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구독자 전용
무료 회원 공개
전체 공개
“황새 지키자” 보령, 예당호서 플로깅… 쓰레기 40kg 수거
보령 임직원들이 지나달 26일 황새 서식지 중 하나인 예당호에서 플로깅 활동을 벌였다.[보령]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황새를 지키기 위해 제약사 보령이 임직원들과 함께 ‘플로깅(plogging)’ 활동에 나섰다. 보령(대표 김정균)은 지난달 26일 충남 예산군 예당호 인근 생태보호구역에서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플로깅은 ‘조깅하며 쓰레기 줍기’라는 뜻으로, 달리기와 환경보호를 동시에 실천하는 활동이다. 이날 임직원들은 예산황새공원을 탐방하며 황새의 생태와 복원 과정을 배우고, 서식지를 위협하는 쓰레기 문제를 점검했다. 이어 약 2시간 동안 4km 구간에서 낚싯줄·폐플라스틱 등 40kg의 폐기물을 수거했다. 낚싯줄은 특히 황새와 야생동물의 발과 날개에 치명적인 상해를 입히는 대표적 ‘위험 쓰레기’로 꼽힌다. 보령은 황새와 깊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예산군에 생산단지를 둔 보령은 지난해 7월 황새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고, 같은 해 9월에는 임직원과 가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을 쓸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