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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은 땔감이 아니다”…시민단체, 정부 바이오매스 확대안 철회 촉구
숲[픽사베이]정부가 바이오매스 발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제도 개편을 추진하자 시민사회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환경·기후단체들은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이름으로 산림을 태우는 것은 시대착오적”이라며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 가로수시민연대,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서울환경연합 등 15개 단체는 24일 공동 성명을 내고 “바이오매스 확대는 기후위기와 산림파괴를 가속화하는 ‘가짜 재생에너지’ 정책”이라며 “정부는 석탄발전소를 나무 태우는 발전소로 수명 연장하려는 시도를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2024년 말 ‘바이오매스 연료·발전시장 구조 개선방안’을 내놓으며 수입산 목재펠릿에 대한 REC 가중치를 단계적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당시 시민사회는 “비록 속도는 더디지만 신규 바이오매스 발전소 진입을 막고, 장기적으로 축소하겠다는 방향성을 확인했다”고 평가했었다. 그러나 이달 17일 열린 업계 간담회에서 공개된 REC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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