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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아픈 건 누구 탓?”…추미애 “기후위기는 천재 아닌 인재”
기후위기를 자연재해로만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경기도에서 나왔다. 기후위기의 원인과 책임을 따져 묻고 미래세대를 보호하기 위해 시민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지난 23일 경기도서관에서 열린 기후 컨퍼런스에서 기후위기를 천재(天災)가 아닌 인재(人災)로 규정하며 기업과 국가의 책임, 시민사회의 연대를 강조했다. 추 지사는 이날 개회사에서 “기후위기를 얘기할 때 누구도 책임을 안 지려고 천재(天災)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기후위기는 결코 천재(天災)가 아니라 인재(人災)다”라고 말했다. 이어 “콕 집어서 누가 만들었다고 추궁을 할 수 없지만 누가 더 많은 기여를 했는지는 데이터를 통해 추궁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기후위기가 단순한 자연현상이 아니라 인간의 활동과 밀접하게 연결된 문제인 만큼 책임 소재를 과학적 자료로 확인해야 한다는 취지다. 추 지사는 기후위기의 책임을 묻는 일이 쉽지 않다는 점도 지적했다. 그는 “기후위기에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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