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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이 사라지면 식탁도 흔들린다…3월 22일 ‘양봉인의 날’ 추진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매년 3월 22일을 법정기념일인 ‘양봉인의 날’로 지정하는 법안을 대표발의했다.[픽사베이]꿀벌의 화분매개 활동이 생물다양성과 식량안보를 지탱하는 핵심 기능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양봉산업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법정기념일 제정이 추진된다.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매년 3월 22일을 ‘양봉인의 날’로 지정하는 내용의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14일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꿀벌은 과일과 채소, 특용작물 등의 꽃가루를 옮겨 열매가 맺히도록 돕는다. 벌꿀 생산을 넘어 농작물 생산과 야생식물 번식, 생태계 유지에 직접적인 역할을 하는 셈이다. 꿀벌 개체수 감소가 단순한 양봉농가의 피해를 넘어 농업과 자연환경 전반의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최근 양봉 현장에서는 기후변화와 이상기후, 꿀벌 질병, 농약 사용 등으로 벌의 생존 환경이 악화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월동에 실패하거나 꿀벌이 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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