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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버스, 탄소중립의 숨은 열쇠 될 수 있다”
청송군은 지난 2023년 1월 1일부터 군민의 대중교통 편의를 증진시키는 교통복지 정책으로 ‘농어촌버스 무료 운행’을 시작했다.[청송군]승용차 대신 버스. 농촌과 중소도시에서 전면 무상버스 정책이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동시에 탄소중립을 앞당길 수 있는 대안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녹색전환연구소는 18일 발표한 이슈브리프 '작은 도시의 교통 혁명, 전면 무상버스'에서 “비수도권 지역 1인당 교통 부문 배출량이 서울의 두 배에 달한다”며 “무상버스 확대가 승용차 의존 억제와 온실가스 감축에 효과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7월 기준 경북 청송을 비롯한 전국 15개 기초지자체에서 이미 전면 무상버스를 시행 중이다. 이들 지역은 인구 10만 명 이하, 고령화율이 높은 곳이 대부분이다. 버스 요금을 전액 면제하는 정책을 통해 주민들은 교통비 부담을 덜고, 동시에 자동차 이용을 줄여 배출량 감축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의 교통 부문 탄소배출량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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