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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옷·타이어, 다시 산업 원료로…정부, 730억 원 투입
버려진 폐타이어들[픽사베이]버려진 의류와 타이어를 고품질 재생원료로 되살리기 위한 국가 연구개발 사업이 본격화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총 730억 원을 투입해 폐의류와 폐타이어의 순환이용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재활용이 쉽지 않았던 폐자원을 단순 처리나 저부가 활용에 그치지 않고, 다시 산업 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유럽연합(EU)의 에코디자인 규정 등 해외 환경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국내 기업의 대응 기반을 마련하려는 목적도 있다. 폐의류는 폴리에스터, 나일론 등 소재가 다양하고 지퍼와 단추 같은 부자재가 섞여 있어 소재별 선별이 어렵다. 이 때문에 헌옷수거함 등을 통해 모인 폐의류는 상당수가 해외로 수출되거나 일부만 건축자재 등으로 활용돼 왔다. 정부는 폐의류 분야에 250억 원을 투입한다. 인공지능(AI) 기반 폐의류 분리·선별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해 섬유 소재별 선별 정확도를 95% 이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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