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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벨렝서 밤샘 협상…COP30, 기후위기 대응 ‘실행의 시대’ 선언
COP30 브라질 공식 사이트 캡처브라질 벨렝에서 열린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가 23일(한국 시간 기준) 새벽 예정보다 하루 늦게 막을 내렸다. 파리협정 10주년을 맞은 올해 회의에는 5만여 명이 참석했고, 밤샘 협상이 이어지며 기후위기 대응의 ‘실행 체계’가 상당 부분 윤곽을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부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한 대표단을 파견해 감축·적응·재원 등 주요 의제 협상에 참여했다. ‘무치랑 결정문’…“말이 아니라 실행” 강조한 정치 메시지 의장국 브라질은 ‘무치랑 결정문(Mutirao Decision)’을 주도했다. ‘무치랑’은 공동작업을 뜻하는 현지 토착어로, 각국이 함께 행동하자는 정치적 의미를 담았다. 결정문은 △과학·형평성·다자주의를 기반으로 한 공동 대응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제출 등 파리협정 절차 가동 △‘벨렝 1.5℃ 미션’ 등 국제 실행 플랫폼 신설 △2035년까지 적응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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