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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뜨거움 식히려 하루 200만 리터 ‘꿀꺽’
데이터넷터 내부 기기들[픽사베이]AI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이를 떠받치는 데이터센터가 전 세계적으로 우후죽순 들어서고 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전력과 물 사용량이 급증하며 기후위기와 자원 고갈을 심화시키고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전력 소비, 국가 단위와 맞먹어 녹색전환연구소 'AI 시대, 데이터센터 환경 영향 관리방안: 국내 기업의 현주소와 과제'(2025)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까지 전 세계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는 2023년 대비 2.6배로 늘고, 전체 전력 사용량의 최대 12%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중 약 19%는 AI 서비스 때문일 것으로 분석됐다. 즉, 지금은 작은 서버실처럼 보이는 데이터센터가 머지않아 한 나라의 전력 소비를 잠식할 수 있다는 얘기다. 물 사용, ‘보이지 않는 갈등’ AI 연산에 쓰이는 GPU 서버는 열을 많이 발생시키기 때문에 냉각용 물 사용이 필수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100MW급 데이터센터가 하루 200만 리터의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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