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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먹느냐가 지구의 운명을 결정한다” 세계 과학자들의 경고
비건 샐러드를 중심으로 한 건강한 식탁[픽사베이]기후위기와 식량 불평등이 동시에 심화하는 가운데, 전 세계 식습관을 바꾸면 매일 4만 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지난 2일 세계 과학자 70여 명이 참여한 ‘EAT-랜싯 위원회(2025 EAT-Lancet Commission on Healthy, Sustainable and Just Food Systems)’의 새 보고서를 인용해, 전 지구적 식단 전환이 인류의 건강과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함께 지킬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고서는 2019년 첫 제안 이후 6년 만에 다시 개정된 것으로, 최신 보건 자료와 기후 모델링을 통합한 ‘행성 건강식(Planetary Health Diet)’의 효과를 구체적으로 평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류가 이 식단으로 전환할 경우 매년 1,500만 명, 하루로 환산하면 약 4만 명의 조기 사망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식품 시스템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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