &#xC190;&#xC7A1;&#xACE0; &#xBB3C;&#xB958;&#xC13C;&#xD130; &#xD0DC;&#xC591;&#xAD11; &#xBC1C;&#xC804;&#xC2DC;&#xC124; &#xC124;&#xCE58; &#xBC0F; &#xC5F0;&#xACC4; &#xC2DC;&#xC2A4;&#xD15C; &#xAD6C;&#xCD95;&#xC744; &#xBCF8;&#xACA9;&#xD654;&#xD55C;&#xB2E4;.<div class="credit">[LX&#xD310;&#xD1A0;&#xC2A4;]</div></figcaption></figure><p>&#xBB3C;</p>]]></description><link>https://www.theearth.news/lxpantoseu-mulryusenteo-taeyanggwang-hwagdae-eneoji-jageubhyeong-mulryu-silheom/</link><guid isPermaLink="false">69d275a1c76c03001487f6a8</guid><category><![CDATA[그린산업]]></category><dc:creator><![CDATA[오두환 기자]]></dc:creator><pubDate>Sun, 05 Apr 2026 14:47:00 GMT</pubDate><media:content url="https://cdn.media.bluedot.so/bluedot.theearth/2026/04/2xh96m_202604051447.jpg" medium="image"/><content:encoded><![CDATA[<figure><figcaption>LX판토스가 SK이노베이션 E&amp;S와 손잡고 물류센터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및 연계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한다.<div>[LX판토스]</div></figcaption></figure><p>물류기업 LX판토스가 물류센터를 재생에너지 생산 거점으로 전환하는 사업에 속도를 낸다. 태양광 발전과 전력 연계 시스템을 결합한 ‘에너지 자급형 물류센터’ 구축이 핵심이다.</p><p>LX판토스는 3일 서울 종로구 LX광화문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 E&amp;S와 ‘물류센터 태양광 사업 확대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물류 인프라와 재생에너지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운영 모델을 추진한다.</p><p>이번 사업에서 LX판토스는 물류센터 부지와 시설을 제공한다. 태양광 설비를 통해 생산된 전력을 물류센터 내에서 직접 소비하고, 센터 간 전력을 공유하는 연계 시스템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 E&amp;S는 투자와 설계, 시공, 운영 관리 전반을 맡는다.</p><p>우선 인천 메가와이즈청라센터, 창원 신항에코센터, 용인 SC용인센터 등 3개 물류센터에 총 2MW 규모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된다. 특히 용인센터에서 생산된 전력을 창원센터로 공급하는 방식의 전력 연계 모델이 도입된다. 물류 거점 간 에너지 흐름을 최적화하는 구조다.</p><p>양사는 이를 통해 연간 약 1200톤 수준의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물류센터는 대규모 전력 소비 시설인 만큼, 재생에너지 전환 시 감축 효과가 크다는 점이 반영됐다.</p><p>LX판토스는 이미 시화MTV물류센터에 2.5MW 규모 태양광 설비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가 물류센터 전반으로 재생에너지 적용을 확대할 방침이다.</p><p>이번 프로젝트는 물류시설을 단순한 소비 공간이 아닌 ‘생산-소비-연계’가 가능한 에너지 인프라로 전환하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후위기 대응 과정에서 산업 인프라의 역할이 재정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p><p>LX판토스 관계자는 “물류센터를 재생에너지 생산과 전력 연계가 가능한 인프라로 확장한 모델”이라며 “물류업 특성에 맞는 기후변화 대응과 ESG 경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p><p>전문가들은 물류·유통 산업이 탄소배출 구조의 핵심 축인 만큼, 재생에너지 기반 운영 전환이 확대될 경우 산업 전반의 감축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p>]]></content:encoded></item><item><title><![CDATA[KB국민은행, 창경궁에 ‘궁궐숲’ 2860㎡ 조성…도심 생태 복원 모델 주목]]></title><description><![CDATA[<figure class="kg-card kg-image-card kg-card-hascaption"><img src="https://cdn.media.bluedot.so/bluedot.theearth/2026/04/ddch6i_202604051441.jpg" class="kg-image" alt loading="lazy" width="620" height="413"><figcaption>KB&#xAD6D;&#xBBFC;&#xC740;&#xD589;&#xC740; &#xC9C0;&#xB09C; 2023&#xB144;&#xBD80;&#xD130; &#xCC3D;&#xACBD;&#xAD81; &#xC77C;&#xB300;&#xC5D0;&#xC11C; &#x2018;KB Green Wave &#xAD81;&#xAD90;&#xC232;&#x2019; &#xC0AC;&#xC5C5;&#xC744; &#xCD94;&#xC9C4;&#xD574; &#xC654;&#xB2E4;.<div class="credit">[KB&#xAD6D;&#xBBFC;&#xC740;&#xD589;]</div></figcaption></figure><p>KB&#xAD6D;&#xBBFC;&#xC740;&#xD589;&#xC774; &#xC2DD;&#xBAA9;&#xC77C;&#xC744;</p>]]></description><link>https://www.theearth.news/kbgugmineunhaeng-canggyeonggunge-gunggweolsup-2860m-2-joseong-dosim-saengtae-bogweon-model-jumog/</link><guid isPermaLink="false">69d27481c76c03001487f68f</guid><category><![CDATA[에코라이프]]></category><dc:creator><![CDATA[오두환 기자]]></dc:creator><pubDate>Sun, 05 Apr 2026 14:43:00 GMT</pubDate><media:content url="https://cdn.media.bluedot.so/bluedot.theearth/2026/04/uvi78f_202604051443.jpg" medium="image"/><content:encoded><![CDATA[<figure><figcaption>KB국민은행은 지난 2023년부터 창경궁 일대에서 ‘KB Green Wave 궁궐숲’ 사업을 추진해 왔다.<div>[KB국민은행]</div></figcaption></figure><p>KB국민은행이 식목일을 맞아 서울 도심 역사 공간에서 추진해온 ‘궁궐숲’ 조성 사업 성과를 공개했다. 기업·공공·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협력형 녹지 복원 모델로, 도심 생태계 회복과 환경 교육 효과를 동시에 노린 사례다.</p><p>KB국민은행은 2023년부터 창경궁 일대에서 ‘KB Green Wave 궁궐숲’ 사업을 추진해 왔다.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협력해 3년간 총 2860㎡ 규모의 녹지를 조성·관리했다.</p><p>이 사업은 단순한 식재를 넘어 ‘참여형 ESG 구조’를 특징으로 한다. 임직원이 일상에서 실천한 친환경 활동을 ‘KB Green Wave 마일리지’로 적립하고, 이를 기부금으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개인의 작은 실천이 도시 녹지 복원으로 이어지는 구조다.</p><p>조성된 궁궐숲에는 청단풍, 진달래, 쪽동백나무 등 14종의 수목 550주와 초화류 약 9900본이 식재됐다. 궁궐 환경에 적합한 토종 수종을 중심으로 구성해 생태 안정성을 높였다. 동시에 외래종을 제거하는 등 관리 작업도 병행해 자연성을 개선했다.</p><p>도심 녹지의 질적 개선뿐 아니라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확대됐다. 시민과 임직원이 함께하는 식재 봉사활동, 어린이와 노인을 대상으로 한 숲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환경 교육과 정서적 치유 기능을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p><p>기후위기 대응에서 도시 숲의 역할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 흡수는 물론, 도시 열섬 완화와 생물다양성 회복까지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이다.</p><p>KB국민은행 관계자는 “궁궐숲 사업은 임직원의 자발적인 ESG 실천과 시민 참여가 어우러진 대표적인 포용적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참여형 ESG 구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지속 가능한 가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p><p>이번 사례는 기업의 ESG 활동이 단순 기부를 넘어 ‘참여형 생태 복원’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도시 속 역사 공간을 기반으로 한 녹지 복원 모델이 향후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p>]]></content:encoded></item><item><title><![CDATA[“어민이 곧 연구자”…뉴잉글랜드 바다서 기후변화 추적]]></title><description><![CDATA[<figure class="kg-card kg-image-card kg-card-hascaption"><img src="https://cdn.media.bluedot.so/bluedot.theearth/2026/04/lcpebv_202604051436.png" class="kg-image" alt loading="lazy" width="643" height="557"><figcaption>&#xB274;&#xC695;&#xD0C0;&#xC784;&#xC988; &#xAE30;&#xC0AC; &#xCEA1;&#xCC98;</figcaption></figure><p>&#xBBF8;&#xAD6D; &#xB274;&#xC789;&#xAE00;&#xB79C;&#xB4DC; &#xC9C0;&#xC5ED; &#xC5B4;&#xBBFC;&#xB4E4;&#xC774; &#xAE30;&#xD6C4;&#xBCC0;&#xD654; &#xB300;&#xC751;&#xC758; &#x2018;&#xD604;&#xC7A5; &#xC5F0;&#xAD6C;&#xC790;&#x2019;&#xB85C; &#xB098;&#xC130;&#xB2E4;.<br>&#xC870;&#xC5C5; &#xACFC;&#xC815;&#xC5D0;&#xC11C; &#xC9C1;&#xC811; &#xBC14;&#xB2E4;</p>]]></description><link>https://www.theearth.news/namgeug-bingha-yesangboda-bbareun-bunggoe-haesumyeon-sangseung-gasog-gyeonggo/</link><guid isPermaLink="false">69cfe263c76c03001487e953</guid><category><![CDATA[해외]]></category><dc:creator><![CDATA[오두환 기자]]></dc:creator><pubDate>Sun, 05 Apr 2026 14:37:00 GMT</pubDate><media:content url="https://cdn.media.bluedot.so/bluedot.theearth/2026/04/htupss_202604051437.png" medium="image"/><content:encoded><![CDATA[<figure><figcaption>뉴욕타임즈 기사 캡처</figcaption></figure><p>미국 뉴잉글랜드 지역 어민들이 기후변화 대응의 ‘현장 연구자’로 나섰다.<br />조업 과정에서 직접 바다 데이터를 수집하며 해양 변화의 최전선을 기록하고 있다.</p><p>미국 뉴욕타임즈는 4월 1일(현지시간) '뉴잉글랜드 어부들이 해양 변화를 추적하는 데 과학자들을 돕고 있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어민과 연구진이 협력해 해양 데이터를 수집하는 현장을 조명했다.</p><p>보도에 따르면 어민들은 조업 중 선박에 장착된 센서를 통해 수온과 염분, 산소 농도 등을 측정하고 있다. 기존에는 연구선이나 위성에 의존하던 데이터를 어업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확보하는 방식이다.</p><p>이 같은 변화는 기후위기로 빠르게 변하는 바다 환경 때문이다. 어민들은 이미 수온 상승과 어종 이동을 체감하고 있다.</p><p>기사에서 소개된 한 어민은 “우리는 이전에 한 번도 보지 못한 변화를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어민은 “물고기들이 이동하고 있고, 그 이유를 이해해야 한다”라고 밝혔다.</p><p>실제로 북대서양 일대에서는 수온 상승으로 어종 분포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잡히던 어종이 줄고, 새로운 어종이 등장하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이는 어민들의 생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p><p>과학자들 역시 어민과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한다. 연구선이 접근하기 어려운 해역에서도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p><p>기사에 따르면 연구자들은 어민들이 제공하는 데이터가 “빠른 해양 변화를 이해하는 데 핵심적이다”라고 평가했다.</p><p>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데이터 수집을 넘어 어업과 과학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로 평가된다. 어민들은 경험과 감각을, 과학자들은 분석과 모델링을 결합해 보다 정밀한 해양 변화를 파악하고 있다.</p><p>기후위기는 바다에서도 빠르게 진행 중이다. 해양 온난화는 어업 구조 자체를 바꾸고 있다.</p><p>뉴잉글랜드 사례는 기후 대응 방식이 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정부나 연구기관 중심에서 벗어나, 현장 참여형 대응으로 확장되고 있는 것이다.</p><p>전문가들은 이러한 협력 모델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크다고 본다. 어민이 곧 관측자가 되는 구조가 자리 잡으면, 기후 데이터의 정확성과 범위가 크게 확대될 수 있기 때문이다.</p><p>기후위기는 더 이상 먼 미래의 문제가 아니다. 어민들은 이미 바다 위에서 그 변화를 기록하고 있다.</p>]]></content:encoded></item><item><title><![CDATA[풀무원, 식목일 맞아 4200그루 식재…“민관 협력으로 숲 복원”]]></title><description><![CDATA[<figure class="kg-card kg-image-card kg-card-hascaption"><img src="https://cdn.media.bluedot.so/bluedot.theearth/2026/04/sfn258_202604051432.jpg" class="kg-image" alt loading="lazy" width="1709" height="1127"><figcaption>&#xD480;&#xBB34;&#xC6D0;&#xC774; &#xC2DD;&#xBAA9;&#xC77C;&#xC744; &#xAE30;&#xB150;&#xD574; &#xCDA9;&#xBD81; &#xCDA9;&#xC8FC;&#xC2DC; &#xC0B4;&#xBBF8;&#xBA74; &#xC124;&#xC6B4;&#xB9AC; &#xAD6D;&#xC720;&#xC9C0;&#xC5D0;&#xC11C; &#xC911;&#xBD80;&#xC9C0;&#xBC29;&#xC0B0;&#xB9BC;&#xCCAD;&#xACFC; &#xD568;&#xAED8; &#xB098;&#xBB34;&#xC2EC;&#xAE30; &#xD589;&#xC0AC;&#xB97C; &#xC9C4;&#xD589;&#xD588;&#xB2E4;.&#xA0;<div class="credit">[&#xD480;</div></figcaption></figure>]]></description><link>https://www.theearth.news/pulmuweon-sigmogil-maja-4200geuru-sigjae-mingwan-hyeobryeogeuro-sup-bogweon/</link><guid isPermaLink="false">69d27288c76c03001487f66d</guid><category><![CDATA[에코라이프]]></category><dc:creator><![CDATA[오두환 기자]]></dc:creator><pubDate>Sun, 05 Apr 2026 14:34:00 GMT</pubDate><media:content url="https://cdn.media.bluedot.so/bluedot.theearth/2026/04/e6zzi8_202604051433.jpg" medium="image"/><content:encoded><![CDATA[<figure><figcaption>풀무원이 식목일을 기념해 충북 충주시 살미면 설운리 국유지에서 중부지방산림청과 함께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div>[풀무원]</div></figcaption></figure><p>풀무원이 식목일을 맞아 민관 협력 방식의 산림 복원 활동에 나섰다. 단순한 행사 차원을 넘어 탄소중립과 생태 보전 실천을 강조한 현장이다.</p><p>풀무원은 제81회 식목일을 기념해 충북 충주시 살미면 설운리 국유지에서 중부지방산림청과 함께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풀무원아카데미 주관으로 진행됐다.</p><p>행사에는 정연국 중부지방산림청장, 조창준 충주국유림관리소장을 비롯해 풀무원과 산림청, SK임업 관계자, 지역 주민 등 약 110명이 참여했다. 민관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한 점이 특징이다.</p><p>참가자들은 사전 교육을 받은 뒤 쉬나무 4200그루를 식재했다. 단순 식재를 넘어 숲의 생태적 가치와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p><p>풀무원은 2015년 ‘치유의 숲’ 조성 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매년 식목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기업 차원의 ESG 활동을 넘어 지속가능한 산림 관리에 꾸준히 관여해 왔다는 설명이다.</p><p>이상준 풀무원 인사기획실장은 “민관이 함께하는 식목 행사를 통해 산림의 공익적 가치와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건강한 산림 환경 조성과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p><p>풀무원은 별도로 ‘국민의 숲’ 조성 사업도 이어가고 있다. 충북 괴산군 청천면 일대 14ha 규모 국유림을 산림청과 협력해 조성 중이다. 기업 참여형 산림 복원 모델로 평가된다.</p><p>기후위기 대응에서 산림의 역할은 점점 커지고 있다. 탄소 흡수원으로서 기능뿐 아니라 생물다양성 보전, 지역 생태계 회복까지 연결되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 역시 단순한 기념 행사를 넘어 ‘현장형 탄소중립 실천’이라는 의미를 갖는다.</p>]]></content:encoded></item><item><title><![CDATA[산불 206건·여의도 2.5배 피해…기후재난, 경제 문제로]]></title><description><![CDATA[<figure class="kg-card kg-image-card kg-card-hascaption"><img src="https://cdn.media.bluedot.so/bluedot.theearth/2026/04/ti3h0q_202604031539.jpg" class="kg-image" alt loading="lazy" width="6000" height="4000"><figcaption>&#xC11C;&#xC6B8; &#xC5EC;&#xC758;&#xB3C4; &#xD55C;&#xAC15; &#xD48D;&#xACBD;<div class="credit">[&#xD53D;&#xC0AC;&#xBCA0;&#xC774;]</div></figcaption></figure><p>&#xAE30;&#xD6C4;&#xC704;&#xAE30;&#xAC00; &#xB354; &#xC774;&#xC0C1; &#x2018;&#xD658;&#xACBD; &#xBB38;&#xC81C;&#x2019;&#xC5D0; &#xBA38;&#xBB3C;&#xC9C0; &#xC54A;&#xB294;&#xB2E4;.<br>&#xC8FC;&#xAC70;&#xC640; &#xC7AC;&#xC0B0;, &#xC18C;&#xB4DD;&#xC744; &#xC9C1;&#xC811; &#xC704;&#xD611;&#xD558;&#xB294; &#xC0DD;&#xD65C;</p>]]></description><link>https://www.theearth.news/sanbul-206geon-yeoyido-2-5bae-pihae-gihujaenan-gyeongje-munjero/</link><guid isPermaLink="false">69cfdea0c76c03001487e932</guid><category><![CDATA[환경]]></category><dc:creator><![CDATA[오두환 기자]]></dc:creator><pubDate>Fri, 03 Apr 2026 15:48:00 GMT</pubDate><media:content url="https://cdn.media.bluedot.so/bluedot.theearth/2026/04/twu40z_202604031547.jpg" medium="image"/><content:encoded><![CDATA[<figure><figcaption>서울 여의도 한강 풍경<div>[픽사베이]</div></figcaption></figure><p>기후위기가 더 이상 ‘환경 문제’에 머물지 않는다.<br />주거와 재산, 소득을 직접 위협하는 생활의 문제로 다가오고 있다.</p><p>올해 들어 발생한 산불은 206건. 피해 면적은 729헥타르로 여의도의 2.5배에 달한다.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이 잦아지면서 시민 인식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기후위기가 내 자산 가치에 영향을 준다’는 응답이 절반에 육박했다.</p><p>기후정치바람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시민 1,4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2026년 2월)에 따르면, 응답자의 48.2%가 기후위기로 자산 영향을 경험했다고 답했다.</p><p>영향을 받은 자산은 사업소득이 33.5%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동산 22.5%, 금융자산 17.9%, 근로소득 9.7% 순이다. 기후위기가 특정 산업을 넘어 경제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p><p>실제 체감하는 재난도 뚜렷하다. 응답자의 상당수가 지난 1년간 거주지에서 기후재난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가장 흔한 피해는 폭염(59.7%)이었다. 이어 홍수·침수(12.2%), 가뭄(9.4%), 산불(8.3%), 산사태(2.4%) 순이다.</p><p>주거 공간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 소방청 온열질환 통계에 따르면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장소는 ‘집’(20.3%)이었다. 폭염과 한파를 막는 주택 성능이 곧 생존 문제로 연결되는 셈이다.</p><p>이 같은 현실은 정책 인식 변화로 이어졌다.<br />설문에서 ‘기후재난 취약 주택 기준을 마련하고 냉난방·단열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에 68.4%가 찬성했다. 지원 대상을 특정 계층이 아닌 모든 노후 건물로 확대하자는 의견에도 62.6%가 동의했다.</p><p>특히 눈에 띄는 것은 규제에 대한 수용도다.<br />침수 위험 지역 건물에 차수막 설치를 의무화하자는 데 78.1%가 찬성했다. 에너지 효율이 낮은 건물의 임대를 금지하는 정책에도 59.3%가 찬성해 반대(20.7%)를 크게 웃돌았다.</p><p>그동안 국내 정책이 지원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규제 필요성에도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다. 유럽 일부 국가가 시행 중인 ‘저효율 건물 임대 제한’ 정책과 유사한 흐름이다.</p><p>기후재난 피해 보상에 대한 요구도 커지고 있다.<br />공공기후보험 도입에 67.5%가 찬성했다. 반대는 14.6%에 그쳤다.</p><p>재원 마련 방식으로는 탄소세가 거론된다.<br />응답자의 61.5%가 도입에 찬성했다. 보수 성향 응답자에서도 60.2%가 찬성해 이례적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p><p>기후위기가 ‘환경’이 아니라 ‘경제’ 문제로 인식되기 시작한 것이다.<br />산불과 폭염, 침수 피해는 보험 손실과 자산 가치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 지난해 영남권 산불 이후 주요 보험사의 실적 악화와 주가 하락이 나타나기도 했다.</p><p>서울기후위기비상행동은 “기후위기는 개인의 삶과 자산을 직접 위협하는 현실적 위험이 됐다”며 “정치권이 실효성 있는 대응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p><p>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도 기후 정책은 핵심 의제가 될 전망이다.<br />기후 대응이 곧 자산 보호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유권자의 선택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p>]]></content:encoded></item><item><title><![CDATA[국내 첫 ‘전기복합추진 어선’ 진수…어업도 탄소중립 전환 시동]]></title><description><![CDATA[<figure class="kg-card kg-image-card kg-card-hascaption"><img src="https://cdn.media.bluedot.so/bluedot.theearth/2026/04/jw6oim_202604031531.png" class="kg-image" alt loading="lazy" width="1191" height="649"><figcaption>&#xC81C;&#xBB3C;&#xD3EC;&#xD638;<div class="credit">[&#xD574;&#xC591;&#xC218;&#xC0B0;&#xBD80;]</div></figcaption></figure><p>&#xC5B4;&#xC120;&#xC5D0;&#xB3C4; &#xCE5C;&#xD658;&#xACBD; &#xBC14;&#xB78C;&#xC774; &#xBD88;&#xAE30; &#xC2DC;&#xC791;&#xD588;&#xB2E4;.<br>&#xB514;&#xC824; &#xC911;&#xC2EC;&#xC774;&#xB358; &#xC5B4;&#xC5C5; &#xD604;&#xC7A5;&#xC5D0; &#xC804;&#xAE30;&#xBAA8;&#xD130;&#xAC00; &#xACB0;&#xD569;&#xB41C; &#xD558;&#xC774;&#xBE0C;&#xB9AC;&#xB4DC; &#xAE30;</p>]]></description><link>https://www.theearth.news/gugnae-ceos-jeongiboghabcujin-eoseon-jinsu-eoeobdo-tansojungrib-jeonhwan-sidong/</link><guid isPermaLink="false">69cfdcafc76c03001487e920</guid><category><![CDATA[환경]]></category><dc:creator><![CDATA[오두환 기자]]></dc:creator><pubDate>Fri, 03 Apr 2026 15:32:00 GMT</pubDate><media:content url="https://cdn.media.bluedot.so/bluedot.theearth/2026/04/y88a0w_202604031531.png" medium="image"/><content:encoded><![CDATA[<figure><figcaption>제물포호<div>[해양수산부]</div></figcaption></figure><p>어선에도 친환경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br />디젤 중심이던 어업 현장에 전기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기술이 처음 도입됐다.</p><p>해양수산부는 디젤엔진과 전기모터를 함께 사용하는 ‘전기복합추진’ 방식의 시범 어선 건조를 완료하고, 4월 2일 포항에서 진수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 어선에 해당 기술이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p><p>전기복합추진은 기존 디젤엔진에 배터리 기반 전기모터를 결합한 방식이다. 운항 상황에 따라 두 동력을 병행하거나 분리해 사용할 수 있다. 항해 시에는 디젤엔진을, 조업 시에는 전기모터를 활용하는 구조다. 연료 사용을 줄이고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 배출을 낮추는 것이 핵심이다.</p><p>이번에 건조된 어선은 길이 20.95m, 총톤수 9.77톤 규모다. 최대 8명이 승선할 수 있다. 주기관은 630마력 디젤엔진, 전기모터는 105kW, 배터리 용량은 160kW급으로 설계됐다.</p><p>정부는 이번 사업을 어선 분야 탄소중립 전환의 출발점으로 보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국제 환경 규제 강화와 연료비 부담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부터 중소조선연구원을 중심으로 친환경 어선 기술 개발을 추진해 왔다.</p><p>올해는 실제 해상 시험운항에 들어간다. 연료 절감 효과와 배출 저감 수준, 조업 효율성,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실증 결과에 따라 상용화 여부와 보급 확대가 결정될 전망이다.</p><p>어선은 그동안 선박 분야 중에서도 친환경 전환이 더딘 영역으로 꼽혀 왔다. 노후 디젤엔진 비중이 높고, 연료 의존도가 크기 때문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어업 분야에서도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이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하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p><p>김인경 해양수산부 어업자원정책관은 “어선 분야에 친환경 추진 기술이 적용된다면 어업인 유가 부담도 상당 부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친환경 선박의 실용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p><p>친환경 선박 전환은 단순한 기술 변화에 그치지 않는다. 연료비 절감과 작업 환경 개선, 해양 대기질 개선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번 전기복합추진 어선이 어업 현장의 구조를 바꾸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p>]]></content:encoded></item><item><title><![CDATA[서울대공원, ‘동행기금’ 개설…동물복지 시민 참여 길 열렸다]]></title><description><![CDATA[<figure class="kg-card kg-image-card kg-card-hascaption"><img src="https://cdn.media.bluedot.so/bluedot.theearth/2026/04/0s4h1o_202604031523.png" class="kg-image" alt loading="lazy" width="1601" height="898"><figcaption>&#xC11C;&#xC6B8;&#xB300;&#xACF5;&#xC6D0; &#xB3D9;&#xD589;&#xAE30;&#xAE08; &#xD648;&#xD398;&#xC774;&#xC9C0; &#xD654;&#xBA74; &#xCEA1;</figcaption></figure><p>&#xC11C;&#xC6B8;&#xB300;&#xACF5;&#xC6D0;&#xC774; &#xC2DC;&#xBBFC; &#xCC38;&#xC5EC; &#xAE30;&#xBC18;&#xC758; &#xC0DD;&#xBB3C;&#xB2E4;&#xC591;&#xC131; &#xBCF4;&#xC804; &#xC0AC;&#xC5C5;&#xC744; &#xBCF8;&#xACA9; &#xD655;&#xB300;&#xD55C;&#xB2E4;.<br>&#xB3D9;&#xBB3C; &#xBCF5;&#xC9C0;&#xC640;</p>]]></description><link>https://www.theearth.news/seouldaegongweon-donghaenggigeum-gaeseol-dongmulbogji-simin-camyeo-gil-yeolryeossda/</link><guid isPermaLink="false">69cfdaf9c76c03001487e910</guid><category><![CDATA[정책]]></category><dc:creator><![CDATA[오두환 기자]]></dc:creator><pubDate>Fri, 03 Apr 2026 15:24:00 GMT</pubDate><media:content url="https://cdn.media.bluedot.so/bluedot.theearth/2026/04/wxwctg_202604031524.jpg" medium="image"/><content:encoded><![CDATA[<figure><figcaption>서울대공원 동행기금 홈페이지 화면 캡</figcaption></figure><p>서울대공원이 시민 참여 기반의 생물다양성 보전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br />동물 복지와 서식 환경 개선을 위한 기금을 온라인으로 쉽게 후원할 수 있는 창구를 열었다.</p><p>서울대공원은 최근 ‘동행기금’ 온라인 기부 페이지를 개설하고, 시민 누구나 간편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복잡한 절차 없이 간단한 인증만으로 1분 내 기부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p><p>동행기금은 공원 내 동·식물의 보전과 복원을 위한 재원이다. 단순한 시설 유지가 아니라 서식 환경 개선, 행동 풍부화, 의료·재활 등 동물 복지 전반에 활용된다. 관람 중심 공간을 넘어 생명 존중과 교육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p><p>기부 방식은 일시 후원과 정기 후원으로 나뉜다. 신용카드, 계좌이체, 간편결제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지원한다. 금액은 1만 원부터 시작해 자율 설정도 가능하다. 소액 참여를 통해 시민 접근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p><p>기금은 내부 검토와 현장 전문가 협의를 거쳐 우선순위에 따라 집행된다. 주요 사용 분야는 서식 환경 개선, 행동 풍부화 프로그램 운영, 동물 의료 및 재활 지원 등이다. 아시아 코끼리와 침팬지 보호를 위한 국제 보전 프로그램 ‘AZA SAFE’ 참여에도 활용된다.</p><p>서울대공원은 기부금 운영의 투명성 확보도 강조했다. 전자영수증과 연말정산용 기부금 영수증을 제공한다. 연간 보고서를 통해 사용 내역을 공개하고, 사업 진행 상황은 시각자료로 공유할 계획이다.</p><p>향후에는 정기 후원자를 중심으로 한 ‘동행기금 회원제’도 도입한다. 단계별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할 방침이다.</p><p>박진순 서울대공원장은 “시민의 참여가 동식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직접적인 힘이 된다”며 “동행기금이 도시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의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p><p>이번 기부 플랫폼은 공공 동물원의 역할을 ‘전시’에서 ‘보전’으로 확장하려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시민 참여형 환경 거버넌스가 실제 정책과 현장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p>]]></content:encoded></item><item><title><![CDATA[붉은점모시나비, 왜 점점 보기 힘들까]]></title><description><![CDATA[<figure class="kg-card kg-image-card kg-card-hascaption"><img src="https://cdn.media.bluedot.so/bluedot.theearth/2026/04/c14k0v_202604030319.png" class="kg-image" alt loading="lazy" width="1024" height="1024"><figcaption>&#xBD89;&#xC740;&#xC810;&#xBAA8;&#xC2DC;&#xB098;&#xBE44; AI &#xC774;&#xBBF8;&#xC9C0;</figcaption></figure><p>&#xBD04;&#xACFC; &#xCD08;&#xC5EC;&#xB984; &#xC0AC;&#xC774;, &#xC544;&#xC8FC; &#xD2B9;&#xBCC4;&#xD55C; &#xB098;&#xBE44;&#xAC00; &#xB0A0;&#xC544;&#xB2E4;&#xB2CC;&#xB2E4;.<br>&#xC774;&#xB984;&#xBD80;&#xD130; &#xC870;&#xAE08; &#xB0AF;&#xC124;&#xB2E4;. &#xBD89;&#xC740;&#xC810;&#xBAA8;&#xC2DC;&#xB098;&#xBE44;&#xB2E4;.</p><p>&#xC774; &#xB098;</p>]]></description><link>https://www.theearth.news/bulgeunjeommosinabi-wae-jeomjeom-bogi-himdeulgga/</link><guid isPermaLink="false">69cf31b8c76c03001487e5cf</guid><category><![CDATA[에코스쿨]]></category><dc:creator><![CDATA[오두환 기자]]></dc:creator><pubDate>Fri, 03 Apr 2026 03:20:00 GMT</pubDate><media:content url="https://cdn.media.bluedot.so/bluedot.theearth/2026/04/7eqnjh_202604030320.png" medium="image"/><content:encoded><![CDATA[<figure><figcaption>붉은점모시나비 AI 이미지</figcaption></figure><p>봄과 초여름 사이, 아주 특별한 나비가 날아다닌다.<br />이름부터 조금 낯설다. 붉은점모시나비다.</p><p>이 나비는 하얀 날개에 빨간 점이 콕콕 찍혀 있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멀리서 보면 흰 종이에 물감을 살짝 떨어뜨린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한번 보면 쉽게 잊히지 않는다.</p><p>붉은점모시나비는 우리나라에 사는 ‘멸종위기 야생생물’이다. 쉽게 말해, 지금처럼 계속 줄어들면 앞으로는 보기 어려워질 수도 있는 나비다.</p><p>이 나비는 아무 데서나 살지 않는다.<br />깨끗한 자연이 있는 곳에서만 살아간다.</p><p>주로 햇볕이 잘 들고, 바람이 적당히 통하는 풀밭이나 산기슭에서 발견된다. 특히 애벌레 시기에는 ‘기린초’라는 식물을 먹고 자라는데, 이 식물이 사라지면 나비도 함께 사라진다.</p><p>그래서 붉은점모시나비는 ‘환경 지표종’이라고 불리기도 한다.<br />이 나비가 살고 있다는 건, 그 지역 자연환경이 건강하다는 뜻이기 때문이다.</p><p>그런데 왜 점점 줄어들고 있을까.</p><p>가장 큰 이유는 서식지 감소다.<br />도로를 만들고, 건물을 짓고, 농약을 사용하면서 나비가 살 수 있는 공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먹이식물인 기린초도 함께 사라지고 있다.</p><p>이 나비는 1년에 한 번만 나타난다. 보통 5월에서 6월 사이에만 볼 수 있다. 그래서 더 귀하고, 더 소중한 존재다.</p><p>현재 여러 지역에서 붉은점모시나비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먹이식물을 심고, 서식지를 지키는 활동도 진행 중이다.</p><p>우리도 도울 수 있다.<br />나비를 잡거나 괴롭히지 않고, 자연을 깨끗하게 지키는 것.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큰 도움이 된다.</p><p>하얀 날개에 빨간 점.<br />작고 예쁜 이 나비는 단순히 ‘예쁜 곤충’이 아니다.</p><p>자연이 건강한지 알려주는 작은 신호다.</p>]]></content:encoded></item><item><title><![CDATA[HS효성첨단소재, 멸종위기종 보전 공로 인정받았다]]></title><description><![CDATA[<figure class="kg-card kg-image-card kg-card-hascaption"><img src="https://cdn.media.bluedot.so/bluedot.theearth/2026/04/5h8ekb_202604030312.jpg" class="kg-image" alt loading="lazy" width="620" height="422"><figcaption>[HS&#xD6A8;&#xC131;&#xCCA8;&#xB2E8;&#xC18C;&#xC7AC;]</figcaption></figure><p>&#xBA78;&#xC885;&#xC704;&#xAE30;&#xC885;&#xC744; &#xC9C0;&#xD0A4;&#xB294; &#xC77C;&#xC5D0; &#xAE30;&#xC5C5;&#xC774; &#xCC38;&#xC5EC;&#xD558;&#xB294; &#xC0AC;&#xB840;&#xAC00; &#xB298;&#xACE0; &#xC788;&#xB2E4;. &#xB2E8;&#xC21C; &#xD6C4;&#xC6D0;&#xC744; &#xB118;&#xC5B4; &#xC2E4;&#xC81C; &#xC0DD;&#xD0DC;&#xACC4; &#xBCF5;&#xC6D0;&#xACFC; &#xAD00;&#xB9AC;&#xAE4C;</p>]]></description><link>https://www.theearth.news/hshyoseongceomdansojae-myeoljongwigijong-bojeon-gongro-injeongbadassda/</link><guid isPermaLink="false">69cf2ffbc76c03001487e5b0</guid><category><![CDATA[에코라이프]]></category><dc:creator><![CDATA[오두환 기자]]></dc:creator><pubDate>Fri, 03 Apr 2026 03:12:00 GMT</pubDate><media:content url="https://cdn.media.bluedot.so/bluedot.theearth/2026/04/3b5ddu_202604030312.jpg" medium="image"/><content:encoded><![CDATA[<figure><figcaption>[HS효성첨단소재]</figcaption></figure><p>멸종위기종을 지키는 일에 기업이 참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단순 후원을 넘어 실제 생태계 복원과 관리까지 나서는 흐름이다.</p><p>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 1일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에서 열린 ‘제6회 멸종위기종의 날’ 기념식에서 ‘멸종위기종 보전 후원 인정서’를 수여받았다. 이 행사는 국립생태원이 주최하며, 멸종위기종 보호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p><p>이번 인정은 기업의 실질적인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이 반영된 결과다. HS효성첨단소재는 2022년 국립생태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멸종위기 야생식물 보전에 나섰다. 대표적으로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인 전주물꼬리풀 2000본을 식재하며 서식 기반 복원에 참여했다.</p><p>활동은 특정 종에 그치지 않는다. 꿀벌 보호를 위한 밀원정원 조성도 이어지고 있다. 2023년에는 충남 서천군 물버들 생태체험학습센터, 2024년에는 울산 울주군 울산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에 각각 밀원식물을 심었다. 유채와 메밀 같은 식물은 꿀벌의 주요 먹이원으로, 군집 유지와 개체 수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p><p>생태계 교란 요인 제거에도 힘을 쏟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서천 유부도에서는 가시박, 환삼덩굴 등 외래종 제거 활동을 2023년부터 지속하고 있다. 생태계 균형을 무너뜨리는 종을 관리하는 것은 멸종위기종 보호의 또 다른 핵심 과제로 꼽힌다.</p><p>국립생태원은 기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멸종위기종 보전 후원 인정제’를 운영하고 있다. 단순 기부가 아니라, 실제 보전 활동을 수행한 기업에 대해 공식적으로 성과를 인정하는 제도다.</p><p>HS효성첨단소재 ESG 관계자는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국립생태원과 협력해 지속적인 보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p><p>기후위기와 서식지 감소로 멸종위기종이 빠르게 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의 역할은 점점 커지고 있다. 생태계 보호가 공공 영역을 넘어 산업계까지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변화로 평가된다.</p>]]></content:encoded></item><item><title><![CDATA[서오릉에 나무 심은 호텔 직원들...2006년부터 이어진 실천]]></title><description><![CDATA[<figure class="kg-card kg-image-card kg-card-hascaption"><img src="https://cdn.media.bluedot.so/bluedot.theearth/2026/04/4vq7qp_202604030307.jpg" class="kg-image" alt loading="lazy" width="620" height="387"><figcaption>[&#xC870;&#xC120;&#xD638;&#xD154;&#xC564;&#xB4DC;&#xB9AC;&#xC870;&#xD2B8;]</figcaption></figure><p>&#xB098;&#xBB34;&#xB97C; &#xC2EC;&#xB294; &#xC77C;&#xC774; &#xB2E8;&#xC21C;&#xD55C; &#xD589;&#xC0AC;&#xB85C; &#xB05D;&#xB098;&#xC9C0; &#xC54A;&#xB294; &#xC774;&#xC720;&#xAC00; &#xC788;&#xB2E4;. &#xB545;&#xC5D0; &#xBFCC;&#xB9AC;&#xB97C; &#xB0B4;&#xB9AC;&#xB294; &#xAC74; &#xB098;&#xBB34;&#xB9CC;&#xC774; &#xC544;&#xB2C8;&#xB77C;, &#xADF8; &#xACF5;</p>]]></description><link>https://www.theearth.news/seooreunge-namu-simeun-hotel-jigweondeul/</link><guid isPermaLink="false">69cf2ec8c76c03001487e59b</guid><category><![CDATA[에코라이프]]></category><dc:creator><![CDATA[오두환 기자]]></dc:creator><pubDate>Fri, 03 Apr 2026 03:08:00 GMT</pubDate><media:content url="https://cdn.media.bluedot.so/bluedot.theearth/2026/04/bvr3gb_202604030308.jpg" medium="image"/><content:encoded><![CDATA[<figure><figcaption>[조선호텔앤드리조트]</figcaption></figure><p>나무를 심는 일이 단순한 행사로 끝나지 않는 이유가 있다. 땅에 뿌리를 내리는 건 나무만이 아니라, 그 공간의 역사와 자연도 함께 이어지기 때문이다.</p><p>조선호텔앤리조트는 식목일을 앞둔 지난 4월 2일 경기 고양 서오릉 일대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식목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조선왕릉 주변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문화유산 관리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p><p>이날 행사에는 조선호텔앤리조트 임직원을 비롯해 궁능유적본부 서부지구관리소, 문화유산국민신탁 관계자 등 총 47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소나무와 관목류 120주를 직접 심으며 문화유산 주변 녹지 환경 개선에 나섰다.</p><p>현장에서는 단순한 식재를 넘어 ‘왜 심는가’에 대한 이해도 함께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식목 요령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작업을 진행했고, 이후 문화해설사와 함께 서오릉을 둘러보며 조선왕릉의 역사와 보존의 의미를 되짚었다.</p><p>서오릉은 단순한 숲이 아니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릉의 일부다. 자연과 역사, 사람이 함께 만들어온 공간인 만큼 관리 방식 역시 ‘보존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점에서 이번 활동의 의미는 적지 않다.</p><p>조선호텔앤리조트는 2006년부터 ‘국가유산지킴이’ 기업으로 참여하며 문화유산 보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도 같은 지역에 관목류 80주를 식재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 활동을 펼쳐왔다.</p><p>최훈학 대표이사는 “서오릉은 조선왕릉의 역사와 자연이 함께 살아 숨 쉬는 소중한 문화유산인 만큼, 임직원들과 함께 환경 보전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지킴이 기업으로서 문화유산 보호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p><p>나무 한 그루가 자라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그 시간을 지키는 일 역시 누군가의 몫이다. 이번 식목 활동은 단순한 행사라기보다, 문화유산과 자연을 함께 지키기 위한 작은 실천에 가깝다.</p>]]></content:encoded></item><item><title><![CDATA[“청개구리인 줄 알았는데”…사라지는 ‘수원청개구리’]]></title><description><![CDATA[<figure class="kg-card kg-image-card kg-card-hascaption"><img src="https://cdn.media.bluedot.so/bluedot.theearth/2026/04/plz0hx_202604030259.png" class="kg-image" alt loading="lazy" width="1274" height="844"><figcaption>&#xC218;&#xC6D0;&#xCCAD;&#xAC1C;&#xAD6C;&#xB9AC;<div class="credit">[&#xAD6D;&#xB9BD;&#xC0DD;&#xD0DC;&#xC6D0;]</div></figcaption></figure><p>&#xB17C;&#xC5D0;&#xC11C; &#xB4E4;&#xB9AC;&#xB358; &#xAC1C;&#xAD6C;&#xB9AC; &#xC18C;&#xB9AC;&#xAC00; &#xC810;&#xC810; &#xC904;&#xC5B4;&#xB4E4;&#xACE0; &#xC788;&#xB2E4;. &#xC6B0;&#xB9AC;&#xAC00; &#xD754;&#xD788; &#xBCF4;&#xB358; &#x2018;&#xCCAD;&#xAC1C;&#xAD6C;&#xB9AC;&#x2019;&#xC640; &#xB2EE;&#xC558;&#xC9C0;&#xB9CC;, &#xC0AC;</p>]]></description><link>https://www.theearth.news/ceonggaeguriin-jul-alassneunde-sarajineun-suweonceonggaeguri/</link><guid isPermaLink="false">69cf2d0ec76c03001487e586</guid><category><![CDATA[생태]]></category><dc:creator><![CDATA[오두환 기자]]></dc:creator><pubDate>Fri, 03 Apr 2026 03:03:00 GMT</pubDate><media:content url="https://cdn.media.bluedot.so/bluedot.theearth/2026/04/1ubdet_202604030302.png" medium="image"/><content:encoded><![CDATA[<figure><figcaption>수원청개구리<div>[국립생태원]</div></figcaption></figure><p>논에서 들리던 개구리 소리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우리가 흔히 보던 ‘청개구리’와 닮았지만, 사실은 사라질 위기에 놓인 고유종이 있다. 바로 수원청개구리다.</p><p>기후에너지환경부는 4월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수원청개구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원청개구리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으로 지정된 국내 고유종이다.</p><p>이 개구리는 겉모습만 보면 우리가 아는 청개구리와 거의 구분이 되지 않는다. 몸길이도 2.5~3.5cm 정도로 작고, 밝은 녹색 몸에 등 중앙에 옅은 선이 있다. 다만 자세히 보면 발가락 사이 물갈퀴가 덜 발달돼 있고, 울음소리도 다르다. 일반 청개구리보다 낮고 금속성에 가까운 소리를 낸다.</p><p>생활 방식도 비슷하다. 밤에 활동하며 파리, 나비, 딱정벌레 같은 곤충을 잡아먹는다. 번식기는 5월부터 7월까지다. 이 시기가 되면 수컷은 논에 심어진 벼를 붙잡고 울음소리로 짝을 부른다. 알에서 태어난 올챙이는 약 두 달 뒤 어린 개구리로 자란다. 이후 10월부터는 논 주변 낙엽이나 흙 속에서 겨울잠에 들어간다.</p><p>문제는 이 개구리가 살 곳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는 점이다. 수원청개구리는 논과 습지, 작은 웅덩이 같은 저지대 평야 환경에 의존해 살아간다. 하지만 도시화와 개발이 진행되면서 이런 공간이 줄어들고 있다. 여기에 농약 사용까지 겹치면서 개체 수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p><p>이름은 ‘수원’에서 왔지만, 현재는 경기뿐 아니라 서울, 충청, 강원, 전북 등지에도 분포한다. 북한 지역에서도 발견된다. 그만큼 한반도 전역에서 살아왔던 종이지만, 지금은 보호 없이는 생존이 어려운 상황이다.</p><p>수원시는 이 개구리를 도시 상징물로 지정해 보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서식지 자체가 줄어드는 흐름을 막지 못하면 근본적인 해결은 쉽지 않다.</p><p>법적 보호도 강화돼 있다. 수원청개구리처럼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을 허가 없이 포획하거나 훼손할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상 5000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p><p>작고 흔해 보이지만, 사실은 사라질지도 모르는 존재다. 논에서 들리던 개구리 울음이 줄어든 이유는 단순한 계절 변화가 아니다. 우리가 만든 환경 변화가 그 배경에 있다.</p>]]></content:encoded></item><item><title><![CDATA[“3월인데 초여름?”…9년째 이어진 ‘이상한 봄’]]></title><description><![CDATA[<figure class="kg-card kg-image-card kg-card-hascaption"><img src="https://cdn.media.bluedot.so/bluedot.theearth/2026/04/joe6h1_202604030255.jpg" class="kg-image" alt loading="lazy" width="4928" height="3264"><figcaption>&#xBC9A;&#xAF43; &#xD48D;&#xACBD;<div class="credit">[&#xD53D;&#xC0AC;&#xBCA0;&#xC774;]</div></figcaption></figure><p>3&#xC6D4; &#xB0A0;&#xC528;&#xAC00; &#xC608;&#xC804; &#xAC19;&#xC9C0; &#xC54A;&#xB2E4;. &#x201C;&#xBD04;&#xC778;&#xB370; &#xBC8C;&#xC368; &#xB365;&#xB2E4;&#x201D;&#xB294; &#xB9D0;&#xC774; &#xC790;&#xC5F0;&#xC2A4;&#xB7FD;&#xAC8C; &#xB098;&#xC624;&#xB294; &#xC774;&#xC720;&#xAC00; &#xC788;&#xB2E4;. &#xC2E4;&#xC81C;&#xB85C; &#xC62C;&#xD574; 3&</p>]]></description><link>https://www.theearth.news/3weolinde-coyeoreum-9nyeonjjae-ieojin-isanghan-bom/</link><guid isPermaLink="false">69cf2bd4c76c03001487e563</guid><category><![CDATA[환경]]></category><dc:creator><![CDATA[오두환 기자]]></dc:creator><pubDate>Fri, 03 Apr 2026 02:56:00 GMT</pubDate><media:content url="https://cdn.media.bluedot.so/bluedot.theearth/2026/04/sdphle_202604030256.jpg" medium="image"/><content:encoded><![CDATA[<figure><figcaption>벚꽃 풍경<div>[픽사베이]</div></figcaption></figure><p>3월 날씨가 예전 같지 않다. “봄인데 벌써 덥다”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이유가 있다. 실제로 올해 3월은 기온과 비, 바다까지 모두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p><p>기상청에 따르면 2026년 3월 전국 평균기온은 7.4℃로 평년보다 1.3℃ 높았다. 단순히 올해만의 일이 아니다. 2018년 이후 9년 연속으로 3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p><p>특히 3월 하순에는 체감 변화가 더 뚜렷했다.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낮 기온이 크게 올랐고, 일부 지역에서는 초여름을 떠올리게 할 정도의 따뜻한 날씨가 나타났다. 기상청은 고기압 영향과 대기 흐름 변화가 겹치면서 기온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p><p>비는 오히려 평년보다 많았다. 3월 강수량은 66.0mm로 평년 대비 약 1.2배 수준이었다. 하지만 체감은 달랐다. 비가 골고루 내린 것이 아니라 특정 시기에 집중됐기 때문이다.</p><p>실제로 3월 초와 말에 강수가 몰렸고, 중순에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졌다. 특히 하순에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으면서 건조함이 심해졌다. “비는 많았지만 필요할 때는 오지 않는” 패턴이 나타난 셈이다.</p><p>바다 상황도 비슷하다. 우리나라 주변 해수면 온도는 11.5℃로, 지난해보다 1.4℃ 상승했다. 동해와 남해 일부 해역은 2℃ 안팎까지 올라 해양 환경 변화 가능성도 제기된다.</p><p>이번 3월 기후의 배경에는 대기 흐름 변화가 있다. 북대서양 진동이 강해지면서 따뜻한 공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됐고, 동인도양 부근의 구름 활동이 약해지면서 한반도 상공에 고기압이 강화됐다. 이로 인해 맑고 건조한 날씨와 높은 기온이 동시에 나타났다.</p><p>문제는 이런 흐름이 일시적 현상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최근 30년 기준으로 3월 기온은 10년마다 약 0.52℃씩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p><p>결국 우리가 체감하는 변화는 분명해지고 있다. 봄은 짧아지고, 비는 한꺼번에 몰리며, 건조한 기간은 길어진다. 바다는 더 빨리 따뜻해진다.</p><p>기상청은 봄철 건조 현상이 이어질 경우 산불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지속적인 기후 감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p><p>계절은 여전히 봄이지만, 내용은 이미 달라지고 있다. 이제 ‘평년의 봄’이라는 말 자체가 점점 낯설어지고 있다.</p>]]></content:encoded></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