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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종은 손님, 교란종은 침입자… 생태계 균형이 흔들린다
황소개구리, 붉은귀거북이의 AI 이미지“예쁜 꽃인데 왜 뽑아야 하죠?” 요즘 공원이나 하천 주변에서 이런 질문을 자주 들을 수 있다. 사람들이 보기엔 평범하거나 예쁜 식물처럼 보이지만, 생태계 입장에서는 ‘침입자’일 수 있다. 바로 외래종과 교란종 이야기다. 외래종은 ‘다른 나라에서 온 손님’ 외래종은 원래 우리나라에 살지 않던 동식물이 외국에서 들어온 경우를 말한다. 사람이 관상용이나 식용으로 들여오기도 하고, 물건에 붙어 배나 비행기를 타고 자연스럽게 유입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우리가 흔히 먹는 감자, 옥수수, 튤립 등이 모두 외래종이다. 이들은 사람에게 도움을 주거나 농업에 이용되는 경우가 많아, 외래종이라고 해서 모두 나쁜 것은 아니다. 교란종은 ‘문제를 일으키는 불청객’ 하지만 외래종 중에는 우리 자연의 균형을 깨뜨리는 존재가 있다. 이런 종을 ‘교란종’, 정확히는 ‘생태계교란생물’이라고 부른다. 교란종은 번식력과 생존력이 강해 토종 생물의 먹이나 서식지를 빼앗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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