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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놀이터·산책로 바닥 ‘친환경 코르크’로 교체
구리시 늘푸른공원[경기도청]경기도가 2024년부터 추진해온 ‘탄소중립 실천 시범사업’이 연말까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기존의 우레탄·고무분말 등 화학 기반 포장재를 걷어내고, 자연 유래 소재인 코르크를 생활공간 바닥에 적용하는 사업으로 도는 2년 동안 총 28억 원을 투입해 13개 시군 42곳에 친환경 바닥재를 도입했다. 코르크는 나무껍질을 활용한 천연 재료로 유해물질 발생 우려가 적고 탄성이 뛰어나 충격 흡수 성능이 높다. 경기도는 이런 특성이 아이들이 뛰노는 공간과 보행 환경 개선에 적합하다고 보고 시범 도입을 진행해 왔다. 42곳 중 26곳은 이미 완료됐으며, 나머지 16곳도 연내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 중 31곳은 어린이놀이터 바닥으로 조성돼 기존 화학 포장재를 대체했고, 나머지 11곳은 산책로·쉼터 등 보행 공간에 적용됐다. 사업은 공간 용도에 따라 ‘체험·놀이형’과 ‘보행·광장형’으로 나눠 추진됐다. 충격 흡수가 필요한 놀이터·체험시설은 두께 50mm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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